[신간 안내] 일본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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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6-01 09:49 조회12,8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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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지만원
발행처 : 도서출판 시스템
발행일 : 2024.6.3.
판형 : 152 225(210쪽)
ISBN :978-89-94635-15-6
정가 : 15,000원
요 약
우리 국민의 반일 정서는 빙산의 일각을 왜곡한 역사물에 의해 형성되었고, 이 책은 드러나지 않은 빙산의 몸체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을 감정적으로 미워하더라도 진실만은 알고 있어야한다는 차원에서 쓴 글이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하나 두드러져 있다. 일본에는 학습하는 DNA가 있지만 한국에는 그것이 많이 부족하다. 일본은 일찍 서양에 문호를 개방했고 서양을 열심히 배웠다. 악성적인 원자탄 세례를 받고서도 미국이 일본보다 잘났다는 것에 깨끗이 승복하고 미국으로 줄 서서 깃발 들고 건너가 멸시를 받으면서 공장을 견학했다. 미국이 낳은 품질 이론 석학들을 초청해 스승으로 모셨다. 그리고 미국을 제치고 생산기반의 일등국, 품질과 AS일등국이라는 지위를 확보했다. 우리처럼 일본이 미국을 증오했더라면 오늘의 지위도 없었다. 증오로 얻을 것은 오로지 자기 파멸뿐이다.
이씨 조선 27명의 왕들이 518년 동안 쌓은 것은 똥오줌의 거리, 악취나는 우물, 전염병 그리고 미신이었다. 하늘이 준 논밭과 인구의 90%를 차지하는 노예를 부리고 학대하고 수탈하면서 일신의 영달에만 매달렸다. 노예들에게 무슨 애국심이 있고 군대 훈련이 있었겠는가? 아무도 지키지 않는 나라, 먹히는 건 당연했다. 그나마 청나라나 러시아에 먹혔으면 우리는 지금, 고려인과 조선족이 되었을 것이다.
1948년 건국 시 대한민국 자산은 27억 달러, 논밭이 4억 달러, 일본이 36년동안 건설한 사회간접 시설과 오늘날 대기업의 전신들의 가치가 23억 달러였다. 이 23억 달러가 없었으면 한강의 기적도 없었다. 오늘날 우리 먹거리 산업의 1등 효자 자동차 산업은 일본이 포항제철을 지어주었기에 가능했다. 이제까지 우리를 먹여살려온 공단, 창원, 구미, 인천, 울산, 시화 공단 들은 그 80% 이상을 일본 기업이 채워주었다. 소재, 부품, 기술, 일등 국민인 일본이 만일 아프리카 희망봉에 있었다면 오늘의 한국 경제는 없었다. 1983년 나카소네 일본 총리가 저리 차관 40억 달러를 손에 들고 전두환을 찾아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한강도 없었고, 88올림픽도 없었고, 반도체 전자산업, 통신 산업, 원자력 산업도 없었다.
세계 85%에 해당하는 나라가 식민지 역사를 경험했다. 이들 대부분은 식민 종주국에 대해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개화, 문명화로 이끌어 주었기 때문이라 한다. 위안부도, 강제 징용도 사실과 너무 다르다. 이완용을 제물로 삼은 데에는 반국가 세력의 공작이 있었다. 국가는 시스템이다. 개인은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 국가가 오죽 형편없으면 한 개인이 팔아먹었겠는가?
이 책을 통해 일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고 일본이 우리 이웃으로서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일본는 우리가 학습할 내용이 많고 경제적으로는 도움을 받을 게 너무 많은 나라다. 이 책에는 결국 우리도 자긍심과 용기를 갖고 이웃 일본에서 배울 점을 취해서 발전된 나라를 만들어 가자는 저자의 애국심이 녹아있다.
목차
프롤로그
1. 그때 일본이 없었다면
2. 한일병합은 일본의 어부지리
3. 근대화의 뿌리와 뼈대
4. 반일감정 조장의 원흉들
5. 일본군 위안부
6. 강제징용
7. 배울 것 많은 일본의 교훈들
8. 한일 문제의 정리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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