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237]채 상병 책임은 오로지 대통령에게만 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237]채 상병 책임은 오로지 대통령에게만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6-11 11:09 조회5,35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237] 

채 상병 책임은 오로지 대통령에게만 있다.

 

전투 프로를 홍수 재난 프로 임무에 투입한 끔찍한 명령

 

채 상병에 대한 책임은 해병대 지휘관들에 있지 않고 오로지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 한 사람에만 있다. 군은 전투 프로 집단이고 훈련도 전투 훈련만 받는다. 홍수재난 전문집단은 국가 재난본부여야 한다. 미국의 재난관리국 (FEMA,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은 홍수재난 구조에 레인저 매니아로 훈련된 전문가 집단을 투입한다. 대통령은 재난구조용으로 설립한 국가재난본부의 전문 레인저 집단을 투입해야 할 무서운 홍수 현장에 이 분야에 훈련받지 않은 전투부대를 투입했다. 한마디로 낯선 홍수 환경에 가서 죽어도 좋다는 명령이었다. 비전문 분야에 내던져진 군사 집단, 지휘관인들 무얼 알아 지휘를 하겠는가? 대통령은 기르라는 레인저 전문집단은 기르지 않고, 총만 다룰 줄 알도록 훈련된 전투집단을 위험무쌍한 홍수 현장으로 내몰았다. 국가 경영이 처삼촌 벌초보다 더 엉성한 것이다.

 

군을 소모품 정도로 함부로 여기는 대통령

 

월급 205만 원. 군에서 의식주 다 해결해 주는데 왜 병장에게 소위와 똑같은 봉급을 주는 것인가. 한 가족에 200만 원이 없어서 자살을 하고, 소위의 봉급이 병장 붕급과 똑같다. 그 어느 젊은이가 쪽팔려 사관학교에 가고 싶겠으며, 그 누가 ROTC를 지원하겠는가? 군의 대들보인 간성 시스템을 와해시키려는 나쁜 뜻을 갖기 전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다. 이번 채 상병 사건은 군을 화재 현장에 내보내 불을 끄라고 명령한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군을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기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엉뚱무쌍한 명령이었다.

 

군의 뿌리를 모독하는 군 통수권자

 

대통령은 이미 4.3 5.18에 대한 그의 역사관을 통해 그의 좌경사상을 드러냈다. 군에 항적한 반역자들을 억울한 희생자라 떠받들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반란자들을 진압하면서 희생당한 군과 경찰은 살인마 집단이고 강간을 일삼는 집단이라고 모독해왔다. 바로 이런 내재적 좌익사관이 군을 '훈련받아야만 갈 수 있는 홍수 재난의 위험한 현장'으로 가라고 쉽게 명령했을 것이다. 국가 재난본부가 가야 할 위험한 곳에 왜 훈련받지 않은 병사들을 밀어 넣었는가? 군이 걸레인가 소모품인가?

 

대통령은 깨끗이 사과하고 소모적 정쟁과 수사에 종지부 찍어야

 

해병대 지휘관들에는 아무 책임이 없다. 지휘장교들은 홍수재난 관리에 교육된 바도, 훈련된 바도 없다. 그들도 대통령의 희생양이었다. 대통령은 자신의 원천적 잘못을 깨끗이 인정하고 소모적인 정쟁과 군의 사기를 추락시키는 수사에 마침표를 찍어야 할 것이다.

 

위기의 군

 

대위 1호봉 봉급이 258만 원, 병장 봉급보다 좀 많다. 관사에는 곰팡이가 폈고, 책임은 무한책임, 근무는 종일 근무, 소모품 취급, 명예는 바닥, 병사들과 함께 현장 근무를 해야 하는 30대 위관장교들과 하사관들이 군에 염증을 느끼고 비전을 상실하여 작년 한 해에는 자진 퇴역한 사람이 5천 명에 육박했다고 한다. 군의 허리가 잘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환경 열악, 박봉, 비전 상실, 소모품 취급, 명예는 땅바닥. 제대해서 배달일을 해도 군대 봉급의 여러 배가 된다고 한다. 작년 한 해에 자진 퇴역한 영관장교들도 수천이라 한다. 가장 못 견뎌 하는 것은 사회적 시선, 군발이, 살인기계, 강간집단이 한국군에 부착돼있는 주홍글씨다. 이 주홍글씨는 광주가 붙여주었고, 대통령과 국힘당이 부역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951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3834 887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68597 1620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4495 1506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3591 2044
13947 [지만원 메시지 303] 윤통과 한동훈의 미래 새글 관리자 2024-07-26 1014 81
13946 [지만원 메시지 302] 축, 5.18단체 꼬리 내렸다! 이제… 새글 관리자 2024-07-26 1030 89
13945 [지만원 메시지 301] 청문회 증인들에게 새글 관리자 2024-07-26 965 73
13944 [지만원 메시지 300] 국정원이 ‘간첩원’임을 확인! 관리자 2024-07-25 1991 118
13943 [지만원 메시지 299] <광고> 국민은 5.18 노예가 아니다!… 관리자 2024-07-25 1992 109
13942 [지만원 메시지298] 추리소설, 권영해와 황장엽 관리자 2024-07-24 2893 124
13941 [지만원 메시지297.] 노숙자 담요의 정체 관리자 2024-07-24 3574 167
13940 [지만원 메시지296] 국정원-북 당국의 콜라보 기획탈북 사실확인 관리자 2024-07-24 3130 116
13939 [지만원 메시지 295]진정서(광주고등법원장) 관리자 2024-07-24 2309 93
13938 [지만원 메시지294] 팬 없는 정치는 뿌리 없는 나무 관리자 2024-07-18 7562 195
13937 [지만원 메시지 293] 탈북자의 날? 관리자 2024-07-18 7471 158
13936 [지만원 메시지292] 소돔과 고모라의 땅 전라도 관리자 2024-07-17 7247 205
13935 [지만원 메시지291] 광주지법 요지경, 21 재판부 결정, 11… 관리자 2024-07-17 7351 150
13934 [지만원 메시지290] 권영해 증언의 위력 관리자 2024-07-17 6871 152
13933 [지만원 메시지289] 아름다운 극우의 별 이진숙 관리자 2024-07-16 7279 190
13932 [지만원 메시지288] 권영해는 부끄러운 인생으로 마감할 것인가? 관리자 2024-07-16 7194 143
13931 [지만원 메시지287] 국가 운명 매우 위태 관리자 2024-07-13 10618 199
13930 [지만원 메시지286] 권영해는 국기문란자 관리자 2024-07-13 6006 178
13929 [지만원 메시지285] 억울한 해병사단장 관리자 2024-07-13 5835 163
13928 [지만원 메시지284] 한동훈은 표독한 내적 관리자 2024-07-13 5498 151
13927 [지만원 메시지283] 군대 안 간 민주전라당 잡것들 관리자 2024-07-13 4906 134
13926 신간 안내[다큐소설 여로] 관리자 2024-07-12 5657 110
13925 [지만원 메시지 282] 감옥에서 쓴 책 3권 관리자 2024-07-10 6615 156
13924 [지만원 메시지 281] 도덕적 자본주의 창시자, 시부사와 에이이… 관리자 2024-07-10 6393 122
13923 [지만원메시지 280] 대통령, 위기인데 왜 손 놓고 있나? 관리자 2024-07-10 3916 146
13922 [지만원 메시지279] 광주법원이 개판 법원인 이유 관리자 2024-07-10 3886 13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