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241] 졸장부의 자기고백 '원점 타격’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241] 졸장부의 자기고백 '원점 타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6-12 22:00 조회10,03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241]

졸장부의 자기고백 '원점 타격

 

멋대가리 없는 대통령과 군 수뇌들

 

군인의 멋은 기개이고, 장군의 멋은 기풍진작 능력이다. 오늘의 군을 이끄는 장수들을 보면 대통령이나 국방장관이나 합참의장이나 다 같이 히쭈구리 졸장부들이다. "북이 도발하면 원점 타격하겠다?" "나는 간이 벼룩만하다." 자기고백이다. 한마디로 코미디 군인 것이다. 군 수뇌들이 이 모양이니 북이 만만하게 보는 것이다. 박정희 시대, 북이 기관총을 쏘자 그 지역 일대를 대포로 초토화시킨 원-스타 장군들이 두 명이나 있었다. 그때는 미국이 확전을 무서워해서 옷을 벗겼지만, 지금은 미국이 확실하게 뒷받침해주고, 지금이라도 금방 북 전체를 단숨에 초토화시킬 최상 최대의 전력 자산을 추진시켜 놓고 있다. 그런데 왜 속아지가 그리도 좁아 터졌나? 모두가 기회주의로 출세해서 DNA가 기회주의인 것이다.

 

북도 마음대로 쏘았으니 남도 마음대로 쏘아라

 

북이 마음대로 쏘았으니 남도 마음대로 아무 데나 쏘면 되는 것이지 무슨 좁쌀같이 원점 타령인가? 상대가 내 코를 때렸으니 나도 코만 찾아 때려야 한다? "나 바보요, 나 병신이요" 이런 소리로 들릴 것이다. 이따위로 얕보이니까 적이 갖고 노는 것이 아니겠는가? 생쥐의 실룩거리는 콧놀림을 연상케 하는 이런 졸장부들 밑에서 어떻게 생기있게 팔팔 뛰는 병사들이 길러질 수 있겠는가? 이스라엘 장군들, 이스라엘 총리가 부럽다. 네타냐후를 우리 대통령으로 수입해오고 싶다. 더구나 우리 대통령은 국군의 뿌리를 학살집단, 강간집단으로 매도하고 반란군 편을 들어오고, 반란군을 헌법 정신의 아버지로 모시겠다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던가? 북괴가 벌인 반란을 헌법의 아버지로 모시겠다는 사람을 우리는 지금 군 최고통수권자로 머리에 이고 사는 것이다.

 

영혼 없는 한국군

 

병사는 자기를 인정해주는 지휘관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지금의 병사들을 알아주는 대통령이 있는가? 병사들이 목숨 바치고 싶어하는 장교들이 얼마나 될까? 초급장교는 장군이 되겠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역경 속에서 성장한다. 그런데 이런 초급장교들에게 장군은 어떤 이미지로 비쳐져 있는가? 장군입네~ 대접받고, 골프치고, 폭탄주 마시고.. 이게 호연지기인가? 그 많은 장군 중에 군 수뇌부에 달려가 항의하는 장군이 한 명도 없는가? "원점 타격이 뭐하자는 소리입니까?" 호연지기 기백과 정신적 멋이 배어나는 장군도 없고, 그러한 모습을 그리며 청운의 꿈을 품는 장교들도 없다. 초급장교, 실소득이 병장보다 더 적은 봉급을 받고, 소모품처럼 대접받게 만든 대통령을 존경하겠는가? 대통령이 군 구조의 허리를 병들게 하고, 군의 허리를 구성하는 장교들과 부사관들의 사기를 초토화시키고 있지 아니한가? 여기에 더해, 장군들은 또 어떤가? 수시로 바뀌는 권력에 아부하고, 아랫사람에는 군림하는 이조시대의 벼슬아치가 아니던가?

 

벼룩의 간 이식 받은 군 수뇌부

 

확성기, 겨우 2시간 틀어주고, 눈치 살피는 대통령. 최소한 1개월 동안 밤낮으로 틀어라. 고요한 밤, 적막한 밤공기를 타고 가서 적 군사의 마음을 사로잡는 구성진 노래를 틀어라. 적군 병사의 마음이 흔들리는 동안, 우리 병사들의 사기는 올라간다. 적막하고 공포감이 흐르는 외로운 공간에서 긴장하고 있는 우리 병사들에게 그 가수는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적의 눈치는 더럽게 많이 보면서 어째서 우리 병사의 사기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인가? 우리 병사는 아무렇게나 대접해도 되는 소모품인가? 소모품이라고 생각했기에 훈련된 전문 레인저 요원들이 투입돼야 할 위험한 홍수 현장에 병사들을 맨몸으로 투입해 죽인 것이 아니겠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0건 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130 [지만원 메시지478] 민주당, 못할 게 없는 괴물 집단 관리자 2024-12-25 22604 201
14129 [지만원 메시지 477] 진실 캐는 국민 고사포로 사살하라(선… 관리자 2024-12-25 22292 219
14128 [지만원 메시지 476] 윤석열의 운명 – 다시 대통령(소설) 관리자 2024-12-25 22848 217
14127 [지만원 메시지 475] 전자개표기, 사전투표에 의한 중국의 한반… 관리자 2024-12-24 10726 207
14126 [지만원 메시지 474] 성탄절 인사 관리자 2024-12-24 7405 197
14125 [지만원 메시지 473] 지금은 5.17계엄의 진실을 알아야만 할… 관리자 2024-12-23 7231 160
14124 [지만원 메시지 472] 배신의 영혼들 관리자 2024-12-20 11236 232
14123 [지만원 메시지 471] 국정농단 칼춤 추는 잡범 세계 관리자 2024-12-19 9422 206
14122 [지만원 메시지470]전라도 공포의 실체 관리자 2024-12-19 9447 220
14121 [지만원 메시지 469] 국무총리에 바라는 두 가지 관리자 2024-12-18 10106 178
14120 [지만원 메시지 468] 안보전선 이상 무 관리자 2024-12-18 9845 158
14119 [지만원 메시지 467] 이기는 길은 목청이 아니라 논리 무장! 관리자 2024-12-18 9043 139
14118 [지만원 메시지466] 지만원을 위한 구글 미트 콘서트에 감사드립… 관리자 2024-12-18 9501 172
14117 [지만원 메시지 465] 1997년 대법원 판례가 적용될 수 없는… 관리자 2024-12-18 8423 118
14116 [지만원 메시지 464] 애국 국민께 드리는 격문 관리자 2024-12-17 8080 220
14115 준 비 서 면 : 사건 2024카합20820 출판 및 배포 금지 … 관리자 2024-12-13 9346 89
14114 준비서면 사건 2024나22299 손해배상(기) 관리자 2024-12-13 8877 85
14113 [지만원 메시지 463] 법 집행기관은 언제까지 전라도 사기에 부… 관리자 2024-12-04 18379 212
14112 [지만원 메시지462] 윤석열- 한동훈의 영혼 분석 관리자 2024-12-04 18464 194
14111 [지만원 메시지461] 돈보다 중요한 건 자기 성장 관리자 2024-12-03 18025 139
14110 [지만원 메시지 460] 집권부의 양아치 놀이 관리자 2024-12-03 17794 149
14109 [지만원 메시지 459] 이대로 1년 가면 국가 걸레 된다… 관리자 2024-12-03 17957 137
14108 [지만원 메시지 458] 북풍 장난 위험하다. 관리자 2024-12-02 17850 113
14107 [지만원 메시지457] 경제 멍청이, 경제 절단내 관리자 2024-12-02 13824 116
14106 [지만원 메시지456] 일자리 공황 관리자 2024-11-30 11094 139
14105 [지만원 메시지 455] 북한 말초신경 자극하지 말라. 관리자 2024-11-30 6996 121
14104 [지만원 메시지 454] 지지도 올리려 대학생에 돈 퍼부어 관리자 2024-11-30 6768 125
14103 [지만원 메시지453] 12명 탈북자들에 강은 없었다. 관리자 2024-11-29 6733 133
14102 [지만원 메시지452] 윤 정부의 업무 실태 <3> 관리자 2024-11-28 7610 147
14101 [지만원 메시지 451] 윤 정부의 업무 실태<2> 관리자 2024-11-28 7433 16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