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241] 졸장부의 자기고백 '원점 타격’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241] 졸장부의 자기고백 '원점 타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6-12 22:00 조회8,06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241]

졸장부의 자기고백 '원점 타격

 

멋대가리 없는 대통령과 군 수뇌들

 

군인의 멋은 기개이고, 장군의 멋은 기풍진작 능력이다. 오늘의 군을 이끄는 장수들을 보면 대통령이나 국방장관이나 합참의장이나 다 같이 히쭈구리 졸장부들이다. "북이 도발하면 원점 타격하겠다?" "나는 간이 벼룩만하다." 자기고백이다. 한마디로 코미디 군인 것이다. 군 수뇌들이 이 모양이니 북이 만만하게 보는 것이다. 박정희 시대, 북이 기관총을 쏘자 그 지역 일대를 대포로 초토화시킨 원-스타 장군들이 두 명이나 있었다. 그때는 미국이 확전을 무서워해서 옷을 벗겼지만, 지금은 미국이 확실하게 뒷받침해주고, 지금이라도 금방 북 전체를 단숨에 초토화시킬 최상 최대의 전력 자산을 추진시켜 놓고 있다. 그런데 왜 속아지가 그리도 좁아 터졌나? 모두가 기회주의로 출세해서 DNA가 기회주의인 것이다.

 

북도 마음대로 쏘았으니 남도 마음대로 쏘아라

 

북이 마음대로 쏘았으니 남도 마음대로 아무 데나 쏘면 되는 것이지 무슨 좁쌀같이 원점 타령인가? 상대가 내 코를 때렸으니 나도 코만 찾아 때려야 한다? "나 바보요, 나 병신이요" 이런 소리로 들릴 것이다. 이따위로 얕보이니까 적이 갖고 노는 것이 아니겠는가? 생쥐의 실룩거리는 콧놀림을 연상케 하는 이런 졸장부들 밑에서 어떻게 생기있게 팔팔 뛰는 병사들이 길러질 수 있겠는가? 이스라엘 장군들, 이스라엘 총리가 부럽다. 네타냐후를 우리 대통령으로 수입해오고 싶다. 더구나 우리 대통령은 국군의 뿌리를 학살집단, 강간집단으로 매도하고 반란군 편을 들어오고, 반란군을 헌법 정신의 아버지로 모시겠다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던가? 북괴가 벌인 반란을 헌법의 아버지로 모시겠다는 사람을 우리는 지금 군 최고통수권자로 머리에 이고 사는 것이다.

 

영혼 없는 한국군

 

병사는 자기를 인정해주는 지휘관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지금의 병사들을 알아주는 대통령이 있는가? 병사들이 목숨 바치고 싶어하는 장교들이 얼마나 될까? 초급장교는 장군이 되겠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역경 속에서 성장한다. 그런데 이런 초급장교들에게 장군은 어떤 이미지로 비쳐져 있는가? 장군입네~ 대접받고, 골프치고, 폭탄주 마시고.. 이게 호연지기인가? 그 많은 장군 중에 군 수뇌부에 달려가 항의하는 장군이 한 명도 없는가? "원점 타격이 뭐하자는 소리입니까?" 호연지기 기백과 정신적 멋이 배어나는 장군도 없고, 그러한 모습을 그리며 청운의 꿈을 품는 장교들도 없다. 초급장교, 실소득이 병장보다 더 적은 봉급을 받고, 소모품처럼 대접받게 만든 대통령을 존경하겠는가? 대통령이 군 구조의 허리를 병들게 하고, 군의 허리를 구성하는 장교들과 부사관들의 사기를 초토화시키고 있지 아니한가? 여기에 더해, 장군들은 또 어떤가? 수시로 바뀌는 권력에 아부하고, 아랫사람에는 군림하는 이조시대의 벼슬아치가 아니던가?

 

벼룩의 간 이식 받은 군 수뇌부

 

확성기, 겨우 2시간 틀어주고, 눈치 살피는 대통령. 최소한 1개월 동안 밤낮으로 틀어라. 고요한 밤, 적막한 밤공기를 타고 가서 적 군사의 마음을 사로잡는 구성진 노래를 틀어라. 적군 병사의 마음이 흔들리는 동안, 우리 병사들의 사기는 올라간다. 적막하고 공포감이 흐르는 외로운 공간에서 긴장하고 있는 우리 병사들에게 그 가수는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적의 눈치는 더럽게 많이 보면서 어째서 우리 병사의 사기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인가? 우리 병사는 아무렇게나 대접해도 되는 소모품인가? 소모품이라고 생각했기에 훈련된 전문 레인저 요원들이 투입돼야 할 위험한 홍수 현장에 병사들을 맨몸으로 투입해 죽인 것이 아니겠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19건 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909 [지만원 메시지266] 대통령과 이태원 사고 관리자 2024-07-03 6574 124
13908 [지만원 메시지 265] 대통령님, 군 통수권자 맞나요? 관리자 2024-07-02 11218 155
13907 [지만원 메시지264] 나를 비웃던 지식인들에게! 관리자 2024-06-29 10792 215
13906 [지만원 메시지 263] 송선태, 차복환, 홍흔준에 손배소 청구할… 관리자 2024-06-29 10358 170
13905 [지만원 메시지262] 마지막 충언! 영웅이냐 파멸이냐? 대통령 … 관리자 2024-06-29 10946 186
13904 [지만원 메시지 261] 주먹구구 국정, 처삼촌 벌초인가? 관리자 2024-06-28 8395 157
13903 [지만원 메시지 260] 화룡점정, 청진 비석 관리자 2024-06-28 8164 175
13902 [지만원 메시지 259] 긴급 제언, 권영해의 생명이 위태롭다! 관리자 2024-06-27 9651 210
13901 [지만원 메시지 258]육사인 3명의 양심 결산 관리자 2024-06-27 9165 163
13900 신청서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관리자 2024-06-26 8875 76
13899 [지만원 메시지257] 5.18과의 전쟁, 승리를 선포합니다! 관리자 2024-06-26 6825 178
13898 [지만원 메시지 256] 일본에 없는 더러운 갑질문화 관리자 2024-06-26 5720 119
13897 [지만원 메시지 255] [인구 비상사태 선언]에 대한 소견 관리자 2024-06-25 6599 111
13896 [지만원 메시지254] 투개표 부정의 수학적 해석 관리자 2024-06-25 5618 130
13895 [지만원 메시지253] 안면 인식과 광수 관리자 2024-06-22 7947 145
13894 보정서(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관리자 2024-06-22 7101 73
13893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신청서 관리자 2024-06-22 6945 66
13892 [스카이데일리] 권영해 “5·18 北 개입 안기부서 확인” 관리자 2024-06-22 7645 121
13891 [지만원 메시지(252)]립서비스 로봇이 한국대통령 관리자 2024-06-20 7045 124
13890 [지만원 메시지(251)] 나는 한동훈을 냉혈 좌익이라 본다. 관리자 2024-06-20 8509 173
13889 [지만원 메시지(250)] 의료 대란에 대한 소감 관리자 2024-06-20 6775 124
13888 [지만원 메시지(249)] 옥에서 발간한 세 권의 책! 관리자 2024-06-19 7510 126
13887 [지만원 메시지(248)] 확성기 대북방송, 폼 재지 말고 실천 … 관리자 2024-06-18 5428 110
13886 [지만원 메시지(247)] 차복환, 홍흔준 반격할 예정 관리자 2024-06-17 5658 136
13885 [지만원 메시지 246] 대통령께 보고드립니다 관리자 2024-06-16 6952 149
13884 [지만원 메시지 245] 대통령 지지도 더 내려갈 것 관리자 2024-06-16 6710 129
13883 [지만원 메시지 244] 얼차려 군사문화, 영원히 추방해야. 관리자 2024-06-16 5886 110
13882 [지만원 메시지(243)] [42개증거] 손배소 답변 요지 관리자 2024-06-13 8068 114
13881 [지만원 메시지 242]애국 지식인 고문 조롱하는 대통령 관리자 2024-06-12 8993 170
열람중 [지만원 메시지241] 졸장부의 자기고백 '원점 타격’ 관리자 2024-06-12 8067 14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