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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 265] 대통령님, 군 통수권자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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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7-02 22:00 조회15,0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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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 265]

 

대통령님, 군 통수권자 맞나요?

 

군이 조롱당하고 있는데도 한 마디 못하시네요?

 

민주당 의원들이 군의 상징인 전 국방장관과 현직 해병사단장을 국회에 불러 조롱하고 희롱했습니다.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냐? 가훈이 거짓말 잘하기냐? 토 달지 말고 사과하라, 일어서라, 퇴장해서 반성하고 와라, 한 발 들고 두 손 들고 서 있어라.

대통령님. 뉴스는 보셨나요? 보고는 받으셨나요? 84세의 노병도 눈물이 나고 분노가 충천하는데 대통령 마음은 편안하셨는가 봅니다. 말하기 좋아하시는 대통령님. 진정 국군통수권자이면 내 새끼들이 이렇게 조롱받는데, 한마디 경고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이 뉴스를 본 국민들, 자식 군대 보내고 싶겠습니까? 뉴스를 본 군인 가족들, 마음이 어떤지 역지사지해 보셨나요? 장교와 장군은 무슨 낯으로 병사들에게 훈시를 하고, 무슨 위엄으로 명령을 내리겠습니까? 핵무기만 있으면 이기나요? 미국에서 비싼 무기 사 오면 이기나요? 군을 조롱거리로 삼고, 군복의 명예를 진흙탕에 넣고 밟고 있는 모습이 대통령 눈에는 보이지 않는 건가요?

정치꾼들에 한 말씀, 군에게 한 말씀, 자식을, 남편을, 아빠를 군에 바친 모든 국민에게 한 말씀하셔야 하는 게 아닌 가요?

 

위관장교, 부사관, 쪽팔리면 제대하라 한 대통령

 

대통령인 당신은 지금 군의 허리를 꺾어 두 동강 내고 있습니다. 당신은 병장 봉급을 2백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병장은 의식주를 군에서 다 공짜로 해결합니다. 병장에게 2백만 원은 순전히 용돈입니다. 소위, 중위, 대위 위관급의 봉급도 2백만 원, 부사관의 봉급도 2백만 원입니다. 위관급과 부사관들은 그 200만 원으로 가족과 함께 의식주 생활해야 합니다. 능력 있는 청년, 자존심 있는 청년 간부들이 다 제대를 합니다. 지망자들도 없습니다. 위관급과 부사관은 군의 허리입니다. 허리가 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반국가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토록 당신의 철학이 군을 와해시키는 것이기에 군 수뇌들이 조롱당하고 군복이 짓밟히고 있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될 리 없었을 것입니다.

 

군을 살인마, 강간마 집단으로 매도하는 대통령

 

지방에 폭동이 발생하면 당신은 계엄을 선포하실 건가요? 그래서 계엄군을 폭동 진압에 투입시킬 것인가요? 계엄군에 폭동 진압을 명하면? 그 계엄군이 당신의 명령을 수행할 것이라 생각하나요? 당신의 명령에 따라 폭동을 진압하면? 당신은 계엄군에 훈장을 주는 대신, ”이 살인마들아, 이 강간마들아이렇게 욕하고, 폭도들을 민주화 유공자라 하고, 폭동을 헌법 정신이라 하시겠네요~

대통령님,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도 5.18이 헌법인가요? 4.3이 민주화인가요? 전 안기부장이 안기부 확인 사항이라며 5.18은 북이 주도한 군사작전이었다 증언했는 데도 5.18이 헌법인가요? 안기부장의 증언이 허위이면 어째서 허위인지 밝혀야 하는 게 아닌가요? 치사하고 비겁하게 못 들은척하실 건가요? 밝히면 영웅, 미적거리면 역적이고 패망입니다. 이 로드맵은 눈에 보이시나요?

 

명예 없는 군은 시체

 

우리도 핵무기 가져야 한다는 소리 내는 사람 많네요. 그 사람들 애국자들 맞나요? 나경원 의원은 핵무기 개발을 당 정책에 넣겠다 하네요. 그러면서 그녀는 계엄군을 살인마다, 강간마다 강력하게 성토하네요. 군의 허리가 동강 나 중간 간부들이 난파선 탈출하듯 탈출하는 건 그녀에게 보이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미국 대통령, 미국 국민들이 군을, 군인들을, 예비역들을 얼마나 끔찍하게 예우하는지 전혀 보이지 않는가요? 모두들 청맹과니인지, 세작들인지 의심이 가네요.

 

정청래와 박지원은 공식적인 군의 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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