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 396] 의료문제 바로 알자 (3) 2,000명 내지르기 누구로부터 나왔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 396] 의료문제 바로 알자 (3) 2,000명 내지르기 누구로부터 나왔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12 11:15 조회7,72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 396] 의료문제 바로 알자 (3)

 

2,000명 내지르기 누구로부터 나왔나?

 

안상훈, 홍석철, 박민수가 거론된다. 안상훈은 국힘당 의원, 윤석열계 검사로 시민사회수석에서 총선으로 당선됐다. 홍석철은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윤 캠프에서 공약을 개발했고, 공약 내용 중에 의대생 증원이 들어있다. 박민수는 복지부 2차관으로 2,000명 증원의 총대를 멨다. 그는 [보험정책과] 과장을 할 때 [포괄수가제]를 만들어 그 공로로 승급을 했다. 참으로 대단한 마구잡이 제도였다. 질병의 종류별로 수기를 정가제로 매긴 것이다. 진찰료, 검사료, 처치료, 입원료, 약값 등 한 사람의 환자에 투입된 원가가 얼마든 따지지 않고 질병 종류별 정가를 매겨 수가를 정한 것이다. 예를 들어 제왕절개에 드는 비용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검사비, 처치비, 입원비, 약 처방에 따라 천차만별인데도 무조건 제왕절개 수가를 정가로 정한 것이다.

 

2,000명이 나온 직접적인 동기

 

의혹단계이긴 하지만, 2,000명에대한 정부의 산출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의혹은 설득력을 갖는다. 일단은 먹이사슬 환경하에서 해석을 하는 것이 논리적일 수 있다. 최근 9개 대학병원이 수도권에 11개의 분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 마치 서울대병원이 분당의 서울대 분원을 설립했듯이! 계획은 2028년 이후 수도권에 6,600개의 병상을 증설하는 것이다. 연세 세브란스 병원은 인천 송도에 병상 800개짜리 분원을, 서울 아산병원은 인천 청라에 병상 800개짜리 분원을, 서울대병원은 시흥에 병상 800개짜리 분원을, 길병원은 서울 송파에, 인하대병원은 김포에, 그리고 고려대병원, 경희대 병원, 아주대병원, 한양대병원이 경기도 곳곳에 분원을 설립한다. 이렇게 되면 대략 의사가 3,000명 더 필요하고 간호사가 8,000명 더 필요하다고 한다.

 

9개 대학병원의 이 엄청난 계획에 복지부 공무원들이 공을 세우지 않을 수는 없다. 먹이사슬이 확대된 것이다. 이렇게 대학병원이 수도권에만 늘어나는데 지방에 어느 의사가 가려 하겠는가. 지방의 누가 수도권 병원을 찾으려 하지 않겠는가? 지방 의료를 살린다는 윤석열의 말은 꿈꾸는 헛소리일 뿐이다. 이러한 과정에 공을 세운 공무원들은 꿀보직과 뇌물을 받을 수 있다. 대통령이 이런 카스텔에 놀아난 것이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62건 46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42 무등산의 진달래, 광주법원 판결 지만원 2021-02-22 4468 81
341 2월 16일, 첫 번째 월례강연 동영상 지만원 2012-02-19 23455 81
340 채명신 사령관 보좌관의 증언 [동영상] 관리자 2013-12-02 8201 81
339 상고이유보충서(2022.6.3. 제출) 지만원 2023-01-07 5817 81
338 5.18답변서 사자 김사복에 대한 명예훼손 부분 지만원 2021-07-14 9714 81
337 이상향(12), 맺는말 댓글(3) 이상진 2021-03-06 4674 81
336 4.3추념일 지정에 반대하는 세미나 동영상!(2014.1.20) 시스템뉴스 2014-01-22 8123 81
335 A Grave Lesson We, Koreans Should no… 댓글(4) stallon 2013-07-03 8653 81
334 희대의 금융사기꾼들을 배출한 광주일고 탐구(팔광) 팔광 2011-06-07 18334 81
333 500만 야전군이 가는 길!(현우) 댓글(1) 현우 2012-05-10 12919 81
332 4.3 공비토벌 지만원 2011-05-11 23429 81
331 언제라야 자유인 될까 지 만 원 댓글(2) 제주훈장 2021-12-21 4080 81
330 남북 당국자간 회의, 말보다 실천이 필요 (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3-06-07 8558 81
329 김용삼, 황장엽-김덕홍 광주발언 무시말라(참깨방송) 파도야 2013-06-07 9819 81
328 군 복무를 존중히 여기며 명예롭게하는사회(김피터) 김피터 2013-03-27 10504 81
327 제주4.3평화공원의 불량위패들(2) (비바람) 비바람 2014-02-08 9656 81
326 지만원tv 제142화, 미래로 가야지요 지만원 2019-11-23 6299 81
325 제주4.3의 진실을 말한다(2부) -동영상 (비바람) 비바람 2013-07-19 9719 81
324 김정일의 신호탄에 눈 감고 입 막은 지난 14년(솔내) 솔내 2012-02-14 13260 80
323 1980년 5월 18일 오후 상황 지만원 2021-10-17 3922 80
322 준비서면(2021가합51794 손배) Ⅰ: 박철, 박선재, 양홍범 관리자 2023-10-25 7471 80
321 정리 중인 상고이유서 (상편) 지만원 2022-03-03 11088 80
320 정리된 상고이유서[2] 지만원 2022-03-06 10161 80
319 비봉출판사 삼국연의(三國演義) 발간 (올인코리아) 관리자 2014-12-12 7353 80
318 지만원tv, 제135화 삼청교육대 지만원 2019-11-08 5956 80
317 이상향의 정의 및 이상향을 찾게 된 동기 (이상진) 댓글(2) 이상진 2021-02-04 4444 80
316 북한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6-1) 댓글(1) 이상진 2021-02-13 4348 80
315 [지만원TV]제223화, 지옥이 분만한 5.18 지만원 2020-03-28 5782 79
314 SBS문근영 관련 반론보도 동영상 지만원 2010-03-24 29160 79
313 [지만원 메시지 374] 의료문제의 핵심 관리자 2024-10-03 4491 7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