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417] ‘ 결정적 증거 42개’ 가처분 사건 피고의 의견-- 2024카합10046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417] ‘ 결정적 증거 42개’ 가처분 사건 피고의 의견-- 2024카합10046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23 10:40 조회7,09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417] 

 

결정적 증거 42가처분 사건

 

피고의 의견(안양법원)- 2024카합10046

 

1. 원고 5.18기념재단 등이 북한군 개입표현의 피해자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은 이미 민사 및 형사 판례에 의해 판시돼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원고에게는 원고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이에 더해 서면에 석명된 바와 같이 전 안기부장의 증언이 있습니다. 5.18은 남침의 마중물 차원에서 북한이 주도한 군사작전이었다는 사실과 이 작전에서 북한의 위관급 장교(특공대원) 490명이 광주에서 전사했다는 사실을 권영해 전 안기부장과 1차장 그리고 대북 공작원이 함께 증언하였습니다. 전 안기부 수뇌들의 증언이라 국민은 사실로 믿을 수밖에 없지만, 490명이 몇 명의 집단 중 일부인지, 어디로 와서 어디서 어떻게 전사했는지, 유골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에 대해, 국민은 추가 설명을 필요로 합니다. 이 설명이 대한민국에서는 오로지 피고의 이 도서에만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 도서는 대한민국이 꼭 필요로 하는 역사책이라 주장하고 싶습니다.

 

3. 이 사건 도서는 순전히 증거와 그에 대한 해석으로만 구성된 학문 서적입니다. 이 책의 일부 내용들이 담긴 다른 도서들이 법원과 검찰에 의해 학술서라는 판단을 받은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학문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학설은 다른 학설에 비해 도전 받고, 그 도전은 오로지 학문의 공간에서 시장 원리에 의한 경쟁에 의해 우열이 가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국가 권력이 개입하여 검열하고 죄를 묻는 것은 민주주의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 원고는 피고가 책을 낼 때마다 민사사건만 해도 10개의 가처분 및 본안 소송을 제기해 왔습니다. 피고는 이 10개 사건 모두에 대해 이송신청을 했지만 광주 법원은 이 사건 하나만 기적적으로  본원으로 이송 결정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피고 입장에서는 이 사건이 매우 소중합니다. 그래서 귀원에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느 역사 사건과는 달리 5.18만은 이제까지, 세도형 특수지위를 누려왔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특수지위는 평등권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 5.18에 대해서도 여느 역사사건과 동등하게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기념비적인 판례를 선사해주시기 간절히 소망합니다.

 

피고가 입고 있는 이 수형복은 중세의

세도기에 갈릴레이가 입었던 영광의 옷

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0.22

 

 

피고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09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42703 919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76631 1664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32458 1542
14406 상고이유 중에서 [6] 새글 지만원 2025-11-16 93 14
14405 상고이유 중에서 [5] 새글 지만원 2025-11-16 105 16
14404 황의원 대표에 바친다! 지만원 2025-11-15 455 107
14403 상고이유 중에서 [4] 지만원 2025-11-15 206 33
14402 상고이유 중에서 [3] 지만원 2025-11-15 230 36
14401 상고이유 중에서 [2] 지만원 2025-11-15 253 41
14400 상고이유 중에서 [1] 지만원 2025-11-15 329 48
14399 남조선에 부는 심화조 회오리 지만원 2025-11-12 1108 162
14398 고깃값도 못하는 검사장 정진우 지만원 2025-11-12 880 161
14397 맥아더와 윤석열 지만원 2025-11-12 958 157
14396 5.18역사의 변천 과정 지만원 2025-11-11 782 101
14395 성창경tv 전라도 노예신분 벗어나자! 지만원 2025-11-11 801 102
14394 나의 박사학위가 보통 박사와 다른 점 지만원 2025-11-09 1959 142
14393 김경재의 증언과 광주고법 판결 사이 지만원 2025-11-09 2580 106
14392 맑은 물 향수[시] 지만원 2025-11-07 4462 103
14391 왜곡된 역사에 세뇌당한 국힘당 지만원 2025-11-07 4585 135
14390 장동혁-전한길-윤석열에 관하여 지만원 2025-11-07 5011 169
14389 장동혁 국힘대표 다시 봤다! 지만원 2025-11-06 6427 213
14388 나만의 등대 [시] 지만원 2025-11-05 6466 96
14387 5.18진실을 방해하는 노이즈 메이커들 지만원 2025-11-05 6869 139
14386 이봉규tv . 광주고법 북한군 왔다! 지만원 2025-11-05 6129 79
14385 광주고법: 북한 특수군 소수 왔다? 지만원 2025-11-05 6533 98
14384 희망을 갖자! 지만원 2025-11-02 7130 181
14383 박남선, 살인자 됐다 지만원 2025-11-02 7525 176
14382 광주는 왜 5.18역사책을 쓰지 못하는가? 지만원 2025-11-01 7929 136
14381 10월 31일 만남의 후기 지만원 2025-11-01 6519 149
14380 내일(10.31) 만남의 장소 지만원 2025-10-30 8361 10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