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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 440] 삼각지 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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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01 11:35 조회29,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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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 440]

 

삼각지 구미호!

 

소금장수와 구미호

 

어릴 때 들었던 옛날 얘기다. 무더운 여름에 소금장수가 고개를 넘다가 힘이 들어 산마루에 지게를 받혀놓고 땀을 식혔다. 공동묘지에서 구미호가 나와 재주를 세 번 넘더니 하얀 할머니가 되어 다가왔다. “어디까지 가슈?” “고개너머 잔칫집에 가유.” “에휴~ 나두 친정집까지 가니 같이 갑시다.” 여우를 뒤에 달고가는 소금장수, 땀이 비오듯 흘렀다. 잔칫집에 가자마자 막걸리 한 그릇을 단숨에 마셨다. 아니나 다를까 신부가 죽었다고 난리가 났다. 소금장수가 신부방을 들여다보니 구미호가 할머니 행색을 하고 신부를 노려보고 있었다. 옳거니! 소금 지게를 울타리에 기대놓고 지게 작대기를 가지고 들어가 하얀 눈썹에 하얀 옷을 입고 앉아있는 할머니를 힘껏 두들겨 팼다. 노인이 재주 넘어 마당에 가 뻗었다. 구미호였다. 사람들이 신기한 장면에 놀라 몰려들었다. 그는 영웅이 됐다. “아니, 이보슈, 그 안노인이 구미호인지 어찌 아셨수?” “이 지게 작대기가 영물이지요.” 한 마을 남자가 작대기를 팔라고 졸라댔다. 엄청난 값에 팔았다. 작대기를 산 남자는 잔칫집을 찾아다녔다. 마침 잔칫집 신부방에 하얀 노인이 앉아있었다. “옳거니남자는 할머니를 마구 때려죽였다. 그리고 쇠고랑을 찼다.ㅋㅋ

 

대통령 신랑 짓밟는 여자

 

이 얘기는, 김거니라는 여자의 이미지가 꼭 구미호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오버랩 되기에 꺼냈다. 구미호는 혼을 장악하는 영물로 대변돼 왔다. 여자는 화려한 옷에 조각처럼 조형된 얼굴로 강한 어조를 구사한다. 남편을 발 아래로 깔아 내리면서 남자의 영혼을 장악했다. 남편의 인격을 개무시하고, 남자에 애정도 없으면서 갑의 위치에서 남편을 부린다. 이 내용은 김거니여사의 대화록에 잘 묘사돼 있다. “많이 처먹은 식충이고 멍청이지만 내 말 잘 들어 내가 데리고 있다는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다. 모 일간지 칼럼에는 수석들이 있는 자리에서 김 여사가 대통령에게 민망한 언행을 하는 장면을 여러 번 목격했다는 문장도 있다.

 

김과 윤은 갑과 을의 동업자 관계

 

김거니의 대화 내용을 보거나 보도물들을 보면 김거니는 윤을 멸시한다. 인격을 짓밟고, 모독한다. 김이 지시하면 윤은 실행하는 갑을 관계다. 애정도 없다. 부부 사이에 존중이라는 개념도 전혀 없다. 서로가 필요해서 팀이 된 것이다. 여자는 갑이고, 남자는 멍청이급 을이다. 그 누가 이런 남녀관계를 부부관계라고 생각할까? 이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 조합된 동업자 관계일 수밖에 없다.

 

김거니 여사가 정무 직접 챙겨

 

탁현민은 문재인과 그의 여자를 위한 이벤트 기획 능력이 특출한 것으로 여러 번 보도됐다. 김거니 여사가 비서진들을 제쳐놓고, 접촉해 만나자 했다 한다. 정무를 직접 챙긴다는 얘기다. 최 목사라는 사람을 만나 두 가지 종류의 부탁을 받으면서 600여만 원의 명품 선물을 챙겼다. 이 역시 국민들은 뇌물로 인식한다. 무슨 뜻인가? 정무를 직접 챙긴다는 뜻이다. 외간 남자들을 스스럼없이 상대한다. 자칭 빨갱이 진중권과도 교류했고, 명태균 능력에 완전히 푹 빠져 있었다. 이 모두가 동업자에게 일감을 만들어 주고, 동업자를 부리기 위해 업무를 개척했다는 뜻이다. 윤석열이 수행한 정무는 김거니가 기획한 것이라는 판단이 가능하다. ‘김거니냄새가 너무나 짙게 진동한다. 박근혜와 최서원이 경제 공동체라 정의한 인간들이 윤과 한이다. 김과 윤은 정권 공동체 그 이상이다.

 

돌 던져도 어쩔 수 없다. 김거니는 내 통제범위 밖에 있다!

 

국민들이 더럽다며 침을 뱉었다. 가을 추수에 끼지 못한 이삭에 속하는 국민 20%만 지지했다. 국민만 바라보고 꿋꿋이 나가겠다 큰소리친 지가 엊그제인데 국민이 떠나고 침을 뱉으니,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김거니가 있는 한 윤은 벽창호가 될 수밖에 없다는 자백이다. 그래서 김거니가 구미호처럼 보이는 것이다.

 

구치소 내 방에도 구미호 앉아있다!

 

나에 대한 가석방의 영원한 기각은 이변 중의 이변에 속한다. 평상인들도 2년형을 받으면 5개월은 덕 본다. 그런데 나는 유공자증이 두 가지인데다 초고령이다. 5개월 전보다 더 빨리 내보내야 상식이다. 구치소에서는 안타깝다며 열심히 가석방 명단에 올려주지만 법무부가 매번 기각했다. 나는 법무부에 빨갱이가 있어서 무대뽀로 기각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기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 차례씩이나 내보낼 것처럼 쇼를 해서 희망고문을 했다. 희망고문은 가족들이 더 심하게 받았다. 이는 엄청난 악행이요, 국가라는 이름으로 저지를 수 없는 야비한 짓이다. 나는 무릎을 쳤다. 이것은 구미호의 장난이라고! 윤은 이렇게 세부적인 장난질을 칠 수 있을 만큼 섬세하지 않다. 윤이 5.18묘지에 가는 것을 이벤트로 하여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가장 먼저 지적하고 나선 사람이 나였다.

김대중 도서관에 가서 쓴 방명록도 내가 부각했고, 도리도리, 쩍벌도, 허리띠를 궁둥이에 걸치고 다니는 것도 내가 지적했다. 이런 게시물들은 김거니가 챙기지 윤이 챙기지 않았을 것이다. 얼굴만 봐도 냉기가 넘치는 그 구미호가 내 옆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 나의 분석이다.

 

하지만 나는 이를 내 운명이라고 깨끗이 수용한다. 내가 여기 더 있어야 할 이유가 하늘에 있을 것이다, 아마도 인과응보의 연자매를 돌리는데 내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두 동업자는 용산을 반드시 떠나야 한다. 그래야 군이 살고, 경제가 살고, 의료가 산다.

박근혜, 이재용, 양승태, 최서원 등 우익을 잡아넣은 수사 지휘도 이 구미호가 우익 청소 차원에서 지휘했을 것 같다. 구미호는 빨갱이였다. 우익을 청소시킨 존재도 구미호, 마지막으로 국가를 거덜내는 작전도 구미호가 지휘했을 것만 같다. 왜냐? 윤은 김이 일거리를 손에 쥐어줘야 뭐라도 할 수 있는 바보이고 멍청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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