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만원 메시지 444 ] 광수는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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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06 17:57 조회20,9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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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만원 메시지 444 ]
광수는 과학이다
현 국정원의 안면인식 기술
2024.10.21. 조선일보 만물상 기사다.
"국정원이 AI 안면인식 기술로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인민군 장성의 얼굴이 2023년 김정은을 수행했던 미사일 기술자 얼굴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했다. 러시아 전선에서 촬영된 2024년 얼굴과 북한 관영매체에 촬영된 2023년 얼굴을 AI 안면인식 기술로 대조 분석한 결과다“
작년 8월에 북한에서 찍힌 얼굴과 금년 10월 러시아에서 찍힌 얼굴이 동일인이라는 것을 컴퓨터 안면인식 프로그램이 확인해주었다는 것이다. 안면인식은 컴퓨터로 하는 것이지 육안으로 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컴퓨터에 의한 안면인식 프로그램의 출현사
만물상 기사의 또 한 부분이다.
"1967년, 미 CIA가 수학자 '우드로 윌슨 블래드소'에게 안면인식 연구 프로젝트를 주었다. 블래드소는 얼굴을 눈, 귀, 코, 눈썹 등 중요 부위 사이의 위치 (거리, 각도) 관계를 데이터화 했다. 얼굴 각도가 바뀌어도 각각의 좌표를 비교 분석해 동일인인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개발된 컴퓨터 안면인식 방법이 법 집행기관에 확산됐다. 경찰이 확보한 용의자 얼굴(머그샷)과 법 집행기관이 확인하고 있는 얼굴 DB(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수많은 얼굴들과 대조시켜 같은 얼굴을 찾아내는 방법인 것이다“
노담과 지만원과 판검사
노담(노숙자 담요)은 얼굴의 눈, 코, 입, 눈썹, 사마귀, 흉터 등의 수많은 점들을 연결하는 기하학적 도면이 곧 얼굴 지문이고, 용의자의 얼굴의 지문을 수백만 얼굴 지문이 저장돼있는 얼굴 DB 지문들과 대조시켜 똑같은 지문을 가진 얼굴을 찾아내게 하는 방법으로 총 661명의 광수를 찾아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2심은 판결서 25쪽에서 "노숙자담요는 얼굴지문인 기하학적 분석에 의해 컴퓨터가 찾아낸 것이라 과학적이라고 주장하지만 노숙자담요는 육안으로 보이는 외관상 유사성을 지적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수치 등의 데이터는 전혀 제출하지 않았다"며 노담의 분석을 백안시했다. 광주 현장 사진의 얼굴을 컴퓨터에 걸어놓으면 컴퓨터가 북한 인물 DB에서 찾아내 오는 것인데, 무슨 수치들이 있고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가? 엄지손가락의 지문 대조와 똑같은 메커니즘으로 컴퓨터가 지문 DB에서 똑같은 지문을 찾아내듯이, 얼굴도 컴퓨터가 지문화하여 컴퓨터가 수백만 얼굴이 저장돼있는 DB에서 금방 찾아내 오는 것인데 무슨 수치들이 있고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가? 그야말로 무식한 판결을 때린 것이다. 판사들은 광수의 현장 얼굴과 북한 인물의 얼굴이 유사해 보인다는 점은 인정을 했다. 컴퓨터가 찾아냈으면 똑같은 얼굴이고, 촬영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유사해 보이는 것이다. 전문지식이 없는 판사가 전문가를 희롱하고 린치한 것이다.
나는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처음 발명한 수학자처럼 수학자이다. 수학자들의 인식능력은 비슷하다. 수학자이기 때문에 미 CIA에서 안면인식 전문가로 일했던 노담의 기하학적 분석 방법을 학습하고 수용할 수 있었다. 수학적 두뇌가 없으면 블래드소의 로직(logic)을 이해하지 못한다. 구주와 변호사 이전에 그동안 내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들도 기하학적 도면이라는 부분만 나오면 얼굴을 돌리고 딴청을 했다. 나를 변호한 변호사들이 재판의 핵심인 광수를 인정하려 들지를 않고, 다른 쟁점에 대해서만 변론서를 썼다. 이번 조선일보의 만물상 기사는 그래서 나에게 백만 원군이 된 것이다.
안면인식을 육안으로 해야 한다는 국과수와 법관들
안면인식은 컴퓨터로 할 수 있다. 지문인식도 컴퓨터로만 할 수 있다. 같은 만물상 기사의 일부다. "1967년, 블래드소는 많은 이들에게 얼굴 사진 100장을 주고 같은 얼굴을 찾아보라는 실험을 했다. 가장 빨리 찾아낸 사람이 6시간 만에 나왔다. 그런데 컴퓨터는 3분 만에 찾아냈다." 불과 100장 중에서 같은 얼굴을 육안으로 찾아내는데 6시간이 걸렸다면, 육안으로는 손가락 지문도, 얼굴 지문도 찾아낼 수 없다. 그런데 2016년의 국과수 감정관 문기홍은 육안으로 해야 한다는 감정서를 냈고, 판사들은 이에 따라 노담의 논리를 무시했다. 그 결과가 나의 감옥살이다.
안면인식을 필요로 하는 에스원, 2023.4.12. 조선일보 기사에 의하면 칠흑의 밤에 마스크까지 쓴 사람의 얼굴을 99% 정확도를 가지고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그 메커니즘 역시 눈, 눈썹, 눈가, 귀, 이마 등의 특징들이라 했다. 그런데 국과수는 이와는 전혀 다른 사진의 해상도를 제1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해상도가 다르면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실로 엽기적인 감정서를 내놓았다. 안면인식을 온몸 사진이 다 있어야 할 수 있다는 이 감정서를 가지고 법관들이 자의적 판단을 내려온 것이다.
안면인식 기사들
① 2020.5.19. 뉴스1 기사다. "안면인식 기술로 두 살 때 헤어진 친부모와 32년 만에 상봉". 두 살 때 촬영한 사진과 34살 때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로 비교하여 동일인임을 확인한 것이다. 여기에 무슨 해상도가 필요하다는 말인가?
② 2017.7.3. KBS 뉴스다. "25년 전 탈옥수, 안면인식 기술에 덜미" 25년 전에 탈옥한 죄수가 25년 후 자기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갖고 싶어 차량청(DMV)에 가서 면허증 증명사진을 찍는 순간, 곧바로 체포됐다는 기사다. 25년 전의 해상도가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국과수 문기웅 감정관은 해상도가 다르면 본인 여부를 식별할 수 없다고 했다.
③ 2023.5.11. 동아일보 기사다. "통장-카드 없이 얼굴 인증만으로 출금 OK" 신한은행이 금융권에서 최초로 통장, 카드 없이 얼굴인식에 의해 결제를 한다는 내용이다.
④ 2024.3.13. YTN 기사다. "얼굴만 대면 결제 끝"
⑤ 2018.5.2자 SECUN 뉴스다. "1억 7,000만 CCTV 보유한 중국, 14억 중국인 얼굴 DB 구축한다.“
결 론
1. 노담이 광수를 찾아낸 방법이 족보 있는 과학적 방법이었다는 사실이 '만물상' 기사에 의해 객관적으로 증명됐다.
2. 국과수는 2016년, 문기웅 감정관의 감정서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한다. 해명을 요구하는 '사실확인 신청'서에 2024.10.21자 만물상 기사를 첨부할 것이다.
3. 안면인식 메커니즘을 발명한 블래드소는 수학자다. 노담은 똑같은 메커니즘으로 작동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지고 661명의 광수를 찾아냈다. 나도 수학자다. 수학자이니까 기하학적 도면을 이해할 수 있었다. 결국 나는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수학을 먼저 이해했다는 죄로 감옥에 온 것이다.
4. 하늘의 연자매에 갈려야 할 악인들이 있다. 현장 얼굴이 자기 얼굴이 아닌 줄 뻔히 알면서도 빨갱이 판검사를 믿고, "이 얼굴이 나다. 내가 내 얼굴이라는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냐?" 소송에 나선 인간들이고, 이들의 손을 들어준 판검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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