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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05-18 03:08 조회3,8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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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광수의 등장

 

문헌연구는 2003년부터 2014.10까지 12년 동안 이어졌습니다. 5.18 문헌연구를 최종 정리한 책이 [5.18분석 최종보고서](3별책)였습니다. 이 책을 읽은 많은 독자들이 5.18은 북이 수행한 작전이라는 확신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때부터 5.18 당시의 광주 현장사진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광주 현장의 주역들이 북한인일 것이라는 정서가 네티즌들 사이에 흘렀지만 사진의 당사자를 북한 인물들 중에서 특정해낸다는 것은 상상 밖의 일이었습니다. 당시는 물론 지금 현재까지도 일반국민들은 컴퓨터에 글자는 검색하고 살면서도 얼굴을 컴퓨터에 검색한다는 사실을 감히 인식조차 하지 못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15.5.3. 한 청년 네티즌이 연합뉴스가 보도한 평양사진 한 장에서 시민군의 아이콘이었던 페퍼포그 차량의 주인공이 바로 평양노동자회관에서 거행되는 5.18 30주년 기념식장 로열석에 앉아있는 사람과 똑같아 보인다는 제보를 해왔고, 이에 미CIA에서 안면인식 업무에 종사했다는 필명 노숙자담요(이하 노담이라 칭함)가 나타나 전문가적 매너로 광주에 왔던 북한인(광수)을 찾아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노담은 피고인에게 광수찾기 과정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노담이 사진 한 장을 가지고 동일인을 찾아내는 방법은 우리가 일상에서 검색어로 자료를 찾아내는 방법과 동일했습니다. 현장의 얼굴 하나하나를 북한 얼굴들이 저장된 [북한 인물DB]에 연결하여 컴퓨터로 하여금 동일인을 찾아내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찾아낸 얼굴들은 보는 이들마다 감탄할 만큼 똑같은 얼굴들로 보였습니다. 이렇게 만 3년 동안 찾아낸 광수는 661명이나 되었습니다. 아래는 제660광수와 제661광수입니다. 660광수와 제661광수는 피고인이 보기에도 너무 닯은 얼굴들이었습니다.

 

661명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한 피고인은 661명 중 닮아 보이지 않는 얼굴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많은 작업은 컴퓨터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가능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누구에게라도 사진 한 장을 주고 이 사진과 비슷한 얼굴을 찾아내 보라요구하면 10년이 가도 찾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일부 광수들을 샘플로 올려드립니다. 노담은 현장 사진과 동일한 인물을 북한인물 DB에서도 찾아냈고, 해외순방 북한외교관들을 촬영한 해외언론에서도 찾아냈고, 2017년의 평창올림픽에 왔던 사람들에서도 탈북자들 가운데에서도 찾아냈습니다. 가히 몰입의 경지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피고인은 노담의 이러한 열성과 진지한 자세 및 전문성에 대해 신뢰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의 애국적 열정에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래에 이렇게 찾아낸 사진들의 일부를 올려드립니다. 피고인에게 아래 얼굴사진들은 데칼코마니로 보였습니다.

 

 

2025.5.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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