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트럼프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이재명과 트럼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06-06 17:06 조회15,39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이재명과 트럼프

 

이재명은 64일 국회 로텐더 홀에서 간이 취임식을 거쳐 집무를 개시했다. 취임식장에는 외국 외교관들이 일절 없었고, 미국 대사도 주한미군 사령관도 참석하지 않은 채, 나홀로식의 간단한 취임식을 치렀다. 취임하는 바로 그날 3대 특검법을 일사천리로 통과시켰고, 대법관을 14명에서 30명으로 증언시키는 법안도 법사위 소위에서 전격 통과시켰다. 사법부를 장악하겠다는 의도였다.

 

이재명은 [사실상의 범죄인]이라는 정서가 우익사회에 팽배해 있지만 좌익들은 이재명이 무슨 불법을 저지르든 우익을 불살라버리는 길이라면 박수를 친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이재명의 독주를 막을 세력이 없어 보인다. 국힘당은 생리 자체가 함량미달이고, 우익 인구는 저마다 자기가 가장 잘났다는 식으로 좌충우돌한다. 독재가 서식하기 딱 좋은 토질이다.

 

마지막 희망은 미국? ‘미국이 해주겠자~.’ 이재명이 극복해야 할 개인적 과제는 [사실상의 범죄자]라는 딱지다. 이 딱지를 떼버리기 위해 여러 가지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중 가장 큰 걸림돌은 트럼프다. 트럼프가 이재명을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느냐가 국제 사회와 한국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같다.

 

트럼프의 눈에 이재명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인식돼 있을까?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이 몇 개 있다.

 

이재명은 사실상의 범죄자인데 그 범죄 혐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법시스템을 흔들 것이다. 이는 반 민주적인 위험한 행동이다. 한국이 북한과 동일한 방향으로 반 민주주의로 흐르는 것은 트럼프에 주는 적신호다.

 

이재명이 800만 달러(100억 원)를 북한에 송금을 했느냐, 안 했느냐에 대한 판단은 미국이 독자적으로 할 것이다. 한국 사법부가 어떤 판결을 내리든 미국은 여기에 이재명의 영향력이 가해졌을 것이라는 정황을 고려하여 미국 나름의 독자적 판단을 내릴 것이다. 트럼프가 이재명을 대북송금자로 판단하면 이재명을 적극 견제할 것이다. UN 결의안을 위반한 사안에 대한 응당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재명은 평소 중국에 호의를 보인 반면 미국을 적대시하는 언행을 보였다. 이재명 정부가 등용한 인물들 대부분이 친공 반미주의자들이다. 중국과 북한을 견제하는 것을 최고의 정책 목표로 정한 트럼프에게 이재명은 걸림돌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견제구는 방위비의 획기적 증액과 통상 압박으로 날아올 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옥죄이기식 압박은 여론을 형상하는 국민 정서에 고스란히 투영될 것이다.

 

좌익들은 이재명의 그늘 아래 온갖 추한 행동들을 벌일 것이다. [국가대청소]라는 사이트가 있다. 민주당에 반대하는 우익들을 청소 대상으로 정해놓고 청소 대상을 모으고 있는 사이트다.

https://newkpro.com/27

 

2025.6.6.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0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9226 910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73603 1654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9440 1528
14247 거짓의 수명은 얼마일까? 지만원 2025-06-28 4232 130
14246 자유시장경제가 무언지 모르면 적화 못 막아 지만원 2025-06-28 4230 91
14245 자유민주의의 의미 모르면 적화 못 막아 지만원 2025-06-28 4232 87
14244 갈길 잃은 우익의 당면과제 지만원 2025-06-28 4683 117
14243 내 논문을 공개한다 지만원 2025-06-27 5095 112
14242 노숙자담요와 나 지만원 2025-06-26 7442 150
14241 광주고법 준비서면(무등산의 진달래) 지만원 2025-06-25 6972 44
14240 나를 위한 위로곡 표지 지만원 2025-06-21 12034 132
14239 42개 증거 가처분 서면(6.23.안양법원) 지만원 2025-06-20 9381 75
14238 유명세 타는 탈북자들이 트로이목마 지만원 2025-06-20 9228 121
14237 전두환의 살인명령, 도청앞 발포, 김일성 작품 지만원 2025-06-14 15137 151
14236 5.18이 민주화운동인가에 대하여 지만원 2025-06-14 14930 123
14235 5월 단체들의 광수 관련 소송은 협작 행위 지만원 2025-06-14 13559 94
14234 광주와 판검사들이 생사람 잡은 이유 지만원 2025-06-14 11841 96
14233 광수재판의 핵심 쟁점 지만원 2025-06-14 11942 98
14232 나를 위한 위로곡 지만원 2025-06-08 13413 193
열람중 이재명과 트럼프 지만원 2025-06-06 15400 203
14230 공포정치를 초청한 사람은 윤석열과 김문수 지만원 2025-06-06 14908 218
14229 탄압에 굴하는 자, 자유를 누릴 자격 없다 지만원 2025-06-06 9150 153
14228 빨갱이세력으로 전환된 법무부에 대한 진단 지만원 2025-05-30 16025 185
14227 전라도 사기극의 실체 지만원 2025-05-28 18959 217
14226 마음에 굵은 선을 긋자 지만원 2025-05-27 18610 188
14225 오늘은 사과나무 심어야 지만원 2025-05-26 19540 166
14224 5.18 다이제스트(12) 지만원 2025-05-18 24546 105
14223 5.18 다이제스트(11) 지만원 2025-05-18 21608 69
14222 5.18 다이제스트(10) 지만원 2025-05-18 21947 56
14221 5.18 다이제스트(9) 지만원 2025-05-18 21346 6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