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앞 발포의 법의학적 분석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도청앞 발포의 법의학적 분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07-04 04:35 조회87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도청앞 발포의 법의학적 분석

 

1980521일 정오경, 금남로 옥상에서 사진을 촬영하려던 국내외 기자들이 옥상을 점령한 무장괴한들의 서슬 퍼런 위세에 눌려 도망을 해서 도청 뒷골목에 있는 동자여관으로 피신했다. 옥상에 올라간 무지막지한 손을 가진 어깨들은 심지어 무거운 총류탄 발사기가 결합된 M16유탄발사기까지 거뜬히 한 손으로 파지하고 가슴에는 총류탄이 가득 차 있는 휴대 주머니를 착용한 무장 괴한들이었다.

괴한부대 사령관은 리을설 당시 인민군 상장(3), 그는 인민군의 전설로 훗날 5성 장군인 원수로 추대되었던 재주꾼인데 여성 복장을 하고 광주사태를 지휘했다. 게릴라전의 귀재라는 리을설이 도청 앞 모략전의 기획자였고. 그는 도청 앞에 줄을 지어 정렬해 있는 계엄군을 향해 장갑차를 세 차례씩이나 지그재그 궤적으로 쏜살같이 돌진시켜 계엄군 지대장(40명 지휘)들만 가지고 있는 총알 일부를 발사케 했다. 이렇게 총소리를 유발해놓고, 그 총소리에 숨어 금남로 옥상을 점령한 무장괴한 부대로 하여금 대량학살을 자행케 한 것이 도청 앞 집단발포의 진실이다.

이러하기에 521일 오후에 발생한 사망자 대부분이 금남로에 치중돼 있다.. 521일의 총 사망자 62, 그중 9명은 계엄군과는 무관한 곳들에서 차량사고, 타박상 등으로 사망했고, 나머지 53개의 총알 진행 방향을 분석한 결과, 옥상으로부터의 하향사격에 의한 사망자가 18, 등 뒤에서 맞은 사람 13, 측면으로 맞은 사람 8, 정면으로 맞은 사람 9명이었다. 그런데 정면으로 가격당한 9명 모두가 금남로에서 사망했다.. 결론적으로 이날 계엄군에 의해 죽은 광주인은 단 1명도 없었다. 도청 앞 사망자라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사망 장소가 도청 앞이라야 한다.

피격 시간이 동일해야한다. 일제사격이니까.

정면이 손상되어야 한다.

모두 M16 소총알을 맞았어야 한다.

증언자가 있어야하는데 도청 앞 사망자에 대한 증언자가 전혀 없다. 반면 금남로 사망자들에 대한 증언자는 매우 많다.

손상 부위가 여러 곳이어야 한다. M16 소총알은 관통령이 강력해서 여러 부위를 관통하니까.

 

결론적으로 위 6개 항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망자가 전혀 없었다. 도청 앞에서 계엄군에 의해 사살된 광주시민이 제로(zero)인 반면, 모두가 금남로 옥상을 점령한 무장 괴한들에 의해 살육되었거나, 계엄군이 없는 타 지역들에서 사격을 당한 것이다. 북괴 게릴라군의 모략전술이 참으로 정교했다. 건물들이 많은 곳에서는 다중의 에코현상 때문에 총성의 발원지를 알아내기가 어렵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도청 앞에서 계엄군으로 하여금 돌진해오는 장갑차를 향해 사격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해놓고, 실제 대량학살은 금남로 빌딩숲의 옥상을 미리 점령한 무장괴한들로 하여금 자행하도록 정밀한 속임수를 사용했던 것이다. 그리고 금남로에서 저지른 대량학살을 계엄군에 뒤집어씌웠다. 이런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전라도 사람들, 나라를 지켜주는 국군을 학살자로 모략하고 있다. 세계의 그 어느 나라 국민이 그들을 지켜주는 국군을 살인마집단이라고 모함하겠는가? 이런 집단은 국민이 아니라 적이다. 대한민국과 전라공화국 사이에 내전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2025.7.4.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3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9282 910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73652 1654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9490 1528
14250 5.18진실 방해하는 우익 행세자들 새글 지만원 2025-07-04 833 55
열람중 도청앞 발포의 법의학적 분석 새글 지만원 2025-07-04 878 46
14248 광주의 고백, 5.18 더 이상 민주화운동 아니다! 새글 지만원 2025-07-04 1065 55
14247 거짓의 수명은 얼마일까? 지만원 2025-06-28 7520 155
14246 자유시장경제가 무언지 모르면 적화 못 막아 지만원 2025-06-28 7437 105
14245 자유민주의의 의미 모르면 적화 못 막아 지만원 2025-06-28 7369 97
14244 갈길 잃은 우익의 당면과제 지만원 2025-06-28 7822 135
14243 내 논문을 공개한다 지만원 2025-06-27 8201 127
14242 노숙자담요와 나 지만원 2025-06-26 10032 160
14241 광주고법 준비서면(무등산의 진달래) 지만원 2025-06-25 9295 45
14240 나를 위한 위로곡 표지 지만원 2025-06-21 14328 133
14239 42개 증거 가처분 서면(6.23.안양법원) 지만원 2025-06-20 9482 75
14238 유명세 타는 탈북자들이 트로이목마 지만원 2025-06-20 9339 122
14237 전두환의 살인명령, 도청앞 발포, 김일성 작품 지만원 2025-06-14 15251 151
14236 5.18이 민주화운동인가에 대하여 지만원 2025-06-14 15044 123
14235 5월 단체들의 광수 관련 소송은 협작 행위 지만원 2025-06-14 13624 94
14234 광주와 판검사들이 생사람 잡은 이유 지만원 2025-06-14 11904 96
14233 광수재판의 핵심 쟁점 지만원 2025-06-14 12016 98
14232 나를 위한 위로곡 지만원 2025-06-08 13442 193
14231 이재명과 트럼프 지만원 2025-06-06 15456 203
14230 공포정치를 초청한 사람은 윤석열과 김문수 지만원 2025-06-06 14967 219
14229 탄압에 굴하는 자, 자유를 누릴 자격 없다 지만원 2025-06-06 9200 153
14228 빨갱이세력으로 전환된 법무부에 대한 진단 지만원 2025-05-30 16079 185
14227 전라도 사기극의 실체 지만원 2025-05-28 19050 217
14226 마음에 굵은 선을 긋자 지만원 2025-05-27 18652 188
14225 오늘은 사과나무 심어야 지만원 2025-05-26 19581 166
14224 5.18 다이제스트(12) 지만원 2025-05-18 24599 10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