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필로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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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12-24 23:17 조회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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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필로그(1)
책 제목: 모래성의 종말- 찢어진 법복
260쪽
아무도 읽지 않는 수사기록 18만 쪽
5.18 역사는 10.26 밤에 발원되었습니다. 10.26 역사의 진실은 오로지 전두환 내란 사건 수사-재판 기록 18만 쪽에만 들어있습니다. 이제까지 수많은 언론들이 쓴 기사와 드라마와 방송내용들은 다 가짜입니다. 이 수사기록은 누구나 검찰청에 열람-복사를 신청해서 접할 수 있지만 아무도 하려 하지 않습니다. 위험하기도 하려니와 읽어도 어려운 용어들과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내용들을 소화하기가 어렵고, 분량 자체가 위압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5.18에 묶여진 숙명
이 기록들을 읽고 소화하려면 10년을 바칠 각오를 해야 하는 데다 군사지식 및 군사문화, 법률용어와 법률문화에 익숙해야 합니다. 광주 사람들과 빨갱이들의 야만적 공격을 감수하면서 재판으로 반평생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합니다. 저는 베트남 정글에서 신출귀몰한다는 베트콩 게릴라와 4년 동안이나 전투를 했고, 전방과 최고급 사령부, 국방연구원, 중앙정보부 등을 두루 거쳤기에 5.18이 정치 시위가 아니라 군사작전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애국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180여 건에 이르는 소송에 시달리면서 법을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하늘은 제게 학문의 길을 닦을 수 있도록 수많은 기적을 선물해주셨고, 롤러코스터 인생을 살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저를 단련시키신 것은 오로지 아무도 밝힐 수 없는 5.18의 진실을 밝혀 나라를 구하라는 뜻이었을 것입니다. 이러하기에 제가 연구해놓은 것을 이어받아 맥을 이어갈 인재를 오랜 동안 살폈습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사람을 아직 찾지 못하였습니다.
미국 공군계에는 전투기 마피아(fighter’s mafia)로 불리는 3명의 공중전 대가들이 있었습니다. 커널 보이드. 스피니, 리치아니였습니다. 이 세 마피아가 세기의 걸작 F-16의 스펙을 만들어 공군에 주었습니다. 세 전문가가 뭉치니까 공군을 움직였습니다. 미 공군 공중전 이론의 뼈대도 이들이 제공하였습니다. 이들은 실무와 이론의 대가들이라 발언권도 셌습니다. 5.18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일에도 이런 마피아 동지가 단 한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저는 이처럼 처참하게 몰매를 맞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5.18 책, 읽지도 않은 자기 과시형 매명자들이 지만원 비하 해
지식인이나 법관들은 자기가 최고라고 단정합니다. 우파 애국진영의 원로 계층에 있는 이른바 ‘어른’ 계층은 편견과 고정관념에 찌든 나머지 꼰대의 분위기부터 뿜어냅니다. 지만원이가 잘나봐야 얼마나 잘났겠어? 좌우 모두가 이러하기에 빨갱이 법관들과 빨갱이 민변이 법 문서에서까지 드러내놓고 지만원을 깔보고 비하합니다. 이 책을 접하시는 우파 애국자분들은 국가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제 이력을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왜소해지면 제가 연구한 5.18의 진실도 왜소해지기 때문입니다.
2025.12.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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