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필로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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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12-24 23:19 조회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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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필로그(2)
저자의 공적 일부
저는 1966년 육사를 졸업하고 소위-대위 시절에 베트남 전쟁터에 가서 4년 동안 게릴라전투를 하였습니다. 대위 때인 33살에 미국에 유학하여 수리공학을 도구로 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분석 분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박사 논문에서는 수학공식 2개, 수학정리 6개 그리고 미 항공모함 출동 시 창고에 적재하고 나가야 할 40여만 개의 수리부품 적정량을 계산하는 매머드급 알고리즘을 발명함으로써, 미 해군대학원 창설 이래 최고의 천재로 인정받고, 그 학교에서 3년 동안 교수로 봉직함으로써 지금까지도 전설화되어 있을 만큼 국위를 선양했던 사람입니다. 저의 수학적 발명품은 JEE MODEL, JEE FORMULA, JEE ALGORITHM이라는 대명사로 인용되고 있습니다, 시스템공학은 100% 응용수학으로 미국 사회에서는 물리학과 함께 그 난이도가 낙타의 바늘구멍으로 비유되는 학문인 것으로 인식돼 있으며, 고단위 몰두 과정을 필요로 하는 학문입니다. 이 정도의 학문적 업적을 이룩하였기에 학비가 하버드의 2.5배나 되는 귀족학교인 미 해군대학원에서 지금까지도 천재로 회자돼 오는 전설이 될 수 있었습니다.
미 해군대학원을 군사학 전공 학교로 오해하는 사람들
참고로 미국은 해군의 나라, 국방예산의 60%를 해군이 차지합니다. 미국의 전쟁은 과학전쟁이고, 과학전쟁은 곧 수학전쟁입니다. 전쟁 도구는 물리학의 산물이겠지만, 전쟁 운용은 순전히 응용수학입니다. 해군은 수중, 수상, 공중에서 동시에 전쟁을 하는 군대입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첨단적인 전쟁과학을 창출해야 합니다. 그래서 과학 예산이 가장 많기 때문에 해군대학원을 세웠습니다. 미국의 해군 장교는 물론 육군, 공군, 해병대 장교들과 소수의 연합국 장교를 선발하여 스파르타식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게 하였습니다. 위에서 귀족학교라고 말씀드린 뜻은 교육이 마치 옛 영국 황실의 자녀들과 귀족들을 교육시키는 학교 같다는 뜻입니다. 교수들은 장교학생들을 유럽의 왕실 자녀 정도로 정중히 대우합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반드시 정복에 넥타이를 매야 하고, 교수는 학생들을 황실의 왕자에게처럼 깍듯한 예의로 대합니다. 학생들이 원하면 1 대 1의 강의도 해주어야 하고, 주말에도 시간을 내줍니다. 학생이 원하는 것만큼 교수들은 시간을 내줄 수 있었습니다. 학생과 교수 사이에는 예의가 기본입니다. 이런 고전적 유럽 문화권에서 황실 대우를 받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행운이었습니다.
2025.12.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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