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의 보도인양 휘둘러 대는 인기영합주의(stallon)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전가의 보도인양 휘둘러 대는 인기영합주의(stallon)

페이지 정보

작성자 stallon 작성일11-05-26 11:15 조회15,72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도대체가 이 나라 정치꾼들은 대한민국과 그 국민들을 그들의 그 알량한 정책의 실험장이고 또 대상쯤으로 아는지 우선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요즘 돼먹지 않은 정치꾼들이 서로 경쟁하듯 소위 파퓰리즘(Populism)이라 일컫는 대중영합 정책을 하루가 멀다 하고 토해내고 있다.

얼마 전엔 야당에서 초 중 고생 전원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난리를 쳐대더니 이번엔 또 물에 물 탄듯 한 여당의 중진이라는 자들이 대학 등록금 반값을 들고 나와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내 기억이 정확한지는 몰라도 이따위 생각은 이미 이명박 대통령이 3년 반 전 대선후보시절 반값아파트공약과 동시에 내 놓았던 공약으로 알고 있다. 아니 그렇게 중요하게 검토했던 높은 우선순위의 공약이었으면 이미3년 전에 착수 했어야지 왜 이제 와서 부 시시 잠 덜 깬 눈으로 봉창을 두드리는가?

엄연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채택하고 있는 세계경제 10위권의 국가인 것이다. 우리가 무슨 공산주의고 사회주의 국가들 모양 통제경제나 계획 경제 하에 있는가? 전원 무상급식을 하고 갑자기 대학 등록금을 반으로 줄이겠다는 그 발상이 참으로 의심스럽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특징은 사유재산제도를 향유하면서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통하여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정의사회를 전제로 할 때 가능한 정의(Definition)라 하겠지만 개인이 노력한 만큼 비례하여 얻는 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제도의 장점이고 특징인 것이다. 모두가 똑같이 라는 것은 있을 수도 없지만 만약 그렇게 하면 나태와 의존심만을 양산시켜 결국 퇴보만 있을 뿐이다.

교육열이 높고 전 국민의 교유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은 자원이 전무한 우리의 입장에선 긍정적으로 보여 질 수는 있지만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경제적 부담이 큰 대학진학을 다 선호한다는 것은 국가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긍정적으로 만 볼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대학 진학 율이 겨우 30% 정도인데 우리의 경우는 82%나 된다. 속된말로 간판 따기 위한 진학은 이제는 국가가 나서저 제도적으로라도 막아야 한다. 되도록 학문연구가 적성에 맞는 정예요원들이 사회 전반의 전문분야를 견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해야 하고 그 외의 인재들은 국가가 나서서 조기에 그들로 하여금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따로 열어 줘야 한다.

따라서 국가는 만약에 대학 등록금을 지금의 반으로 줄여줄 수 있는 재정적 여유를 창출할 수 있다면 차라리 그 재원으로 관련된 인푸라(Infrastructure)를 최대한 구축하여 대다수 학생들로 하여금 대학에 가지 않고도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터전을 일찌감치 마련해 주는 게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탁월한 정책이 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고 무리수를 둬가며 반값 등록금 제도를 마련하여 지금보다도 더 많은 고학력간판 소유자들만을 양성해 논다면 이는 졸업 후 취업도 못하고 빈둥대는 룸펜(Lumpen)족들만 늘어나는 역효과를 내고 말 것이다. 국가입장에서 보면 돈 쳐 들여가면서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적 역효과만 증대시키는 꼴이 되는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11건 44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61 [지만원TV]제193화, 김정은-문재인 동반자살 지만원 2020-02-12 7408 101
860 지만원tv, 제93화, 리더십 본질 지만원 2019-08-17 5088 101
859 제주4.3의 진실을 말한다(1)-동영상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3-07-11 8874 101
858 5.18 국과수 김동환 거짓허위선동 댓글(2) 김제갈윤 2017-05-13 5379 101
857 조선일보, 좌익의 선전매체로 변했나? 지만원 2009-12-18 24708 101
856 답답한 세종시 싸움, 재판 한번 해보자 지만원 2010-02-27 20949 101
855 지만원의 눈물 [하모니십TV] 제주훈장 2019-08-28 4612 101
854 신간: 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 관리자 2013-10-27 9774 101
853 하모니십tv. 5.18북한군개입 3대 정황 지만원 2019-06-14 4681 101
852 지만원tv, 제250화, 제1광수는 북한군, 광주가 확인 지만원 2020-05-25 5555 101
851 5.18진상규명위 위법행위 고발및 진정. 금일 두 건 바쁘다 바빠… 왕영근 2021-05-07 3950 101
850 지만원tv, 제251화, 미문서, 발포명령 없었다 확인 지만원 2020-05-26 5207 101
849 답변서(송선태 관련) 지만원 2021-05-12 3637 101
848 지만원tv, 제102화 조선시대의 다른 나라들 지만원 2019-09-01 5361 101
847 지만원tv, 제256화, 최악의 친일파 김대중 지만원 2020-05-31 5003 101
846 하모니십tv 광화문의 5.18진실 응원 지만원 2019-09-01 5302 101
845 현대판 노예제도 특검 실시하라! (JO박사) 댓글(2) JO박사 2014-02-14 6812 101
844 [지만원TV]제205화 누적되는 증오감 지만원 2020-03-02 5140 101
843 제1차 문재인퇴진기필 유튜브온라인집회 웃자고쇼 최초실시 제주훈장 2020-06-07 4431 101
842 지만원tv 제144화, 배신의 계절 지만원 2019-11-25 5466 101
841 지만원TV]제210화, 집권100년의 전자개표기 지만원 2020-03-07 5244 101
840 나를 다 나누어주고 싶다[시] 하모니십 동영상 지만원 2019-06-26 4839 101
839 박정희 Vs.문재인 (2부-동영상) 관리자 2018-01-10 5533 101
838 한강 소설은 공산당의 삐라인가 댓글(1) 비바람 2025-03-30 6637 101
837 5.25일자 미 기밀보고 3번째 희생자 추정(김제갈윤) 김제갈윤 2020-06-13 5048 101
836 4월 서울중앙지법 재판 2개 지만원 2025-04-03 29995 101
835 [5.18 북한 삐라 사진] 예비역2 2012-02-23 3775 101
834 광주정평위 신부들에 대한 쟁점 지만원 2021-05-30 3549 101
833 지만원tv 제150화, 거짓말은 조선인 속성 지만원 2019-12-07 5344 101
832 지만원tv, 제112화 세계 속의 조선 지만원 2019-09-20 5251 10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