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교수님, 조용히 사시지요.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동길 교수님, 조용히 사시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7-28 20:34 조회24,50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동길교수님, 당신으로 인해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김동길 교수님은 ‘대한민국 빠’이신가요, ‘인간 빠’이신가요?         


김동길 교수님은 거느리는 애국인사(?)들이 많으십니다. 그들을 이끌고 2006-07년에 무엇을 하셨습니까? 이명박이 돼야 하고 박근혜는 안 된다는 설교를 하셨습니다. 교수님의 졸병(?)들 중 한 사람은 교수님의 가르침을 신봉한 나머지 “이명박은 이념의 태양”이라 외쳤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이명박이 탄생했습니다. 탄생하고 보니 김교수님의 말씀이나 “이명박은 이념의 태양”이라는 모인의 말이 모두 거짓말들이었습니다. 국민들은 당신들로 인해 ‘국민의 주권이라는 표’를 당신들에게 사기 당했습니다. 김교수님과 당신이 이끄는 졸병들은 사기집단들이었습니다. 


판단이야 한때 누구나 잘못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에 대한 판단 하나 잘 못한 것 가지고 교수님을 사기꾼이라 할 수는 없지요. 그러나 교수님이 취하고 계신 최근의 두 가지 드라이브는 교수님에 대한 이미지를 역겹게 합니다.


1) 이명박을 뽑아주자 하던 때는 언제이고, 이명박을 무능하고 나쁜 인간으로 매도하는 지금은 언제인가요? 교수님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라는 시리즈 칼럼을 계속해서 써오고 계십니다. 현재까지 1,200회 정도의 칼럼을 게재하셨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 사람 아니면 대한민국이 망한다’ 해놓으시고 이제 와서는 ‘이명박은 엉터리 같은 존재다’ “대통령의 개떡 같은 정치” “정치판은 개판” “민주당 집권 기회도 있다” 이렇게 하시면 당신을 존경하고 따랐던 국민은 무엇이 됩니까? ‘당신 따라 가다가는 병신 되겠다’ 이런 생각 안 들겠습니까? 


이렇게 행동하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닙니다. 당신은 데모꾼은 될 수 있어도 지도자는 못됩니다. 지도자는 자기가 했던 한 마디를 믿고 따라 나선 사람들에게 변절을 하면 안 됩니다. 당신의 말을 믿고 따라 나섰다가 당신만 변절하면 따라나섰던 사람들은 다 무엇이 됩니까? 당신은 가장 위험한 사람이니 앞으로 지도자다 이런 생각 절대 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반성하셔야 할 분이 바로 당신이십니다. 그런데 교수님은 또 ‘이명박은 어차피 더러운 자이고, 차기에는 잘 뽑아야지’ 이렇게 말씀 하시며 “나는 기다린다, 김문수 같이 훌륭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그 날을!” 이렇게 변신하셨습니다. 당신은 변신의 천재이십니다. 


당신이 이명박을 지지하라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당신의 말만 믿고 ‘병신 같은 이명박을 훌륭한 이명박이려니’ 생각하고 찍었습니다. 그런데 당신께서는 지금 아무런 설명도 사과도 없이 이명박을 더럽고 무능한 인간이라 합니다. 자초지종 설명이 있어야 교수님다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교수님 따르는 시민들은 단 한 가지 교수님을 믿었다는 죄로 병신이 되는 것입니까?


2) 그러면 김문수는 어째서 훌륭한 인물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주셔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병신 바보입니까? 무시당해도 되는 인간들입니까?


건의 합니다. 당신께서 거느리는 아스팔트 애국열사(?), 당신의 말씀이라면 죽고 못 사는 그런 졸병들을 다 데리고 이어도로 가십시오. 이명박을 죽고 못 살겠다며 찍어주자 할 때는 언제이고, 이제는 이명박이 형편없는 인간이라며 저주할 때는 언제입니까? 그리고 또 다시 안보장사를 하시는가요? “이번에는 정말 틀림없다. 김문수다 김문수!”


이제는 안 속습니다, 당신은 정치 브로커입니다. 당신 같은 사람을 놓고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말이 이어져 온 것입니다. 당신은 좌익에 대해 공부를 하셨나요?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셨나요? 한두 개 신문에 난 자료 가지고 당신 특유의 레토릭을 얹어 선동의 장사꾼처럼 연설을 하시고, 당신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덜 떨어진 사람들을 이용하여 안보장사를 하지 않으셨나요? 


저는 김문수를 극도로 경계합니다. 위장 여부에 대해! 그리고 지금은 제가 상대적으로 옹호했던 박근혜를 도마 위에 얹어 놓았습니다. 당신은 장사꾼 같은 “인간 빠”이지만 저는 오직 “대한민국 빠”입니다. 당신은 기생이지만 저는 거기까지는 못 갔습니다.  


저는 이명박도 쓰레기이지만 당신 같은 어른이 더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검증할 시간이지 '인간 빠'로 바람 잡을 때가 아닙니다.



2011. 7. 2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81건 45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01 지금 인터넷,SNS에서 박원순, 안철수, 곽노현을 차례로 쓰러트리… 조고아제 2012-02-16 15714 476
500 뉴스타운 호외3호의 위력 지만원 2015-09-15 9481 476
499 태영호에 질문한다 지만원 2017-03-03 12236 476
498 조갑제 총정리 지만원 2019-04-20 8217 476
497 전두환 우려먹고 사는 하이에나 새끼들 지만원 2018-05-25 6975 476
496 혹시 아시나요, 박근혜가 누구인지 지만원 2013-06-20 15514 477
495 장수들 사라진 허전한 전장 지만원 2013-06-20 12536 477
494 5.18 재판 글을읽고 전라도 출신인 저의 평가(기린아) 기린아 2010-11-03 22651 477
493 제2의 아다다 나경원 영구 제명시켜야 지만원 2019-03-12 6701 477
492 국정원에 간첩신고하고 난 다음 일어난 수상한 일들 지만원 2016-01-22 10158 477
491 애국진영의 음산한 실루엣 지만원 2016-05-10 7720 477
490 5.18의 흥행화, 손님 끌게 생겼다 지만원 2013-06-11 13467 477
489 5.18호위무사 정규재의 정체를 심히 의심한다 지만원 2018-11-15 7852 477
488 전라도의 한(恨)!! 지만원 2019-03-13 6647 478
487 아직도 박근혜에 대한 노여움을 가지신 분들께 지만원 2012-11-09 18203 478
486 조갑제는 결정적인 순간에 반역한다 지만원 2015-07-15 11527 478
485 박근혜, 국정원장, 국방장관, 지금 뭐하고 있는가 지만원 2015-06-29 11001 478
484 국방장관 송영무, 이 걸레 같은 인간아 지만원 2018-02-28 8110 478
483 하늘은 황교안을 선택했다 지만원 2017-01-30 11211 478
482 이순실과 국정원의 내통 사례 지만원 2015-12-07 28928 479
481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지만원 2015-08-19 8605 479
480 복지부 장관 진영, 참 이상한 사람 지만원 2013-09-27 13420 479
479 문재인의 적폐청산=노무현 및 김일성의 잡초제거 지만원 2017-09-29 9609 479
478 두 가지 희망이 돌출했다, 힘내자 지만원 2017-01-30 9745 479
477 황교안의 첫 시험대: “망언” 윤리위 지만원 2019-03-02 6418 479
476 김관진 국방장관 잘 한다. 지만원 2011-02-25 26328 480
475 돌아온 무법자 곽노현, 김형두 판사의 일그러진 판결! 지만원 2012-01-19 20956 480
474 탄저균 대폭발, 청와대에 대형화재 발생 지만원 2017-12-24 10013 480
473 미국과 맞짱뜨며 적화행진 지만원 2018-10-23 6322 480
472 박지원, 어제는 “광주진압 정당”...오늘은 5.18특별법 발의 … 지만원 2016-06-02 9153 48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