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은 MBC 본부장들 모두를 해임하라(제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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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2-09 17:17 조회22,7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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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은 지금 당장 MBC본부장들 모두를 해임하여 개혁의 길을 열어라!
2월 8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이 신임 본부장을 임명하자, 엄기영 사장이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PD수첩’ 광우병 보도 조작, ‘100분토론’ 시청자의견 조작, ‘뉴스데스크’ 아이티(Haiti) 보도 조작, 시청자위원 불법 임명 등, 온갖 MBC 범죄행위의 총책임자인 엄사장이 스스로 물러난 것은, 늦었지만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엄사장의 사퇴과정에서 방문진이 보여준 행태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먼저, 방문진이 엄사장의 죄과를 엄중히 묻지 않고, 엄사장이 정치적 혹은 정략적 목적으로 제 발로 걸어 나가도록 방치했는데, 이것은 중대한 잘못이다. 엄기영 사장은 세계 방송 역사에 남을 희대의 조작꾼으로서, 왜곡으로 얼룩진 촛불 선동방송으로 대한민국을 파괴해온 중죄인이다. 그는 형사범으로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그는 분명 선동방송의 총책임자였지만, 다른 한편, 민주라는 너울을 쓴 친노좌파 노조 위에 올라탄 바지사장이기도 하였다. 그런 그가 사표를 제출하며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경영의 자율성”을 역설하였다고 한다. 방문진은, 이와 같이 후안무치하고 기회주의적인 인물이 마치 방송 민주화 투사인 것처럼 비쳐지도록 만들어 주었으며, 이는 향후 MBC 개혁의 흐름에 일정부분 장애가 될 것이다.
게다가 방문진은, 엄사장을 물러나게 하기 위해 편성, 보도, 제작, 경영 본부장을 무리하게 임명하여, MBC 이사회를 신임 본부장들과 기존의 엄기영 사장이 임명한 본부장들이 뒤섞인 누더기로 만들고 말았다. 지금 상황에서는 그 누가 사장이 되어도 친노좌파 노조와의 일전이 불가피한데, MBC 이사회가 뒤죽박죽되어 강력한 단일대오 형성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방문진이 신속하게 엄사장을 해임하지 않고, 본부장들을 땜질식으로 임명한 결과이다.
여하튼, 엄사장은 스스로 정치적 자산을 획득한 뒤 물러갔다. 그렇다면 신임 사장이 친노좌파 노조의 방해공작을 뚫고 조속히 MBC를 개혁하기 위해서, 방문진은 그간 땜질식으로 임명한 신임 본부장과, 엄기영 사장의 측근 본부장들 모두의 사표를 받아야 한다. 그뒤 투명한 공모 절차를 통해 신임 사장을 임명한 뒤에, 본부장 인사를 다시 해야 한다.
특히 MBC의 온갖 조작보도와 경영부실, 시청자위원 불법임명 등을 조사할 책임자인 한귀현 감사는 지금 당장 해임해야 한다. 다른 본부장과 달리 감사는 사장과 협의없이 방문진이 교체 및 임명할 수 있음에도, 방문진은 가장 중요한 감사에 엄기영 사장의 측근을 그대로 기용하고 있다. 그래놓고서 엄기영 사장에게 ‘PD수첩’ 진상조사를 구걸한 쇼야말로 방문진이 MBC 개혁보다는 자신들의 자리에 연연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이에 우리 애국시민들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이번에 임명된 신임 본부장 및 엄사장의 측근 본부장 모두의 사표를 받아 수리하라.
둘째, 한귀현 감사의 경우, 이제껏 단 한 번도 MBC에 대한 감사를 제대로 한 적이 없는 대표적인 친 엄기영, 친 좌파노조 인사로서, 지금 당장 방문진의 권한으로 새 감사를 임명하여, ‘PD수첩’, ‘100분토론’, ‘뉴스데스크’ 조작보도와, 시청자위원 불법 임명 건을 조사하라.
셋째, 투명하고 공정한 사장 공모절차를 통해, 신임 사장을 선임한 뒤, 신임 사장의 MBC개혁에 동참할 수 있는 인사들로 본부장 인선을 재실시하라.
우리 애국시민들은 엄기영 사장에게 막대한 정치적 자산을 만들어주고, 땜질 인사로 MBC 이사회를 누더기로 만들어, 개혁역량을 추락시킨 방문진에 대해서 감시의 눈을 절대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2010. 2. 9. (화)
건국이념보급회, 국가쇄신국민운동연합,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나라사랑시민연대, 나라사랑실천운동, 대한민국구국결사대, 라이트코리아,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서울시애국단체협의회, 실향민중앙협의회, ROTC구국연합, MBC방송허가취소국민운동, 6.25남침피해유족회,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자유수호국민운동, 자유주의진보연합, 전국NGO연대, 활빈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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