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더 이상 실수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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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1-26 23:52 조회18,1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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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더 이상 실수하지 말라
박근혜 주변에는 공부하는 애국자가 없어 보인다. 반면 근본 없는 김종인, 이상돈 등, 좌익의 색채가 강하고 진지성이 없는 출세지향의 꾼들이 진을 치고 있으면서 박근혜를 틀린 길로 오도하고 있는 것 같다.
사꾸라로 이름을 더럽힌 옛날 노인 이철승 같은 분도 간접적으로 박근혜 옆에 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김 아무개를 통해 박근혜에게 유신과 인혁당에 대해 사과하라는 메시지를 전한 사람도 이철승씨라 한다.
박근혜는 아버지에 대해 사과했고, 유신과 인혁당, 전태일, 정수장학회, 심지어는 4.3에 대해서까지 사과했다. 사과만 하면 빨갱이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일 줄 알았던 모양이다. 박정희는 누구인가? 세계의 유명 정치인들과 유명 학자들이 모두 존경하는 아시아 10대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박근혜는 그런 아버지를 부끄러운 아버지라 사과했다. 누구에게 사과했는가? 빨갱이들에 사과했다. 이에 우익들은 분노했다.
박근혜는 빨강 옷을 입은 사람들을 데리고 인천에 갔다. 인천에는 빨갱이들도 많이 살지만 황해도로부터 월남한 애국자들이 많다. 실향민과 그 가족들이 박근혜에 분노했다. “빨갱이들의 상징 색깔인 빨강색을 입고 감히 어디라고 여기에 나타나느냐”
박근혜는 정수장학회에 대해 절대 사과와 비슷한 말을 할 이유가 없었다. 최필립 이사장에게 사퇴하라 한 것은 부당한 월권이고 공연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양보하고 사과만 하면 무조건 점수를 얻는 것으로 착각한 모양이다.
박근혜는 제주 4.3사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제주 4.3사건은 1948년 4월 3일 한라산 98개 산오름에서 일제히 봉화를 올리고 총을 쏘면서 본격 시작됐지만 휴전 후에까지 빨치산이 한라산에서 준동하면서 민간인들을 학살했다. 여수-순천 반란사건은 1948년 10월 19일에 발생했다. 여수에 있는 국방경비대 14연대가 제주 반란사건을 진압하라는 명령을 받고 출발할 때 갑자기 지창수 상사 등이 총을 거꾸로 메고 반란을 일으켰으며 이때 박정희도 반란사건에 관련되어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형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빨갱이들이 박근혜에 대해 사과하라는 것은 당시 경찰과 국경(국방경비대)이 여순-반란자들을 학살-진압 한 데 대해 사과하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당시 박정희는 빨갱이 편에 있었다.
그러면 박근혜가 사과한 것은 박정희가 무엇을 잘못한 데 대한 사과인가? 박근혜가 사과한 것은 당시 박정희가 이승만과 미군정 편에 서서 여순 반란자들을 진압한 데 대한 사과인 것이다. 이 얼마나 코미디인 것인가? 박근혜,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이런 코미디를 절대로 반복하지 말기 바란다.
유신? 유신을 안 했으면 경제개발도 없었고, 당시 도둑놈이자 빨갱이에 진배없는 3김, 그 중 김대중과 김영삼은 미국을 향해 주한미군 철수하고 원조를 삭감하라며 미국 요로에 로비를 폈고, 김종필은 저 세상에 가져 갈 수도 없는 재산을 쌓느라 도둑질하기에 정신없었다. 이런 사정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박정희가 어떻게 이런 자들에게 정권을 내주고 “나는 깨끗하노라”하고 빌라도처럼 대야 물에 손을 씻을 수 있다는 말인가?
인혁당? 인혁당은 실체가 100% 있는 간첩사건이었다. 필자는 이를 조선TV에서 증명했고 유튜브 동영상에서도 증명했고 시스템클럽에서도 증명했다. 가만히 있으면 얼마든지 증명할 사람들이 있는데 박근혜는 어째서 쪼르르 성급하게 사과부터 하면서 애국자들의 가슴을 숯검정으로 만들고 빨갱이들이 노리는 술수에 고분고분 말려들어 곱사춤을 춘다는 말인가?
지금 박근혜는 애국진영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할 저지레들을 많이도 쳤다. 이승만, 박정희를 존경하는 정통 애국인사들은 박근혜를 원망하고 싫어한다. 고상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여기까지에 이의를 달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나라를 송두리째 멸망시키려는 인간 문재인이 박근혜를 이기고 이 나라 대통령이 되겠다 하기에 그나마 박근혜라도 구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박근혜를 밀어주기로 한 것이다.
박근혜가 문재인에 비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몇 개 있다. 첫째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거 하나만은 정말 높이 사고 싶다. 그 다음은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박근혜가 정말로 다른 길로 갔을 때 박근혜에 선을 대서 시정시킬 수 있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재인에게는 이런 예비장치가 하나도 없다. 그는 그야말로 막가는 빨갱이다.
나는 박근혜가 밉지만 그래도 박근혜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박근혜를 뽑으면 얼마든지 우익 인사들이 시정시킬 수 있다. 하지만 빨갱이 문재인이 되면 우리 국민은 곧장 문재인 한 사람을 위해 아오지 탄광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 연세가 드신 애국우익 어른들의 눈길은 무협지에서 쏟아내는 바늘처럼 무수히 박근혜를 향해 적대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박근혜, 급할수록 여유를 가지라. 당신이 데리고 있는 인간들은 다 소인배로 인식돼 있다.
“내가 가고 싶어도 내가 갈 수 없는 길이기에 부족한 당신이나마 내 길을 가게하고 싶은 것” 이것이 당신을 밀어주는 심정이라는 것을 깨닫기 간절히 바란다. 최근 당신이 하는 말들 중에 감동을 주는 말은 없다. 하지만 문재인이 하는 말들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바로 이 것이 박근혜와 문재인과의 차이인 것이다.
결론: 밀어줄테니 우리 마음 아프게 말라
2012.11.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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