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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09-11-20 22:04 조회30,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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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5.18에 대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은 바위처럼 웅크리고 있는 기득권 세력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을 처음 들어 보시나요? 성경말씀입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다,” 이 예수님의 말씀은 교인들에게만 허락한 말씀이 아니라 이 세상사람 모두에게 허락한 말씀입니다. “진안사대천명” 이 말이 바로 위 성경말씀과 같은 것이 아닌가요?

저는 희망과 비전이 있어서 이런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기에 하는 것입니다. 미 해병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무도 하기를 싫어하는 일, 그 일은 누군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Nobody wants to do it, Somebody have to do it).

저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무슨 벼슬을 하고 싶다는 목표(Goal)를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선정한 과업은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집요함으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것이 상공하든 실패하든 그건 하늘이 뜻이지요. 인간으로 태어나 해야 할 일을 늘 생각하고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멋쟁이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벼슬이 되겠다는 것은 제 인생의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멋쟁이 인생이 되겠다는 것이 바로 제 인생의 목표였습니다.

제가 손에 거머쥐고 있는 “5.18역사 바로 잡기!” 저는 처음부터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뛰지 않았습니다. 이게 옳은 길이기에 오리를 가다 주저앉든 십리를 가다 주저앉든 가는 데까지만 갈 것이라는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2002년 저는 5.18 발언으로 인해 린치를 당하고 감옥엘 갔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 길이 가야 할 길이기에 8년 동안 집요하게 그 길을 걸었습니다. 지금은 잡아가지도 않습니다. 제게 승산 있는 소송만 걸려 있을 뿐입니다. 비전으로 따지면 제로에서 90%로 향상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더러의 분들은 “90%의 비전? 웃기네” 하고 평가하겠지요. 그러나 제 평가는 어디까지나 90% 이상입니다.

저는 바통을 거머쥐고 뛰고 있는데 그것을 이어받을 주자가 없다면 저 혼자만의 힘으로 갈 것입니다. 제가 마라톤 선수처럼 뛰는데 옆에서 물도 주고 수건도 주고 박수를 쳐 주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면 저는 조금 더 오래 뛰겠지요. 요행이 모두가 뛰어들어 다함께 뛴다면 보는 관객 수도 엄청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관객들이 곧 여론이 되는 것입니다.
    

2009.11.1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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