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재판 진행의 혼선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재판 진행의 혼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4-13 15:22 조회29,84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재판 진행의 혼선


우연히 마음이 가서 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기록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나타나 있었습니다. 하나는 변호인 3분 중 2분(정기승, 임광규)에게만 기일변경 통지서가 갔고, 서석구 변호사님께는 가지 않았습니다. 증인 신경진의 출석 여부에 대한 기록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담당 합의부에 전화를 걸었더니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서석구 변호사님에 대해서는 행정착오로 누락되었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증인출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경진의 의견서가 어제인 4월 12일, 법원에 도착했는데 재판날짜를 5월 27일 이후로 잡아달라는 것이라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5월 19일로 예정된 재판을 하면 또 신경진이 불출석하여 재판은 싱겁게 끝나게 됩니다.


따라서 서석구 변호사님께서 법원에 의견서를 보내실 것입니다. 1) 재판부가 바뀌어도 진행은 연속성(continuity)을 가져야 할 것이며 2) 따라서 다음 기일에는 전 기일에 약속돼 있던 대로 반드시 증인신문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며, 3) 검사가 다음 기일에는 반드시 증인을 출석시키겠다고 약속한 만큼, 검사로부터 증인이 출석할 수 있는 날짜를 확정 받아 그 날짜를 공판기일로 정해달라는 요지의 의견서인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 재판에는 방청객이 100여분 오시기 때문에 증인 없이 끝내는 재판은 경제적으로나 법원의 사건 진행 방식에 대한 여론상으로나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하실 것입니다.


5.18부상자회 신경진이 재판을 방해하고 농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자들이 민주화운동의 원조라 하니 기가 막힙니다.

따라서 5월19일의 재판기일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몇 시간 전에 저는 이래와 같이 고지하여 드린 바 있습니다. 아래 기일은 일단 무효로 해 주십시오.          

------------------------------------------------------------

                   5.18재판, 공판기일 변경(5.19일은 일단 무효입니다)


5.18 재판부가 판사 혼자서 진행하는 ‘단독재판부’에서 판사 3명이 진행하는 ‘합의부’로 바뀌었고, 재판 기일과 재판정 호실 역시 바뀌었습니다.


사건번호: 2010고합51

공판일시: 2010.5.19(수). 오전 11:30

재판정: 안양법원 301호


재판장이 3번째 바뀌었습니다. 사건을 단독판사로 진행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2010.4.13.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5건 1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805 금양호는 정부의 책임 지만원 2010-04-07 29001 176
13804 광주사태의 폭란적 속성 간과하지 마라(조영환) 지만원 2010-04-07 22357 123
13803 천안함 사태는 ‘미니전쟁’이었다! 지만원 2010-04-07 23050 281
13802 개성공단 사람들 알아서 철수해야 지만원 2010-04-07 27258 291
13801 국민은 누굴 믿고 잠을 자야 하나! 지만원 2010-04-08 23804 228
13800 김정일의 천안함 음모 지만원 2010-04-08 29908 274
13799 새떼 장관에 새떼 대통령, 이것이 한국이다! 지만원 2010-04-08 26375 257
13798 미국과 일본의 차이 지만원 2010-04-09 28168 304
13797 정부는 셈본을 다시 해야 지만원 2010-04-09 26104 267
13796 만신창이된 한명숙, 좋아할 이유 없다 지만원 2010-04-09 29650 316
13795 청와대가 당당하고 엄정하게?? (만토스) 만토스 2010-04-10 21595 349
13794 국가안보와 대통령 책무는 포기해선 안 돼(소나무) 소나무 2010-04-12 19723 129
13793 국민 속이고 적을 옹호한자, 김태영인가 이명박인가? 지만원 2010-04-12 25716 244
13792 얼빠진 국방부, 앞이 캄캄하다! 지만원 2010-04-12 26863 250
13791 트로이목마로 파견된 황장엽을 왜 세금내서 봉양하나? 지만원 2010-04-12 24199 263
13790 130명 조사단, 군중대회라도 할 건가?(소나무) 소나무 2010-04-13 18869 141
13789 천안함 보복사건, 북한이 자랑해야 하는 이유 지만원 2010-04-13 26264 205
열람중 5.18재판 진행의 혼선 지만원 2010-04-13 29847 163
13787 김정일 정권에 꽂은 링거주사기 과감히 뽑아야 지만원 2010-04-13 25395 239
13786 나보다 가진 게 없는 분으로부터 받은 성금 지만원 2010-04-13 22681 239
13785 대한민국 사상누각에서 춤추고 있다 (만토스) 만토스 2010-04-14 20107 182
13784 금강산 관광 끝장내는 게 국익(소나무) 소나무 2010-04-14 20167 125
13783 법은 총리가 저지른 범죄에 더욱 가혹해야 지만원 2010-04-14 21025 178
13782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성명(서석구) 지만원 2010-04-14 21869 110
13781 핵안보정상회의의 의미 지만원 2010-04-14 25345 142
13780 내 눈에 보이는 4대강 사업의 저주 지만원 2010-04-14 27059 193
13779 수행자는 무소유로 떠나야 한다면서… (법철스님) 지만원 2010-04-15 24449 126
13778 음흉한 중국, 화가 난 미국 (만토스) 만토스 2010-04-15 22456 241
13777 분노하지 않는 자에 분노하자 지만원 2010-04-15 24360 239
13776 군지휘선상에서 열외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지만원 2010-04-15 26282 36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