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재판 진행의 혼선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재판 진행의 혼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4-13 15:22 조회29,83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재판 진행의 혼선


우연히 마음이 가서 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기록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나타나 있었습니다. 하나는 변호인 3분 중 2분(정기승, 임광규)에게만 기일변경 통지서가 갔고, 서석구 변호사님께는 가지 않았습니다. 증인 신경진의 출석 여부에 대한 기록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담당 합의부에 전화를 걸었더니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서석구 변호사님에 대해서는 행정착오로 누락되었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증인출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경진의 의견서가 어제인 4월 12일, 법원에 도착했는데 재판날짜를 5월 27일 이후로 잡아달라는 것이라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5월 19일로 예정된 재판을 하면 또 신경진이 불출석하여 재판은 싱겁게 끝나게 됩니다.


따라서 서석구 변호사님께서 법원에 의견서를 보내실 것입니다. 1) 재판부가 바뀌어도 진행은 연속성(continuity)을 가져야 할 것이며 2) 따라서 다음 기일에는 전 기일에 약속돼 있던 대로 반드시 증인신문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며, 3) 검사가 다음 기일에는 반드시 증인을 출석시키겠다고 약속한 만큼, 검사로부터 증인이 출석할 수 있는 날짜를 확정 받아 그 날짜를 공판기일로 정해달라는 요지의 의견서인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 재판에는 방청객이 100여분 오시기 때문에 증인 없이 끝내는 재판은 경제적으로나 법원의 사건 진행 방식에 대한 여론상으로나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하실 것입니다.


5.18부상자회 신경진이 재판을 방해하고 농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자들이 민주화운동의 원조라 하니 기가 막힙니다.

따라서 5월19일의 재판기일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몇 시간 전에 저는 이래와 같이 고지하여 드린 바 있습니다. 아래 기일은 일단 무효로 해 주십시오.          

------------------------------------------------------------

                   5.18재판, 공판기일 변경(5.19일은 일단 무효입니다)


5.18 재판부가 판사 혼자서 진행하는 ‘단독재판부’에서 판사 3명이 진행하는 ‘합의부’로 바뀌었고, 재판 기일과 재판정 호실 역시 바뀌었습니다.


사건번호: 2010고합51

공판일시: 2010.5.19(수). 오전 11:30

재판정: 안양법원 301호


재판장이 3번째 바뀌었습니다. 사건을 단독판사로 진행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2010.4.13.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3건 45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73 5.18세력이 북한과 내통된 빨갱이 세력인 근거 지만원 2010-05-07 26641 248
572 단호한 조치?..참으로 단호한 쑈였다(commonsens) commonsense 2010-05-07 20187 179
571 ‘주적’(主敵)의 명문화가 의미하는 것 지만원 2010-05-07 24432 238
570 한국 정치판에 득실대는 꼴뚜기 군상들(stallon) stallon 2010-05-07 20195 203
569 천안함에 대한 미국의 선택 지만원 2010-05-06 25982 344
568 OO일보!!! 평생유료독자가 되고싶다.(뜰팡) 뜰팡 2010-05-06 28384 191
567 계륵(鷄肋) 같은 6.2 지자체선거(소나무) 소나무 2010-05-06 21714 116
566 이명박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손충무) 김종오 2010-05-06 21648 214
565 너무나 위대한 이명박 대통령 만세! 지만원 2010-05-05 27838 352
564 중국에서 벌어지는 사냥개 쇼 지만원 2010-05-05 26840 336
563 패전하는 군인에겐 멸시와 조롱도 과분하다(雲耕山人) 雲耕山人 2010-05-05 19091 202
562 5.18집단은 북한과 내통한 빨갱이 집단! 지만원 2010-05-04 25470 262
561 내 이름은 대한민국의 국기입니다 (stallon) stallon 2010-05-04 19971 154
560 김정일은 중국이 기르는 사냥개 지만원 2010-05-04 25969 281
559 3-4성 장군들의 입 막으려 지휘관회의 가로챘다 지만원 2010-05-04 24451 293
558 국가와 국민이 내리는 숙명적인 명령(padoya) padoya 2010-05-04 22214 164
557 쓸개 빠진 언론 국방위원장타령(소나무) 소나무 2010-05-04 19516 166
556 자신없으면 국방도 민간기업에 맡겨라.(雲耕山人) 雲耕山人 2010-05-04 18426 103
555 전군지휘관회의의 '남한산성' (비바람) 비바람 2010-05-03 20836 152
554 다급해진 김정일행보와 '미국및국민' 눈치보는 이명박 지만원 2010-05-03 22598 231
553 中道가 국군을 통수(統帥)한다는 넌센스 (산하) 산하 2010-05-03 18586 132
552 오합지졸 강요하는 군 지휘체계 지만원 2010-05-03 22806 207
551 김영삼의 '전두환 재판'은 무효다(뉴데일리) 죽송 2010-05-03 22535 193
550 남한의 국방위원장 자리 만드는 경계인 지만원 2010-05-02 22313 248
549 MB가 안변하면 국민이 버릴 수밖에(소나무) 소나무 2010-05-02 20303 183
548 김동길 교수님, 가면을 쓰셨습니까? 지만원 2010-05-01 29697 308
547 '김정일 위원장' 호칭하는 기자들은 '빨갱이 개자식들'입니다 지만원 2010-05-01 21131 256
546 조선일보의 치사한 양비론 지만원 2010-05-01 24175 189
545 어둠의 자식들에겐 군사정권이 묘약(만토스) 만토스 2010-05-01 19040 169
544 5.18이 무어냐고 간단히 묻는다면? 지만원 2010-05-01 27367 17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