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내에 박근혜 죽이는 세력 있는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박근혜 정부 내에 박근혜 죽이는 세력 있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5-13 01:57 조회21,44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박근혜 정부 내에 박근혜 죽이는 세력 있는가? 
 

일부 보수 언론이 폭로한 것처럼 윤창중은 7시간 동안 청와대 식솔들을 떠나 문제의 여성을 성추행했는가? 아니면 단순히 허리 부분을 툭 치고 격려하며 헤어졌는가? 국민으로선 알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니다. 문제는 왜 국가가 나서서 그를 ‘조기귀국’시켜 국가차원에서 범인(?)을 개구멍으로 도피시켰느냐 하는 점이다.  

윤창중의 말로는 홍보수석 이남기가 그를 불러 그가 피소될 것임을 알려주면서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라며 비행기 표까지 예약해주었다고 한다. 이 장면에서 홍보수석은 윤창중의 말을 부인하지만 상관으로서 부하를 불러놓고 피소사실을 알려주는 마당에 부하에게 행동지침을 명하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이남기의 언행이 심히 의심스러운 것이다.  

문제의 여성은 주미 한국대사 최영진이 고용한 사람이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문제에 접근했던 사람은 최영진과 홍보수석 이남기다. 적어도 최영진과 이남기는 시간이 좀 경과하더라도 문제를 확실하게 움켜잡고 문제의 여성과 윤창중을 불러 사건의 파장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의논하고 정말로 윤창중이 일을 저질렀다면 미 정부와 접촉하여 현장에서 떳떳하게 국가답게 해결방안을 모색했어야 했다. 대통령이 이끄는 사절단이라면 문제를 정정당당하게 앞에서 풀어야지 어찌 문제를 야기한 범인(?)을 고국으로 도피시킬 수 있는가?  

이번 사건을 정정당당하게 정도로 풀었다면 적어도 이 문제가 박근혜에 커다란 상처를 주는 방향으로는 진전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주미대사와 홍보수석은 문제를 악성으로 키워 박근혜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 그렇다면 주미대사와 홍보수석은 그들의 악역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한 발 더 나아가 주미대사 최영진은 김대중-노무현이 키운 기분 나쁜 사람이다. 그리고 홍보수석 이남기는 전남출신에 광주 살레시오 고교를 나와 빨갱이 방송사인 SBS에서 요직을 맡았던 사람이다. 이 두 사람은 이념적 색깔이 정반대인 윤창중의 실수를 악용하여 윤창중은 물론 박근혜를 겨냥했을 수 있다. 마치 김재규가 차지철을 미워한 나머지 차지철과 박정희 대통령을 함께 묶어 살해했듯이.  

이 두 사람은 문제를 조기에 축소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역으로 문제를 크게 악성으로 키워 박근혜에 치명타를 안겨 준 사람이다. 내적이 우글거리는 이 사회에 어찌 이 두 사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2013.5.13.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62건 46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62 미국더러 독재왕조체제 호위무사 돼 달라? 지만원 2018-05-29 8083 481
461 황교안, 5.18과 4.3, 어느 편 설래? 지만원 2019-03-03 6593 482
460 국방부 대변인 발언, 20년 체증이 뚫린다! 지만원 2014-05-13 10899 482
459 현재의 핵 시계 몇 시인가? 지만원 2018-05-16 8317 482
458 RO-통진당보다 민주당보다 위험한 서울광수들 지만원 2016-01-04 9932 482
457 전쟁하면 우리가 초장에 이기는 이유 지만원 2013-02-02 21762 483
456 대통령, 국정원장, 김무성, 이 머저리 같은 인간들아 지만원 2015-07-29 9707 483
455 이명박 시대와 박근혜 시대는 천지차이로 다를 것 지만원 2012-12-26 22921 483
454 박헌영과 장성택의 모습 보면서도! 지만원 2013-12-10 12005 483
453 나는 이 시간 이후 조갑제를 ‘준-광수’로 정의한다 지만원 2015-07-12 13554 483
452 미친 또라이? 내가 보는 지만원 (한글말) 한글말 2019-02-26 7211 483
451 미국과 북한은 사실상의 전쟁 상태 지만원 2017-11-22 8942 484
450 대한민국의 이민족 전라도 잡것들에게!! 지만원 2012-01-22 25827 484
449 김정은의 운명, 길어야 3년! 지만원 2013-10-09 15269 484
448 5.18 최후결전, 패하면 적화되고 노예됩니다 지만원 2019-01-21 6418 484
447 코너로 몰리는 5.18 반란-사기세력의 몸부림 지만원 2018-01-11 9643 484
446 태극기 안 든 촛불은 빨갱이 집단! 지만원 2016-12-19 10963 485
445 국가진단서 지만원 2018-06-26 7533 485
444 나경원 영구 폐기 긴급 집회 지만원 2019-02-09 7296 485
443 리트머스 시험지 정규재의 5.18 지만원 2018-02-10 8676 485
442 박근혜가 부르면 절대 가지마라. 패가망신 당한다 지만원 2014-06-19 11422 485
441 영상분석을 부정하는 위장애국자 프락치들에게 지만원 2019-02-19 7094 485
440 5.18 바로세우기에 대한 5공핵심들의 생각 지만원 2014-06-08 10442 486
439 북한의 꼼수 읽기 지만원 2015-08-23 10095 486
438 좌경 선동가 안철수에 TV결투를 신청한다!! 지만원 2011-11-01 19999 486
437 문재인, 역시 미국에 간첩질 의심 받고 있구나! 지만원 2018-08-07 9241 486
436 싸우지도 않고 꼬리 내린 5.18 광주인들 지만원 2015-03-17 10839 487
435 오늘 검찰조사에 대하여 지만원 2014-07-21 9610 487
434 적대관계로 만나는 박근혜와 문창극의 결투장 지만원 2014-06-19 10519 487
433 저주의 ‘5.18마패’ 이제 파괴됐다 지만원 2016-05-11 8589 48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