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법무장관, 좌편에 서서 촐랑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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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6-10 23:59 조회13,9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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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법무장관, 좌편에 서서 촐랑대지 말라
정홍원(총리)이 오늘 한 망언을 뉴스에서 발췌 정리한다.
‘일베’에는 역사를 왜곡하는 반사회적인 글이 많다. 방통위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광주지검에도 고발돼 있어 수사 중에 있다. 종편과 여타 사이트들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반-사회적”이며 이에 대해 방통위와 검찰이 함께 나서서 조사할 것이다.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의 판단에 어긋나는 발언은 역사왜곡이며, 역사왜곡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
황교안(법무부장관)의 발언
5·18 역사왜곡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이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Print.html?idxno=110014
이들 발언에 대한 해석
이 두 사람은 법조계에서 얼마간의 이름이 있는 사람인 모양이다. 그런데 박근혜는 왜 하필이면 이런 무경우하고 몰지각하고 촐랑대는 인간들을 뽑아다 총리에 앉히고 법무장관에 앉혔는가?
법조계에 일생을 몸 담았다면 민주주의가 무엇이고, 공론의 시장이 무엇이고, ‘언론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핵이라는 사실 정도는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이 두 인간들은 ‘언론의 자유’를 봉쇄하겠다 공언했다. 참으로 경박한 인간들이다.
정홍원은 “북한군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 했다. 여기까지는 좋다. 정부도 판단의 주체이니까, 그러나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정부만이 판단주체가 아니다. 국민 각자도 판단의 주체다. 정부는 크고 개인은 작다. 정홍원은 지금 큼으로 작음을 깔아뭉개겠다한다. 반-민주주의, 북한에서나 말할 법한 한심한 말을 한 것이다.
정홍원 박근혜에 발탁되니 정신이 몽롱한가?
정부? 까불고 있네. 정부의 큰 덩어리가 다 덤벼들어 한 개의 사안을 판단하지는 않는다. 정부 안에 있는 공무원 몇 사람들이 판단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판단은 지식과 지혜의 산물이다. 지식과 지혜는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 사는 공무원들에 샘솟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세상에서 생활하는 사계의 전문가들에서 샘솟는다. 국무총리가 되고 장관이 되니 하늘이 돈 쪽만 해 보이더냐?
세상 사람들에 다 물어보라. 정부의 연구 결과, 정부의 판단, 정부의 발표를 믿는 국민 어디 있는가를! 총리와 장관에 일러 줄 게 있다. 역사는 무엇으로 발전하는가? 공무원으로 발전하는가? 사회 각계의 창의력으로 발전하는가? 세계의 품질관리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데밍박사의 이론을 하나 말해준다.
“역사는 학문적 이론이 발전시키는 것이지 날이 갈수록 퇴화돼 가는 공무원의 머리로 발전하지 않는다” 공무원 100만 명이 10년 동안에 할 수 없는 일을 한 사람의 전문가가 단 1주일 만에 해낸다는 것이 지식기반 사회의 상식이다.
또 하나 정홍원에 일러 줄 게 있다. “열 구루의 나무, 열 조각의 돌을 공무원에 주면 일열로 나열만 한다. 이를 정원사에 주면 예술적 가치를 갖는 훌륭한 정원이 창조된다”
정홍원의 망언이 참으로 한심 한 것은 “정부의 평가”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평가에 어긋나는 발언을 하는 사람을 역사를 왜곡하는 반사회적인 죄인으로 다스리겠다는 망언에 있다.
정홍원에 묻는다.
1. 무엇이 정사이고 무엇이 왜곡인가? 당신의 정사는 “5.18은 민주화 운동이다”이고, 나의 정사는 “5.18은 폭동이다”이다. 그러면 나는 역사를 왜곡한 반-사회적 죄인이 되는가?
2. 정부의 판단은 “광주에 북한특수군이 오지 않았다”는 것이고, 나의 판단은 “그들이 확실하게 왔고 그것도 최소한 600명”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역사를 왜곡한 반-사회적 죄인이고 벌을 받아야 할 대상인가? 나를 고발-처벌하라. 당신은 현대판 분서갱유의 악당이 될 것이다. 먼저 답하라, 지금의 정부가 빨갱이 정권인가, 파랭이 정권인가를! 연구도 안 한 주제에 '이것이 정부 판단'? 빨갱이 정권의 판단이라는 뜻이냐?
3. 대한민국 정치사는 좌익과 우익간의 충돌 역사다.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모든 소요에는 반드시 북한의 개입이 있다는 것이 이 분야 전문가들에 정립된 이론(theory)이다. 광주소요는 해방 이후에 발생한 가장 큰 소요다. 1946년의 9월 총파업, 10월 1일부터 대구 병원 시체들을 들고 나와 국민들을 선동하여 일으킨 100일 간의 대구폭동을 놓고 좌익들은 민주화운동이라 윽박질렀다. 그러나 1994년 스티코프 비망록이 터져나오면서 이 두 개 사건은 소련이 일화 500만엥을 박헌영에 주어 배후 조종한 폭동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5.18은 이 두 사건보다 더 악랄했고, 조직적인 시나리오에 의해 전개된 20만 도시 게릴라 작전이었다. 이를 빨갱이들은 정치꾼들을 이용하고, 머리가 텅텅 빈 김영삼의 머리를 장악하여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시켰다. 그런데! 여기에도 또 제2, 제3의 스티코프가 나타났다. 황장엽과 김덕홍의 증언이었고, 지만원과. 역사학 박사의 연구결과였다.
정홍윈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훈계한다!
광주소요에 북한군 600명이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다. 어디에? 1995년 7월 18일 서울지검-국방검찰이 공동 작성한 ‘5.18관련사건 수사결과“ 보고서에 있다. 여기에는 600명이라는 숫자가 기록돼 있고, 600명이 이룩한 빛나는 성과가 기록돼 있다. 그런데도 정홍원이가 내거는 그 알량한 정부 자식들은 그 600명이 이룩한 업적에 대한 음미과정을 필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음미했다, 음미해보니 그것은 100% 북의 소행이었다. 정홍원이, 몰랐다면 몰라도 이제 문제가 제기된 이상 당신도 이를 음미해야 하지 않겠는가?
정부? 오늘 정홍원에게 실례 좀 하자, 당신은 옛날에 무얼 했는가? 법 공부 좀 했다고 법계에서 출세하고, 법무법인에서 전관예우로 떼돈 벌며 가족들과 함께 호의호식하던 자가 아니던가? 반면 나 같은 인간은 무얼 했는가? 인생 고달프게 살아왔다. 육사에 들어가 육사가 강요하는 완전군장에 땅에 질질 끌리는 1톤짜리(?) M1 걸머메고 그 더운 여름 날마다 10km씩 구보했다.
정홍원, 남자기생 주제에 감히 나에 도전하는가?
나는 소위로 월남에 갔다. 44개월 전투했다. 죽을 고비 많이 넘기고 고엽제 걸렸다. 미국에서 최고로 악명 높은 미해군대학원에서 스파르타식 석사과정, ‘분석용 응용수학’ 박사과정 공부하면서 하루에 평균 4시간 잤다. 1990년대 10년 동안 나는 ‘장안의 지가’를 높였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이 나라 매스컴의 프리마돈나가 되었다, 그런데 빨갱이 김대중과 싸우면서부터 좌익들의 마타도어에 의해 또라이, 극우로 불리며 기피인물로 지정됐다. 내가 이런 애국투쟁을 하는 동안 당신, 정홍원은 무얼 했는가? 어느 룸싸롱을 드나들었는가? 이 말이 억울하면 당신은 법을 잘 아니까 고소해라.
나는 빨갱이들의 뿌리요 성전인 5.18을 까뒤집기 위해 18만쪽 수사기록을 연구했다, 그리고 또 소송 걸려 만 5년간 법정에서 시달리다 승소했다. 법원이 5.18에 대한 언론의 자유를 허락했다. 이는 바스티유 감옥을 점령한 것과 같은 이 나라 역사의 분수령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피를 바치고 생지옥 같은 투쟁을 연속하여 이룩한 “5.18에 대한 언론의 자유”를 남자 기생으로 보이는 당신 같은 주제에 어디 감히 다시 탄압하겠다는 것인가?
역사의 베이비 박근혜, 참으로 위태하다!
오늘 당신의 여왕 박근혜는 6.10항쟁이 근대사를 바꾸는 분수령이 됐다고 말하더라, 당신의 태양 박근혜, 당신 눈에는 크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는 어니까지나 베이비 공주다. 그는 뭘 한참 모른다. 근대화 역사를 제대로 기록한 존재는 1981년 대법원 판결이었다. 근대화 역사를 뒤집은 존재는 빨갱이들로 가득 찬 1997년의 대법원이었다. 왜 당시의 대법원이 빨갱이들로 가득 찼는가?
그들의 판결문이 증거다.
“광주시위는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결집된 헌법기관이다. 이 헌법기관을 무력으로 탄압한 군부의 행위는 내란이다, 이 민주화 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됐어야 했는데 군부가 이를 조기 진압했다. 이는 명백한 반란이다”
정홍원은 인민국 판사들과 정녕 한 편인가?
이런 법관 자식들이 과연 대한민국의 법관들인가? 나는 이 종자들이 인민군 판사라고 생각한다. 정홍원에 다시 묻는다. 당신은 이 판단이 정사이고, 이에 반대되는 표현을 하는 역사학자들을 “역사를 왜곡하는 반-사회적 존재로 처벌하겠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나이라면 내가 정홍원보다 많이 먹었고, 배웠다면 내가 정홍원보다 더 많이 배웠고. 고생이라면 내가 공산주의와 싸우느라 월남전에 44개월 참전하면서 더 했고, 애국이라면 당신이 법무법인에서 1년에 억 단위로 돈 벌며 가족 호강시키고 술집에서 거들먹거리고 있을 때 나는 내 돈으로 도시락 싸들고 시내와 등산로에 다니면서 시국을 바로 보라 호소했다.
그런데 박근혜에 발탁 한 번 됐다 해서 어디 함부로 국민의 등을 밟고 예절 없이 포도대장 노릇을 하겠다 하는가? 이게 오랫동안 그 더럽다는 검찰생활에서 익힌 더러운 DNA이던가?
정홍원은 빨갱이 부역자!
국무총리로 지명되었다는 정홍원에 마지막으로 묻는다. 당신은 그 나이 먹고도, 오죽 할 일이 없으면, 광주 것들, 더러운 전라도 것들, 빨갱이 민주당 것들의 시중을 들고 부역하며, 위장한 빨갱이 세력에 부역하는가? 당신의 눈에는 정의도 안 보이고, 자기 몸 상하는 줄 모르고 박근혜를 당선시키기 위해 순교한 애국자들이 전혀 안 보이는가?
가문의 영광? 그걸 지키려면 앞으로 빨갱이 부역질은 그만 하게나. 나쁜 자식, 무식한 자식, 기생 같은 개자식!
정홍원에개 마지막 질문한다. 자네의 눈에는 광주에서 파출소-세무서- MBC, KBS 불태우고, 교도소 수용자 해방시키려 6차례 공격하고, 20사단 사단사령부 공격하고, 44개 무기고 4시간 안에 털어 2개 연대 분의 무기 탈취하여 군과 경찰에 총질하고, 8톤 다이너마이트를 폭탄으로 조립해 놓고, 광주시 날려버리겠다 협박한 것이 민주화 운동으로 보이는가?
정홍원은 빨갱이에 부역하는 남자기생 개 자식!!
총리라면 함부로 입 놀리지 말고 겸허하게 공부부터 하게나, 그렇게 하기 전엔 "난 모른다" 입술을 통제하게나. 가볍게 촐랑대지 말고. 이 경박한 개자식아!!! 법 아는 당신, 나를 고소하게나, 좌익에 부역하는 개자식!!
2013. 6.10.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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