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의 눈물(산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중도의 눈물(산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산하 작성일10-04-20 02:00 조회19,25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여러분은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회견 때에 천안함 사건으로 전사한 병사들의 이름

을 각각 부르며 흘린 눈물에 가슴이 찡-하셨습니까. 저는 그것을 보고 억제할 수

없는 분노가 가슴 밑바닥으로부터 치밀어 올랐습니다,.,

 

여러분은 만약 여러분의 자식들이 공부는 하지 않고 3년 내내 엉뚱한 짓만 하다가

입시에 실패하고 나서야 비로소 눈물을 흘린다면 가슴이 찡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분

노감이 먼저 일겠습니까. 그러나 개인의 실패는 다시 복구할 기회가 오지만 국가안

보라는 것에는 제2의 기회란 없는 법입니다. 한번의 패배는 국민 전체를 회복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립니다. 그런 점 때문에 대통령에게는 재임 시 막강한 권한과

더불어 퇴임 후에도 특별한 예우를 평생토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시작된 기괴한 중도정치 선언은 많은 애국시민들을 당

혹하게 만들었습니다. 중도는 애초부터 그 모순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라는 중도,,,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정치놀음은 사실 위험하

다기 보다 치명적이라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남북이 서로 자기네의 체제로 통일하려고 군사적으로 정치적으로 이념적으로 대치

하고 있으며 이 두 체제는 절대로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인 것입니다. 게다가

국내는 북에 내통/협조하는 敵性分子들이 온,오프를 막론하고 극성을 떨어온 것이

이미 10년이 넘은 현실일진대 이런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대통령이 느

닷없이 중도를 내 걸고 지금까지 해 온 정치는 우리나라 안보의 위협은 물론이고

정치세계와 문화계 및 교육계와 더불어 심지어는 법조계와 공무원 세계에까지 좌파

이념으로 물들어 가도록 그냥 놔두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확하게 말하자면 천안함 사건의 발생 자체는 대통령인들 어쩔 수가 없는 돌발상

황일 수가 있습니다. 대통령인들 어찌 각 軍의 현장 하나하나를 매일 감독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그런 점이 아니라 국방문제뿐 아니라 이 정권이

출범한 이후로 지금껏 위에 열거한 국내 각계의 종북세력들의 제반 망국놀음들에

대하여 이 정권이 빤히 보고도 전혀 손을 대지 않아오고 있다는 현실 때문에 분노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중도정권이 그 반역도당들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가치와 이념 기준에 의해 대응한

예가 단 한번이라도 있었습니까? 더구나 이런 이상한 지도자의 이상한 가치관 때문

에 나라를 지키는 데에 가장 앞장 서야 할 정치집단인 한나라당 의원들마저 거의

전부가 정체불명의 중도란 것에 빠져서 국가이념과 안보와 교육과 뒤틀린 현실들에

대해 도무지 위기의식이 없도록 몽매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분명한 사실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중도를 찬양하는 무리들이 아무리 사실

을 강변하고 은폐 내지는 호도하며 애국자들에게 핍박과 조롱과 모욕을 행한들 조

금도 사라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리석기가 그지 없는 저 중도의 눈물을 보

면서 끓는 분노감을 참을 수가 없었기에 탄식과 더불어 이 글을 쓰게 됩니다.

 

결단코 국민들이 가야 할 길은 중도가 아니라 우파의 길입니다. 그렇지 않은 이는

모두 대한민국의 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종북좌파는 물론이고 그들을 감싸 안거나

척결하지 못하고 외면하는 중도도 그래서 대한민국의 적인 것입니다. 제 멋대로 종

북의 길을 걸었던 김/노와 마찬가지로 제 멋대로 중도의 길을 가고 있는 이명박 대

통령은 국민 대저항을 받아 마땅할 일입니다. 대통령은 그들 46명의 장병을 위해

눈물을 흘렸으나 우리 애국시민들은 5천만을 위한 눈물을 흘리는 일이 절대로 있어

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산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62건 45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82 국민 조롱하고 염장 지르는 회색 정부 지만원 2010-05-11 28286 288
581 대통령,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것 아닌가.(뜰팡) 뜰팡 2010-05-11 24231 182
580 선거판에서 대세와 유착한 언론들 지만원 2010-05-10 23691 143
579 안보는 유행이 아니라 일상이어야(소나무) 소나무 2010-05-10 19327 124
578 저능아수준 한국인 민주주의를 하기엔 국민의식 수준이 함량미달 또라… 무안계 2010-05-09 27248 338
577 나에게 朴正熙를 설명해 주는 中國人(다시보는 공감글) 흐훗 2010-05-09 19935 251
576 5.18은 북한 최고의 혁명자산: "5.18은 빨갱이 자산" 지만원 2010-05-09 27127 138
575 5.18과 전두환과 장군들 지만원 2010-05-08 26024 290
574 국립5.18이면, 그 나라는 어느 나라인가?(흐훗) 흐훗 2010-05-08 30247 145
573 5.18세력이 북한과 내통된 빨갱이 세력인 근거 지만원 2010-05-07 26724 248
572 단호한 조치?..참으로 단호한 쑈였다(commonsens) commonsense 2010-05-07 20269 179
571 ‘주적’(主敵)의 명문화가 의미하는 것 지만원 2010-05-07 24519 238
570 한국 정치판에 득실대는 꼴뚜기 군상들(stallon) stallon 2010-05-07 20277 203
569 천안함에 대한 미국의 선택 지만원 2010-05-06 26071 344
568 OO일보!!! 평생유료독자가 되고싶다.(뜰팡) 뜰팡 2010-05-06 28472 191
567 계륵(鷄肋) 같은 6.2 지자체선거(소나무) 소나무 2010-05-06 21795 116
566 이명박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손충무) 김종오 2010-05-06 21714 214
565 너무나 위대한 이명박 대통령 만세! 지만원 2010-05-05 27904 352
564 중국에서 벌어지는 사냥개 쇼 지만원 2010-05-05 26921 336
563 패전하는 군인에겐 멸시와 조롱도 과분하다(雲耕山人) 雲耕山人 2010-05-05 19148 202
562 5.18집단은 북한과 내통한 빨갱이 집단! 지만원 2010-05-04 25529 262
561 내 이름은 대한민국의 국기입니다 (stallon) stallon 2010-05-04 20021 154
560 김정일은 중국이 기르는 사냥개 지만원 2010-05-04 26016 281
559 3-4성 장군들의 입 막으려 지휘관회의 가로챘다 지만원 2010-05-04 24502 293
558 국가와 국민이 내리는 숙명적인 명령(padoya) padoya 2010-05-04 22263 164
557 쓸개 빠진 언론 국방위원장타령(소나무) 소나무 2010-05-04 19586 166
556 자신없으면 국방도 민간기업에 맡겨라.(雲耕山人) 雲耕山人 2010-05-04 18500 103
555 전군지휘관회의의 '남한산성' (비바람) 비바람 2010-05-03 20887 152
554 다급해진 김정일행보와 '미국및국민' 눈치보는 이명박 지만원 2010-05-03 22662 231
553 中道가 국군을 통수(統帥)한다는 넌센스 (산하) 산하 2010-05-03 18661 13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