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신간: 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27 20:18 조회9,67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신간: 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
                          비봉출판사 '정경희의 한국사 교과서 편향 과정 분석서' 출간
 
류상우 기자


최근 고등학교 한국사 검증 교과서들의 좌편향성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정경희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19월 25일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편향 과정’을 분석한 <한국사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라는 책(비봉출판사)을 냈다. 저자인 정경희 연구위원은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문학석사 및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역사학자로서,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탐라대학교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역사학과 객원교수를 역임했다고 한다. 비봉출판사는 <한국사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의 취지에 대해 “건국 이후 오늘에 이르는 국사교육의 역사를 분석하여 국사 교과서가 어떤 경로로 편향되었는가를 밝혀내려는 것”라고 소개했다.

정경희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초기에《미국을 만든 사상들》,《中道의 정치: 미국 헌법 제정사》등의 저서와 논문을 내놓으면서 미국 역사 연구에 주력하였고,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면서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고, 우리나라 현행 역사교육의 문제점을 절감하게 되면서 최근에는 역사교육의 문제, 그 중에서도 한국사 교과서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역사교육에 관한 저자의 연구논문으로는 <역사교육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의 이념논쟁 비교>(《미국학논집》 제40집 3호, 2008년 겨울), <미국 역사표준서 논쟁 연구>(《역사교육》 제89집, 2004년 3월), <세계사 교과서 속의 미국: 제7차 교육과정 세계사 교과서를 중심으로>(《역사교육》 제114집, 2010년 6월) 등이 있다고 한다.

비봉출판사는 “2002년에《한국 근현대사》교과서의 검정과정에서 편향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시작된‘교과서파동’이후, 최근에는 2014학년도부터 사용될《한국사》교과서 8종이 검정을 통과하면서, 교과서를 둘러싼 편향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은 한국사 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여진다. 문제는 이처럼 이념적으로 치우친 교과서를 통해 국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 하루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그 뿌리가 매우 깊다는 데 있다”며 “이 책에서는 오늘날과 같은 편향된 국사교육이 이루어지게 된 역사적 연원에 대한 규명을 시도한다”며 <한국사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라는 책을 소개했다.

“이 책은 최근의 교과서에 나타나는 편향성이 민중사학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민중사학과 교과서 편향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하여 1980년대 후반 이후 본격적으로 대두한 민중사학이 무엇이며, 민중사학자들의 목표가 무엇인가를, 그리고 민중사학자들이 자신들의 목표를 이룩하기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밝혀낸다”며 <한국사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를 평가하는 비봉출판사는 “이 책은 건국 이후 우리나라 국사 교과서 서술과 개발에 영향을 미친 여러 서술지침 및 교과서 집필진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오늘날과 같은 편향된 한국사 교과서가 만들어진 과정을 상세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밝혀낸 최초의 연구서”라고 평했다.

<한국사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의 목차는 “1장 <중·고등학교 국사교육 개선을 위한 기본 방향>(1969): 민족주의적 국사교육의 시작. 2장 1970년대 국사교육의 강화: 민족주의적 국사교육의 조장. 3장 상고사 논쟁과 국사 교과서 파동: 중진급 역사학자의 교과서 집필 기피. 4장 제4차 교육과정에 따른 국사 교과서 개정(1982). 5장 제5차 준거안 작성(1987): 국사 교과서 편향의 시작. 6장 민중사학의 대두. 7장 민중사학자들의 국정제에 대한 비판(1988)과 대중용 국사 교과서의 발간. 8장 제5차 국사 교과서의 서술 변화와 국사 교과서에 대한 계속적 비판. 9장 준거안 파동(1994). 10장 ‘한국 근·현대사’과목의 신설과 제7차 준거안의 편향성. 11장 민중사학자들의 국사 교과서에 대한 끝없는 비판(200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류상우 기자: dasom-rsw@hanmail.net/]
 
<한국사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에 첩무된 국사 교과서 필진 소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05건 44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85 대한민국재판부를 재판한다(28) 지만원 2014-01-17 6640 101
884 세계적 수학박사를 또라이라? 대한민국, 극기의 계절 [작시 지만원… 댓글(2) 제주훈장 2020-04-01 4581 101
883 항고이유서(서정갑) 지만원 2019-07-22 5700 101
882 인혁당 상식 지만원 2013-12-01 7385 101
881 지만원tv, 제169화 황교안은 붉은 세작 지만원 2020-01-02 5095 101
880 대한민국 역사 왜곡의 진상 보고 - 신백훈방송3 한글말 2021-10-27 3529 101
879 [지만원TV]제232화, 5.18, 상황병과 소위의 현장증언 지만원 2020-04-07 5193 101
878 이희성 전 계엄사령관 인터뷰 - (텍스트 보이스 영상) 댓글(1) 도라에몽 2021-10-27 4103 101
877 [지만원 메시지 366] 희대의 구경거리 용산 부부 관리자 2024-10-01 4433 101
876 [지만원의목요강좌] "탄핵과 선제공격" 관리자 2017-02-17 6980 101
875 준비서면(서정갑) 지만원 2019-10-11 5020 101
874 지만원tv, 제174화, 추미애는 결국 소모품 지만원 2020-01-08 5553 101
873 지만원tv. 제176화 막장드라마 지만원 2020-01-10 5162 101
872 시스템클럽 (시) 지만원, 대한민국호를 깨끗한 언덕위 하얀집으로 … 제주훈장 2020-01-16 4953 101
871 무상급식은 강제급식이다 (정재학) 정재학 2010-12-28 17686 101
870 [시국진단] 윤석열의 대선 주자 등장 5개월전 예언({지만원) 제주훈장 2020-01-19 4830 101
869 (제주4.3)다랑쉬의 비밀(2)- 다랑쉬 유해(비바람) 비바람 2014-06-12 6248 101
868 재판정에서 발표한 요약문(도망간 광주운동권 인물) 지만원 2021-11-21 3322 101
867 재판정에서 발표한 요약문(김사복 고소사건) 지만원 2021-11-21 3189 101
866 탈북자답변서 머리말 지만원 2021-08-01 3527 101
865 4.3의 성격에 대하여 지만원 2011-05-01 21705 101
864 [지만원TV]제188화, 윤석열은 이미 영웅 지만원 2020-02-05 5093 101
863 [지만원TV]제193화, 김정은-문재인 동반자살 지만원 2020-02-12 7309 101
862 지만원tv, 제93화, 리더십 본질 지만원 2019-08-17 4988 101
861 제주4.3의 진실을 말한다(1)-동영상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3-07-11 8764 101
860 5.18 국과수 김동환 거짓허위선동 댓글(2) 김제갈윤 2017-05-13 5280 101
859 조선일보, 좌익의 선전매체로 변했나? 지만원 2009-12-18 24536 101
858 답답한 세종시 싸움, 재판 한번 해보자 지만원 2010-02-27 20785 101
857 지만원의 눈물 [하모니십TV] 제주훈장 2019-08-28 4500 101
열람중 신간: 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 관리자 2013-10-27 9672 10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