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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덜난 北의 주체 사대로 타락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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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5-11 10:33 조회19,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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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덜난 北의 주체 사대로 타락

몰락한 김일성주체와 타락한 김정일 사대로 김정은 파멸이 눈앞에

북 노동신문은 ‘조중친선의 력사에 길이 빛날 획기적인 사변’ 이라는 제목의 9일자 사설에서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이익에 부합되게 조중친선을 보다 강화발전 시키시기 위하여 역사적인 중국방문을 진행했다”고 주장 했다.

논설은 ▲형제적중국인민 ▲노세대영도자들의 국제주의적 정신 ▲선린우호 친선협조 및 투쟁의 상호지지와 연대성 ▲ 중국적 사회주의건설의 성과 ▲최고지도자간 동지적우의 ▲노 세대의 대를 이은 중조친선 등 알맹이 없는 내용들만 나열하고 있다.

그러면서 논설말미에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이 두 나라 나아가서 동북아시아지역 나라들의 공동의 리익에 부합된다고 인정하면서9.19공동성명의 립장에 따라 반도의 비핵화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고 덧 붙였다.

논설은 등소평의 개혁개방에 의한 중국사회주의 발전을 인정하면서도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선군주의를 합리화하고 “2012년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 제키기 위한 새로운 천리마‘희천속도’를 강조 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김정일이 병든 몸을 이끌고 갑작스레 중국방문길에 오른 것은 ▲천안함사태에 대한 발뺌과 변명 ▲김정은 후계체제에 대한 양해 ▲아사상태에 이른 식량 및 생필품 구걸 ▲6자회담 속개와 비핵화를 미끼로 국면전환시도에 목적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중국에 사대(事大)를 했던 조선시대에 왕이나 왕세자가 바뀌면 중국에 주청사(奏請使)를 보내어 승인을 얻고, 중국이 오해할 일이 발생하면 이를 해명하기 위해 변무사(辨誣使)를 파견 했으며, 물물교환 원조를 얻기 위해 동지사(冬至使)가 왕래를 하였다.

김정일이 老 세대지도자 운운하며 김일성과 모택동의 관계를 빌어 대를 이은 친선을 강조하고 나섬으로서 “우호관계를 ‘대대손손’ 계승하는 것은 양국의 역사적 책임”이라는 답을 얻어 낸 것은 ‘김정은후계승인’을 받아낸 조선시대 주청사(奏請使)와 같다.

김정일 자살특공대가 저지른 천안함폭파 도발사건 직후, 김정일이 한반도정세와 동북아 안정을 위협하는 무모한 도박을 벌인데 따른 중국지도부의 우려와 질책을 무마하기 위해 방중을 서두른 것은 오해와 진노를 풀기위한 변무사(辨誣使)로 간 것과 다를 게 없다.

또한 식량을 비롯한 생필품 등 긴급구호를 요청한 것은 사절교환을 빙자하여 중국의 문물을 얻어 온 동지사(冬至使)나 다를 게 없어 입만 벌리면 主體요 말만 꺼내면 自主를 들먹이던 김정일이 조선시대보다 더 비굴한 사대주의(事大主義)몰골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김정일이 얻어낸 것은 “개혁개방이나 제대로 해 보라”는 핀잔을 듣는 게 고작이었을 것이며, 성과라 한다면 당장 옥수수 몇 만 t을 구걸하는 데 그쳤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2008년 2월 25일 제 17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한 이명박 정부는 2008년 7월 11일 금강산에서 박왕자주부가 등 뒤에서 피격 사망한 사건에 이어 2010년 3월 26일 천안함피격침몰 사건에 이르기까지 ‘中道實用’ 잠꼬대만 해온 게 사실이다.

소위 친북세력들은 6.15계승 10.4실천 ‘퍼주기 재개 X소리’만 지껄여 댄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가하면 친북바이러스에 감염된 ‘종교인’과 개념 없는 먹물들은 ‘인도주의타령’으로 날을 지새웠다. 그 결과로 장병 46명과 구조대10명 등 56명이 수장을 당하게 된 것이다.

이제 정부는 청와대와 내각, 군과 정보기관, 정치권과 정당, 시민사회와 민간단체에 대한 김대중 노무현 잔재 대청소를 벌여야 할 것이며, 북에 대해서는 응징과 보복 그리고 전면적 봉쇄를 통해서 김정일 체제를 고사시키고 김정은 3대세습독재의 싹을 잘라 버려야 할 것이다.

北을 ‘주체의 세상, 자주의 나라(?)’라며 위수김동과 친지김동을 맹목적으로 추종해 온데 이어서 ‘애송이 장군 김정은’에게 대대손손 영혼을 바쳐야 할 주사파를 비롯한 촛불폭도들 눈에 김정일의 비열하고 쪽 팔리는 사대주의적 작태가 어떻게 비칠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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