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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의 주범은 찾아냈다. 보조범들을 찾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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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5-20 09:29 조회26,7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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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의 주범은 찾아냈다. 보조범들을 찾아내라
 


 천안함을 두 동강낸 주범이 북한이라는 증거, 돌이킬 수 없는 물증을 찾아냈다 한다. 프로펠러 구동축에 ‘1호’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고, 이 어뢰는 북한이 2007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남미 국가들에 돌린 무기 카탈로그 속에 들어 있던 북한 개발품인 것으로 판단됐다 한다. 지난 3월 26일 이후 집념을 가지고 이런 물증을 찾아낸 해군 용사들과 민간 쌍끌이 어선 관계자들 그리고 조사관들에게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이제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싸늘한 눈총을 받게 되었고, 응당한 보복을 받게 될 것이다. 민주당 등 북한을 줄곧 감싸왔던 세력은 국민들로부터 빨갱이로 지목될 것이다. 저주와 기피의 대상인 이런 북한을 감싸는 중국도 국제사회로부터 국가대접, 지도자 대접을 받지 못할 것이다. 


아마도 이것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한 전체 그림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군 및 국가의 정보당국은 반드시 아래 사항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내부의 적을 찾아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국민들은 정부를 압박해야 할 것이다.  


1) 군 내부에 적과 내통한 간첩을 찾아라: 어뢰를 장착한 북 잠수정이 공해를 통해 백령도 근방으로 접근했다. 천안함은 시속 6노트라는 위험하게 낮은 속도로 유랑하듯 서행하면서 잠수정에 옆구리를 내주었다. 필자는 북한이 2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북한이 이 근방의 2개 구역을 사격구역으로 지정하여 포를 쏘아댄 사실을 이번 사건과 연결시키고 싶다. 잠수정을 가장 잘 찾아낸다는 수많은 어선들이 이 지역에 다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술수였을 것이다.  


어선들의 이 구역 접근을 금지시켜놓고 북한은 무엇을 했는가? 2월 25일부터 천안함이 피격된 3월 26일까지 한 달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이 구역에 들어와 조류와 해저 지형을 파악했을 것이다. 그리고 3월 26일 밤 시각인 9시 22분 이전에 발사지점에 와서 천안함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매복했다. 소형 잠수정이 매복할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짧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자주 수면 가까이 올라와 숨을 쉬어야 한다(snorkelling).  


깨알처럼 많은 날 중에서, 은하수처럼 많은 시각 중에서 하필이면 우리 함정이 그날 그 시각에 그 사고 구역을 서행한 사실, 그것도 어뢰를 맞기 가장 좋은 저속으로 매복해 있는 북한 잠수정에 옆구리를 훤하게 내주게 된 사실은 절대로(?) 우연일 수는 없다고 본다. 5.18광주사태의 수사기록을 보면서 필자는 수많은 간첩이 군 상황실에 숨어서 정보를 적에게 알려주어 군에 막심한 피해를 입혔다는 상황사실을 많이 발견했다. 한 두 번이 아니었다. 6.25 때는 어떠했는가? 4차례에 걸쳐 총살 등 매우 거친 방법으로 군 내부 빨갱이들을 청소(숙군작업)했는데도 6.25 직전의 한국군은 간첩이 지휘했다, 필자는 군 작전지휘 선상에 반드시 북과 내통한 간첩이 있다고 확신한다. 정보기관들은 철저히 조사하여 이 무서운 내부의 적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2) 청와대의 친북세력을 찾아내라: 최근 며칠 사이에 우리는 정말로 예상 밖으로 확실한 물증을 찾아냈다. 그 이전까지는 누구도 이런 물증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청와대 사람들도 그랬을 것이다. 빨갱이 정치꾼들은 으레 북한을 비호하겠지만 청와대 사람들이 처음부터 집요하게 심지어는 국회답변중이 국방장관에게 VIP메모라는 것을 주어가면서까지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쪽으로 몰고 간 사실은 이해할 수도 없고, 잊을 수도 없다. 미국이 앞장섰기에 망정이지 미국이 아니었다면 과연 오늘과 같은 물증과 조사결과를 내놓을 수 있었을까? 청와대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청와대 내의 불순세력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3) 합참의장과 국방장관을 군 통수선상에서 열외 시킨 청와대-군 라인을 찾아내라: 대통령은 국방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아야 한다. 국방부라는 기관에서 청와대라는 다른 기관에 보고서가 나가려면 반드시 국방장관의 서명이 있어야 한다. 구두 보고 역시 같은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 빽을 가지고 내려온 장수만 국방차관은 장관과 함참의장을 우습게 여기고 그들을 따돌린 채 청와대 안보수석과 경제수석에게 직접 국방비 내역을 보고했다. 국방비를 대폭 깍은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장관이 ‘하극상’이라며 분노하자 생쥐 같은 언론들은 차관을 두둔했고, 대통령은 장관의 목을 쳤다. 이번 천안함 관련 보고사건도 이와 똑같은 것이었다. 합참의장과 국방장관을 제쳐놓고 청와대와 합참 대령(지휘통제반장)이 직접 연결되어 군을 청와대 참모들이 직접 장악한 사실이 또 드러난 것이다. 생쥐 같은 언론들은 실수라고 치부했고, 눈치 보는 국방장관은 대령을 감쌌다. “대령이 아마 깜박한 모양입니다”


이런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국민은 불안하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많은 국민들에게 전파하고 알려 대통령을 압박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작권에 관한 문제다. 보도들을 보면 미국의 관련 관리들, 학계 인사들은 이명박이 오바마에게 전작권 문제를 제기하면 오바마는 다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을 해주었다. 국방, 외무 등 우리 측 각료들도 전작권 연장을 희망한다는 발언들을 했다. 오직 이명박 한 사람만이 입을 열지 않고 있어 진전이 없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우리 모두 스스로를 돕는 일에 힘을 모으자.  


2010.5.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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