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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선관위는 북괴를 고발하라 (epit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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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pitaph 작성일10-05-29 23:03 조회18,6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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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가 한국의 선거판에 개입하는 짓을 일삼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6.2 지방 선거에 개입을 했다.

북괴는 오늘 대남 선전 기구의 입을 통하여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찍는 것은 전쟁표를 찍는 것이라며 우리의 선거에 대놓고 참견을 하였다. 북괴는 선거 기간중에 다수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집회나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는 선거법울 어긴 것이다. 그것도 남쪽 빨갱이 세력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위에 있는 자가 공공연하게 적극적 의사표시를 한 것이다.

중앙 선관위는 국민행동본부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집회를 하면서 종북 좌파를 비판한 발언을 문제 삼아 검찰에 고발헸다고 한다. 그 집회는 우리 군을 습격한 적군을 규탄하는 대회였으므로 집회의 성격상 종북 좌익을 규탄하는 내용이 들어갈 것임은 명약관화한 것이었는데도 선관위는 그 필수적인 발언조차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을 한 것이다. 선관위는 꼬투리를 잡아도 미운 며느리 꼬투리 잡는 시어미보다 더 심하게 꼬투리를 잡은 것이다. 선관위는 눈에 불을 밝히고 보수 운동 꼬투리를 잡으려 돌아 다니는 모양이다.

보수 단체가 북괴의 전쟁 행위를 규탄하는 시위를 하면서 북괴에 부화뇌동 굴종 노예화된 종자들을 비판하지 않으면 무엇을 하란 말인가. 앙코없는 찐빵 같은 소리나 찌껄이다가 맥없이 흩어지란 말인가.

게다가 그 날의 집회는 국민행동본부가 주최한 것이었으므로 집회 참가자 대부분은 대회의 목적을 이해하고 또 거기에 찬성하는 사람들이었을텐데 거기에서 대회 목적에 부합하는 종북 좌빨 척결을 외쳤다고 해서 도대체 누구에게 무슨 선거 영향을 끼쳤을 수가 있겠는가.

여하튼 선관위인지 조지 부시 연구소인지 모를 우리 선거 관리 기관은 첩보 활동이 미 CIA보다 더 뛰어나고 법을 적용하는데는 시어미보다 더 엄격한 기관인 것 같으니 그 뛰어난 실력을 북괴의 선거 개입에 대해서도 발휘를 해 주었으면 한다.

북조선 영토는 헌법상 우리 영토이다. 그러므로 우리 영토 안에 존재하는 북괴가 우리 선거에 개입을 한 것은 분명한 실정법 위반이다. 더구나 북괴는 불법 단체를 구성하고 있는 집단이므로 선거법을 위반했다면 더 엄격하게 제제를 가해야 하는 대상이다.

그러므로 헌법상의 기구인 중앙 선관위라면 헌법 정신에 따라 북괴의 선거 개입에 따끔한 일침을 놓아야 할 것이다.

중앙 선관위는 북괴에 대해 이렇게 말해야 할 것이다.

북괴는 본국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중지하라.
북괴는 지금 현재 자의적인 불법 단체를 구성하여 본국의 치외법권 지대로 남아 있으나 본국의 법 적용을 받아야 하는 대상임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만약에 북괴가 일시적인 피탈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법을 어기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나중에 법 집행력이 복구되는 때에는 기필코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한국의 중앙 선관위는 위의 사실을 엄정하게 예고하노니 북괴는 두 번 다시 본국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나 발언은 하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하노라.

중앙 선관위는 그럴 결의가 있는가.
헌법 기관으로서 헌법 정신에 따라 북괴를 선거법으로 다스릴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

없을 것이다.
중앙 선관위는 자신이 지엄한 국가 헌법이 그 설치를 명하고 헌법이 그 지위를 보장하는 기관이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선거를 전쟁이냐 평화냐의 문제로 몰고 가는 좌빨 정치 구호는 선거법의 문제로 삼지 않고 전쟁을 일으킨 범인을 토벌하자는 국민 대회의 반 좌빨 구호는 선거 문제로 재갈을 물리는 반쯤 정신비틀어진 짓을 일삼고 있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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