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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시체의 초보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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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7-22 16:29 조회15,1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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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언 시체의 초보적 의미

 

국민의 공적인 유병언이 부패한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난리들입니다. 그런데 이를 믿으려 하는 국민이 없습니다. 아무리 진실을 말한다 해도 지금의 정부가 발표하는 것을 믿어주려 하는 국민이 없는 것입니다. 유병언 자체의 문제보다 더 위험한 것은 바로 추락한 정부의 신용과 권위입니다. 검찰과 경찰을 따돌리고 귀신처럼 피해다녔다면 유병언을 데리고 다니는 운반조가 적어도 간첩정도의 기술과 정보망과 날렵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팀을 좇기 위해 앞장 선 존재는 경찰이 아니라 검찰이었다 하니, 여기에서부터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검찰이 의심을 받아야 할 모양입니다.  

발표로는 유병언이 6월 12일, 순천 송치재 휴계소에서 2.5km 거리에 있는 매실 밭에서 부패한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조력팀 즉 운반팀 조직원들을 따돌리고 으슥한 과일밭으로 나와 자살을 했다는 것은 상상이 쉽게 가지 않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그를 도피시키던 조력자들이 살해, 유기한 후 도주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수사기관은 그 운반팀이 누구인지 한국인으로 구성된 팀인지 또는 간첩 등 외지인으로 구성된 전문팀인지를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유병언이 도망 다닌 패턴과 성격을 보면 이는 고도로 팀워크가 형성돼 있는 군사-첩보작전 팀으로 보이지, 일반 국민의 어설픈 작전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병언을 없애야 발을 뻣고 잘 수 있는 세력이 이들 호송팀을 제압할 수 있는 더 큰 팀을 만들어 살해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2014.7.2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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