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출판사(박기봉 대표)에서 삼국연의(三國演義)를 내놓았다. 비봉출판사는 "본서는 우선 원문에 충실한, 기존의 오역을 최대한 바로잡는 정직한 번역을 하고, 또한 거기에 맞는 올바른 제목을 되찾아줌으로써 지금까지의 잘못된 풍토를 바로잡고자 했다"며 "본서는 <모종강본 삼국(지)연의>의 전체 원문과 원문에 대한 주석을 달아 놓음으로써(제9권~12권) <삼국(지)연의>를 통해 한문 공부나 중문학을 공부하려는 독자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고 자평했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격언들과 고사들의 출처와 틀리기 쉬운 한문 문장에는 문법 설명까지 해놓음으로써 한문이나 중문학을 배우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게 해놓았다고 한다. 한겨레신문은 "단재 신채호의 <조선 상고사>, <충무공 이순신 전서> 등 적지 않은 한문서적들을 번역 출간한 그는 출판사 사장이기 전에 ‘선생님’으로 불리는 관록있는 번역가다. ‘조선 상고사’만 해도 지금까지 15판 정도를 찍었고, 다른 번역본들을 퇴장시킬 만큼 인정을 받고 있다"고 박기봉 사정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번 ‘박기봉본 삼국연의’에 대한 박기봉 사장의 "‘삼국연의’는 ‘삼국지’를 ‘풀어서 쓴 이야기’라는 뜻을 갖고 있지만, 삼국지에는 없는 얘기들이 대부분인 소설(픽션)이다. 더구나 국내 번역된 ‘삼국지’는 그 제목부터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대체로 원본이 모종강의 ‘삼국연의’이기 때문이다"라는 주장도 한겨레신문은 전했다. 박기봉 대표의 "진 평양후 진수가 쓴 역사와 전기를, 성은 나, 이름은 본, 자를 관중이라고 하는 후학이 차례로 엮었다는 얘기가 그 표지에 적혀 있는데, 딱 한 구절뿐 다른 어디에도 나관중이 정말 그 책을 썼는지, 언제 썼는지, 아무런 정보가 없다"는 주장을 전한 한겨레신문은 "이번 ‘박기봉본’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번역문 속에 필요한 한자를 병기하면서 중요하거나 회자될 만한 명구절들 역시 원문을 병기하고 또 원전 한문 전체를 따로 네 권에 담아 일일이 주석까지 달았다는 점"이라며 "<삼국연의>는 이야기 자체가 한번 손에 들면 놓기 싫을 정도로 재미있으므로 구태여 과장하거나 왜곡할 필요도 없다"고 호평했다. [류상우 기자: dasom-rsw@hanmail.net/] 아래에 비봉출판사의 책소개 전문을 전한다. 박기봉 대표(한겨레신문 캡쳐) 1. 본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나관중 원저, 모종강 평론·개정>의 <모종강본 삼국(지)연의>를 평론과 협평 등을 포함해 국내 최초로 완역한 책이라는 것이다. 나관중이 썼다고 전해지고 있는 <나관중본 삼국지통속연의>는 청나라 때 사람인 모종강 부자가 <삼국지통속연의>의 내용 중 일부를 빼고, 새로 써서 추가하고, 고치고, 문장을 다듬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다 매 회마다 평론과 협평을 추가한 <모종강본 삼국(지)연의>가 나오자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그 후 지난 수백 년 동안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은 거의 예외 없이 이 <모종강본 삼국(지)연의>인 것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본서 제 1권에 있는 <역자 서문>을 참조해 주십시오.)
2. <모종강본>에만 있는 <삼국연의 읽는 법>과 매 회마다 있는 평론과 협평은 <삼국(지)연의>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읽는 재미를 크게 늘려준다. 예를 들어: 제36회【 3】에서,「운장曰:“형님께서는 이미 아들이 있는데 또 양자를 들일 필요가 어디 있습니까? 후에 반드시 난이 일어날 것입니다.”(*운장 역시 관평關平을 거두어 아들로 삼았으면서 유독 현덕이 구봉寇封을 거두어 아들로 삼는 것을 반대한 것은, 신하의 아들은 서로 후사가 되려고 다툴 염려가 없지만 군왕의 아들은 서로 후계자가 되기 위해 다툴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에서 (* ) 속의 작은 초록 글씨로 되어 있는 부분이 협평인데, 이러한 협평들을 읽는 재미 또한 적지 않다.
또한, 제 40회 말미의 모종강 서시평 (3)에서는: “무릇 계책을 쓰는 것의 어려움은 그 계책을 첫 번째 쓸 때 있는게 아니라 두 번째 쓸 때 있다. 적이 한 번 당한 후에도, 여전히 이전의 계책을 그대로 쓰는데도 불구하고, 적이 여전히 모르게 하는 것, 이보다 더 기이한 것은 없다. 그러나 그 계책을 쓰는 전후의 방법은 역시 조금은 다른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이 평론인데 이는 그 앞의 본문에서 언급된 박망에서의 화공과 신야에서의 화공을 비교하며 그 기이함을 강조하고 그 차이를 언급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한 번 더 감탄하고,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고 있다.
3.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나관중 지음, ×××씨 옮김(또는 평역)>으로 표시된 <삼국지>를 찾아보면 여러 종류가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을 들어보면, 일본인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 정비석씨의 <삼국지>, 이문열씨의 <삼국지>, 황석영씨의 <삼국지> 등이다. 그런데 이 <삼국지>들은 첫 회부터 그 내용이 전혀 다르다. 같은 한 사람이 지은 <삼국지>가 어떻게 이처럼 그 내용이 전혀 다를 수 있는가?
4. 원래 <삼국지>는 중국의 진 나라 때 진수가 쓴 사서의 이름이다. 이는 사마천의 사기, 반고의 한서, 범엽의 후한서와 더불어 중국의 4대 정사의 하나이다. 이 <삼국지>로부터 등장인물과 이야기 소재를 취한 후 이를 소설화 한 것이 <삼국(지)연의>, 즉 우리말로 하면 <소설 삼국(지)>이다. 즉, <삼국지>는 사서의 이름이고, <삼국(지)연의>는 소설책의 이름이다.
이러한 중국의 소설책의 제목을, 원전과 전혀 다른 중국 정사의 이름 ‘삼국지’로 붙인 것은, 일제시대 때 요시카와 에이지란 일본인 대중작가가 읽는 재미를 위해 <삼국(지)연의>를 재가공해 낸 다음, 거기에 중국의 사서 이름인 <삼국지>를 붙인 것이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소개되면서부터이다. 그 소설은 공전의 히트를 치게 되었고, 그리하여 당시의 우리나라 독자들은 그 삼국시대에 대한 소설이 곧 <삼국지>인 줄 잘못 알게 되었던 것이며, 해방 이후에도 계속된 이 잘못된 인식 때문에 우리나라의 많은 작가들 역시 요시카와의 <삼국지>처럼 <삼국(지)연의>에서 취한 소재를 자기 방식으로 개작한 후 그 이름을 <삼국지>로 붙여 왔던 것이다. 5. 물론 여러 작가들에 의해 다양한 문체, 다양한 내용으로 쓰여진 <삼국지>들을 읽게 되는 것 또한 독자들에게 일종의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본래의 <삼국(지)연의>가 어떠한 책인지 그 본래의 내용이 제대로 소개된 상태에서, 올바른 책 이름으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에서 본서는 우선 원문에 충실한, 기존의 오역을 최대한 바로잡는 정직한 번역을 하고, 또한 거기에 맞는 올바른 제목을 되찾아줌으로써 지금까지의 잘못된 풍토를 바로잡고자 했다.
6. 본서는 <모종강본 삼국(지)연의>의 전체 원문과 원문에 대한 주석을 달아 놓음으로써(제9권~12권) <삼국(지)연의>를 통해 한문 공부나 중문학을 공부하려는 독자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사실 <삼국(지)연의>는 그 평이한 문장에도 불구하고 고문과 백화문이 섞여 있어서 주석 없이는 한문학도나 중문학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7. 그리고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격언들과 고사들에는 번역문 뒤에 한문원문을 괄호 안에 넣어 놓았으며, 인용되는 옛 사람들의 말에는 <논어>, <맹자>, <손자병법> 등 그 출처를 다 밝혀놓았고, 원문의 주에서는 삼국시대의 지명에 대해 현재의 지명을 밝혔으며, 흔히 틀리기 쉬운 한문 문장에는 문법 설명까지 자세히 해놓음으로써 한문이나 중문학을 배우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놓았다. (비봉출판사: Tel. 02-2082-7444 Fax. 02-2082-7449 E-mail. bbongbooks@hanmail.net/) ▶ 내용 목차 ◀
1권 _ 桃園結義 도원결의 : 제1회 ~ 제15회 2권 _ 天下動亂 천하동란 : 제16회 ~ 제30회 3권 _ 顧草廬 삼고초려 : 제31회 ~ 제45회 4권 _ 赤壁大戰 적벽대전 : 제46회 ~ 제60회 5권 _ 玄德爲漢王 현덕위한왕 : 제61회 ~ 제75회 6권 _ 七擒孟獲 칠금맹획 : 제76회 ~ 제90회 7권 _ 長星隕五丈原 장성운오장원 : 제91회 ~ 제105회 8권 _ 三分歸統一 삼분귀통일 : 제106회 ~ 제120회 9권(원문) : 제1회 ~ 제30회 10권(원문) : 제31회 ~ 제60회 11권(원문) : 제61회 ~ 제90회 12권(원문) : 제91회 ~ 제120회
▶ 권별 목차 ◀
1권 _ 桃園結義 도원결의 : 제1회 ~ 제15회 <역자 서문> 추천사 삼국지연의서 <三國志演義序> 인서 김성탄 저자 서문 삼국지연의서 <三國志演義序> 모종강 삼국연의 읽는 법(讀三國志法) 모종강 제 1 회 세 영웅, 도원에서 의형제 맺고 황건적 무찔러 처음으로 공을 세우다 제 2 회 장비, 화나서 독우를 매질하고 하진, 환관들을 죽이려고 모의하다 제 3 회 동탁, 온명전 모임에서 정원을 꾸짖고 이숙, 황금과 명주로 여포를 꾀다 제 4 회 동탁, 황제를 폐하고 진류왕을 황제로 세우고 조조, 동탁을 죽이려다 보도만 바치다 제 5 회 조조, 거짓조서 띄워 제후들 호응하고 세 영웅, 호뢰관의 군사 깨뜨리고 여포와 싸우다 제 6 회 동탁, 궁궐 불태워 흉악한 짓 하고 손견, 옥새 감추어 맹세를 저버리다 제 7 회 원소, 반하에서 공손찬과 싸우고 손견, 강을 건너가 유표와 싸우다가 죽다 제 8 회 왕윤, 초선을 이용한 연환계 쓰고 동탁, 봉의정을 발칵 뒤집다 제 9 회 여포, 폭도 제거하여 왕윤을 돕고 이각, 장안을 범하라는 가후 말을 듣다 제 10 회 마등, 황실 보위를 위해 의거하고 조조, 부친의 원수 갚으려 군사 일으키다 제 11 회 유비, 북해에서 공융을 구하고 여포, 복양에서 조조를 격파하다 제 12 회 도겸, 유비에게 서주를 양보하고 조조, 여포와 크게 싸우다 제 13 회 천자, 이각과 곽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양봉과 동승, 함께 어가를 보호하다 제 14 회 조조, 어가를 허도로 옮기고 장비, 술 취해 여포에게 서주 빼앗기다 제 15 회 태사자, 소패왕 손책과 싸우고 손책, 엄백호와 싸워 오군에 터를 잡다 2권 _ 天下動亂 천하동란 : 제16회 ~ 제30회 제 16 회 여포, 영문에서 화극 쏘아 맞히고 조조, 적장의 처를 탐하다 장남과 조카 잃다 제 17 회 원소, 칠군七軍을 일으키고 조조, 세 장수를 모으다 제 18 회 가후, 적의 동정 살펴서 승리하고 하후돈, 화살 뽑아 자기 눈알 삼키다 제 19 회 조조, 하비성에서 적군 무찌르고 여포, 백문루에서 참수당하다 제 20 회 조조, 허전에서 황제의 활로 사냥하고 동승, 공신각에서 천자의 비밀조서를 받다 제 21 회 조조, 덥힌 술 마시며 영웅을 논하고 관공, 적장 차주를 속여 그 목을 베다 제 22 회 원소와 조조, 각기 전군을 일으키고 관우와 장비, 유대와 왕충을 사로잡다 제 23 회 예형, 벌거벗고 조조 꾸짖고 길평, 조조에게 독약 먹이려다 처형되다 제 24 회 조조, 흉악하게 귀비 죽이고 유비, 패하여 달아나 원소에게 의탁하다 제 25 회 관공, 토산에서 세 가지 다짐받고 백마에서 조조 군의 곤경을 구해주다 제 26 회 원소, 싸움에서 패하여 병사와 장수를 잃고 관운장, 조조가 준 것들을 전부 두고 떠나가다 제 27 회 관공, 필마단기로 천리 길 달리고 다섯 관문 지나며 여섯 장수를 죽이다 제 28 회 관우, 채양 형제를 죽여서 장비의 의심을 풀고 현덕의 사람들, 고성에 다시 모여 재기를 노리다 제 29 회 손책, 화가 나서 우길을 죽이고 손권, 앉아서 강동을 거느리다 제 30 회 원소, 관도 싸움에서 패하고 조조, 오소를 습격하여 군량을 불태우다 3권 _ 顧草廬 삼고초려 : 제31회 ~ 제45회 제 31 회 조조, 창정에서 원소를 깨뜨리고 현덕, 형주로 가서 유표에게 의지하다 제 32 회 원상, 기주 차지하려고 형과 싸우고 허유, 장하 터트릴 계책을 올리다 제 33 회 조비, 혼란 틈타 견씨를 아내로 삼고 곽가, 요동 평정할 계책을 남기다 제 34 회 채부인, 병풍 뒤에서 밀담 엿듣고 현덕, 말 타고 단계檀溪를 뛰어 건너다 제 35 회 현덕, 남장에서 수경선생 만나고 선복, 신야에서 영주英主 만나다 제 36 회 현덕, 계책을 써서 번성 습격하고 원직, 말을 달려와서 제갈량을 천거하다 제 37 회 사마휘, 다시 명사를 천거하고 유비, 삼고초려를 하다 제 38 회 공명, 융중에서 천하삼분 계책 정하고 손권, 장강에서 싸워 부친의 원수 갚다 제 39 회 형주성의 공자, 세 번이나 계책 묻고 공명, 처음으로 박망파에서 군대를 지휘하다 제 40 회 채부인, 형주를 조조에게 바치고 제갈공명, 신야를 불사르다 제 41 회 유현덕, 백성들을 데리고 강 건너고 조자룡, 필마단기로 주인 구하다 제 42 회 장비, 장판교에서 크게 소동 일으키고 유비, 패하여 한진 나루로 달아나다 제 43 회 제갈량, 많은 모사들과 설전 벌이고 노숙, 힘껏 중론을 물리치다 제 44 회 공명, 지모로 주유를 자극하고 손권, 조조 깨뜨릴 계책을 정하다 제 45 회 조조, 삼강구에서 군사를 잃고 장간, 군영회에서 계략에 빠지다 4권 _ 赤壁大戰 적벽대전 : 제46회 ~ 제60회 제 46 회 공명, 기이한 계책으로 화살 얻고 황개, 고육지계 제안하여 형벌을 자청하다 제 47 회 감택, 몰래 거짓 항서 바치고 방통, 교묘하게 연환계를 전수하다 제 48 회 조조, 장강의 선상에서 술 마시며 시를 짓고 북군, 배들을 연환으로 묶어놓고 싸우다 제 49 회 공명, 칠성단에서 바람 빌고 주유, 삼강구에서 불 지르다 제 50 회 제갈량, 화용도로 조조 꾀어 들이고 관운장, 의리에서 조조를 놓아주다 제 51 회 조인, 동오 군사와 크게 싸우고 공명, 주유를 화나게 하다 제 52 회 제갈량, 슬기롭게 노숙의 청을 거절하고 조자룡, 계책을 써서 계양을 차지하다 제 53 회 관운장, 의기로 황충을 풀어주고 손권, 합비에서 장료와 대판 싸우다 제 54 회 오 국태, 절에서 사윗감을 선보고 유 황숙, 동방에 화촉 밝혀 새장가 가다 제 55 회 현덕, 지혜롭게 손 부인을 감동시키고 공명, 두 번이나 주유를 화나게 하다 제 56 회 조조, 동작대에서 크게 잔치 벌이고 공명, 세 번째로 주유를 화나게 하다 제 57 회 공명, 시상구에서 주유를 조문하고 봉추, 뇌양현에서 사무를 처리하다 제 58 회 마초, 원수 갚으려 군사 일으키고 조조, 수염 자르고 전포 버리고 도망치다 제 59 회 허저, 웃통 벗고 마초와 싸우고 조조, 글자를 지워 마초와 한수를 이간시키다 제 60 회 장송, 도리어 양수를 힐난하고 방통, 서촉 취하는 일을 상의하다 5권 _ 玄德爲漢王 현덕위한왕 : 제61회 ~ 제75회 제 61 회 조운, 강을 가로막아 아두를 빼앗고 손권, 서신을 보내 조조를 물리치다 제 62 회 양회와 고패, 부관에서 참수당하고 위연, 낙성에서 공을 다투다 제 63 회 제갈량, 방통의 죽음을 통곡하고 장익덕, 의리로 엄안을 놓아주다 제 64 회 공명, 계책을 써서 장임을 사로잡고 양부, 군사를 빌려 마초를 격파하다 제 65 회 마초, 가맹관에서 대판 싸우고 유비, 스스로 익주목을 겸직하다 제 66 회 관운장, 동오의 연회에 혼자서 가고 복 황후, 나라 위해 목숨 버리다 제 67 회 조조, 한중 땅을 평정하고 장료, 소요진에서 위엄을 떨치다 제 68 회 감녕, 일백의 기병으로 위魏의 영채 습격하고 좌자, 술잔을 던져서 조조를 희롱하다 제 69 회 관로, 주역으로 점을 쳐서 천기를 알고 다섯 신하, 역적을 치다가 충의에 죽다 제 70 회 장비, 지모로 와구관瓦口關을 취하고 황충, 계책을 써서 천탕산을 빼앗다 제 71 회 황충, 맞은편 산에 앉아 적이 지치기를 기다리고 조운, 한수에 의지하여 소수 군사로 대병을 이기다 제 72 회 제갈량, 지모로 한중을 취하고 조조, 야곡으로 군사를 물리다 제 73 회 현덕, 한중왕의 자리에 오르고 운장, 양양군을 공격해서 빼앗다 제 74 회 방덕, 관을 지고 가서 결사전 감행하고 관운장, 강물을 터뜨려 칠군을 몰살시키다 제 75 회 관운장, 뼈를 긁어 독을 치료하고 여몽, 군사들에게 흰 옷 입혀 강을 건너다 6권 _ 七擒孟獲 칠금맹획 : 제76회 ~ 제90회 제 76 회 서황, 면수에서 크게 싸우고 관운장, 패하여 맥성으로 달아나다 제 77 회 관공, 혼령 되어 옥천산에 나타나고 조조, 낙양성에서 혼령을 만나다 제 78 회 신의 화타, 풍병 고치다 비명에 죽고 간웅 조조, 유언을 남기고 죽다 제 79 회 조식, 형의 핍박을 받아 시를 짓고 유봉, 관공을 위험에 빠뜨린 죄로 처벌받다 제 80 회 조비, 황제를 폐하여 유씨 왕조 찬탈하고 한중왕, 황제에 즉위하여 대통을 잇다 제 81 회 장비, 급히 형의 원수 갚으려다 살해되고 선주, 아우의 한을 풀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다 제 82 회 손권, 위에 항복하여 구석九錫을 받고 선주, 오를 치고 전군에 상을 주다 제 83 회 선주, 효정에서 싸워 원수들을 잡고 육손, 강구를 지키다가 대장이 되다 제 84 회 육손, 칠백 리에 걸친 영채 불사르고 공명, 팔진도를 교묘하게 펼쳐 놓다 제 85 회 선주, 자식을 부탁하는 유언 남기고 제갈량, 편히 앉아 다섯 방면의 적을 물리치다 제 86 회 진복, 천재적인 변론으로 장온을 면박주고 서성, 화공을 써서 조비를 깨뜨리다 제 87 회 공명, 남만병 치려고 군사 크게 일으키고 맹획, 촉병에 항거하다 첫 번째 사로잡히다 제 88 회 노수 건너가서 맹획을 두 번째 잡아오고 거짓 항복한 줄 알고 세 번째 사로잡다 제 89 회 공명, 네 번 계책 쓰고 맹획, 다섯 차례 사로잡히다 제 90 회 공명, 거수 몰아 만병 여섯 번째 깨뜨리고 등갑 태워서 맹획을 일곱 번째 사로잡다 7권 _ 長星隕五丈原 장성운오장원 : 제91회 ~ 제105회 제 91 회 공명, 노수에 제사지낸 후 회군하고 중원을 치려고 <출사표>를 올리다 제 92 회 조자룡, 다섯 장수를 힘껏 베어죽이고 제갈량, 세 개 성을 지모를 써서 빼앗다 제 93 회 강유, 공명에게 항복하고 공명, 왕랑을 꾸짖어서 죽이다 제 94 회 제갈량, 눈을 이용하여 강병羌兵 깨뜨리고 사마의, 기일 정해 놓고 맹달을 죽이다 제 95 회 마속, 간하는 말 듣지 않아 가정을 잃고 공명, 거문고를 타서 중달을 물리치다 제 96 회 공명, 눈물을 흘리며 마속을 참하고 주방, 머리카락 잘라서 조휴를 속이다 제 97 회 공명, 위魏를 치려고 다시 표문 올리고 강유, 조진曹眞을 깨뜨리려 거짓 항서 바치다 제 98 회 왕쌍, 한군을 추격하다 죽고 공명, 진창을 습격하여 이기다 제 99 회 제갈량, 위병을 크게 깨뜨리고 사마의, 서촉을 침범하다 제 100 회 촉군, 영채를 습격하여 조진을 깨뜨리고 공명, 진법으로 다투어 중달을 욕보이다 제 101 회 공명, 농상?上으로 나가서 귀신으로 분장하고 장합, 검각劍閣으로 달려가서 계략에 걸려들다 제 102 회 사마의, 북원의 위교渭橋를 점거하고 제갈량, 목우木牛와 유마流馬를 만들다 제 103 회 사마의, 상방곡上方谷에서 죽을 뻔하고 제갈량, 오장원五丈原에서 별에 목숨을 빌다 제 104 회 제갈공명, 큰 별 떨어져 하늘로 돌아가고 사마의, 나무인형 보고 간담이 떨어지다 제 105 회 무후, 미리 금낭계를 남겨주고 위주, 동인銅人과 승로반을 떼어 옮기다 8권 _ 三分歸統一 삼분귀통일 : 제106회 ~ 제120회 제 106 회 공손연, 싸움에 패하여 양평에서 죽고 사마의, 짐짓 병든 체하여 조상曹爽을 속이다 제 107 회 위주魏主, 사마씨에게 정권 빼앗기고 강유, 우두산牛頭山 싸움에서 패하다 제 108 회 정봉, 눈 속에서 단도 잡고 분투하고 손준, 술자리에서 비밀계책 시행하다 제 109 회 강유, 기이한 계책으로 사마소 포위하고 조방, 폐위된 것은 위魏의 인과응보다 제 110 회 문앙, 혼자서 강한 군사들 물리치고 강유, 배수진을 쳐서 대적을 깨뜨리다 제 111 회 등애, 지모로 강유를 깨뜨리고 제갈탄, 의리를 내세워 사마소를 치다 제 112 회 우전, 수춘을 구하려다 의리에 죽고 강유, 장성을 취하며 적을 크게 무찌르다 제 113 회 정봉, 계책을 세워 손침을 참하고 강유, 진법으로 다투어 등애를 깨뜨리다 제 114 회 조모, 수레 타고 가다가 남쪽 궐문에서 죽고 강유, 군량을 버려서 위병을 이기다 제 115 회 후주, 참소를 믿고 회군하라는 조서 내리고 강유, 둔전을 핑계대고 화禍를 피하다 제 116 회 종회, 한중으로 가는 길에 군사를 나누고 무후, 정군산에서 현성顯聖하다 제 117 회 등애, 음평령을 몰래 넘고 제갈첨, 싸우다가 면죽에서 죽다 제 118 회 유심, 선조 사당에서 통곡한 후 죽고 등애와 종회, 서천에 들어가 공을 다투다 제 119 회 강유, 거짓투항 계책이 실패로 돌아가고 사마염, 두 번째 수선受禪을 따라서 하다 제 120 회 양호, 두예를 천거하며 새로운 계책을 올려 손호를 항복시키고 삼국을 통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