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식용 금지는 문화 사대주의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개고기 식용 금지는 문화 사대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24-01-10 17:21 조회10,396회 댓글0건

본문

개고기 식용 금지는 문화 사대주의

 

개고기 식용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3년의 유예 기간을 두고 식용의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판매하면 징역을 가게 된다자고로 대한민국의 개 팔자는 상팔자다부모 형제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으면서 개를 업고 안고 뽀뽀하고 같이 여행을 다닌다그들의 늙으신 부모님의 평생 소원은 그 딸과 함께 여행을 한번 가보는 것이었는데.

 

개고기 보신탕은 아주 오래전부터 반도 땅의 전통 음식이었다오뉴월 복날에 개 추렴은 서민들의 피서이자 보신이었고조선 시대 임금님들도 보신탕을 즐겼다중국유럽에서도 개고기를 즐겼고극지 탐험 시에 썰매를 끄는 개들은 동시에 비상식량 역할도 겸하고 있었다.

 

외국에서 한국의 개고기 식용을 비판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이 역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그때마다 우리의 반론은우리가 먹는 식용 개는 외국의 반려견과는 종자가 다르다는 반박을 해왔다보신탕의 전통에 자부심을 가지지 못하는 정권은 이런 외국의 비판에 항복할 수밖에 없다먹는 것에는 개도 안 건드린다고 했는데 먹을 것 트집에 정권이 무릎을 꿇은 것이다.

 

대한민국이 개고기를 먹는 것에 왜 부끄럼을 가지는가지구상의 모든 족속들은 저마다의 환경과 특성에 따라 갖가지 먹거리를 가지고 있다우리는 우리의 사정과 형편에 따라 개고기를 먹고 있을 뿐이다단지 선진국가 몇 나라가 비판한다고 해서 우리의 전통 먹거리를 포기하는 것은 문화 사대주의에 다름아니다.

 

그렇다면 개고기 식용 금지를 만든 정치인들은 외국에 대해서도 고양이나 토끼뱀이나 전갈기타 동물을 식용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고 제지할 수 있는가스위스에서는 고양이 고기를 섭취하는 전통이 있었는데동물보호단체의 청원으로 고양이 식용 금지법안이 의회에 제출되었으나 지역 전통이라는 이유로 부결되었다그러나 대한민국의 개만도 못한 국회의원들은 줏대도 소신도 없었으니.

 

프랑스에서는 달팽이를 먹고인도네시아에서는 박쥐를 먹는다이 얼마나 혐오스런 음식인가필리핀에는 부화 직전의 오리알을 삶아 먹는 요리가 있고중국에서는 갓 태어난 생쥐새끼로 술을 담가 먹는다알래스카 지역에서는 퍼핀 새를 잡아 산 채로 심장을 꺼내 먹는다이 얼마나 잔인한 요리인가.

 

나는 지구상의 사람들이 먹는 저런 요리들을 존중한다여행을 가서 저런 음식을 접할 기회가 온다면 나는 기꺼이 맛을 볼 것이다여행이란 그 지역을 구경하는 것 외에도 그들의 삶을 엿보고 그들의 음식을 맛보는 것이기 때문이다우리가 자존을 가진 민족이 맞다면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하여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고외국에 대하여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개고기 식용 금지법을 만든 국회의원들은 배알도 없는 자들이다자고로 정치를 하려면 국가와 민족을 제대로 알고전통과 정체성에 자부심을 가져야 하건만공부는 안 하고 화염병만 던지다 감옥에서 인생을 다 보낸 김일성 족속들이 김일성도 만들지 않는 이상한 법을 만들었다개만도 못한 놈들!

 

 

비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2,665건 1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95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댓글(2) 미스터korea 2025-04-07 7908 13
2394 雜 話 ... + 1(줄줄이 터지는 '비상 시국!') … 댓글(2) inf247661 2025-04-06 7075 2
2393 개판소 댓글(3) 역삼껄깨이 2025-04-06 6564 17
2392 부정선거를 방지할 기본 조건 3가지. 푸른소나무 2025-04-06 5721 24
2391 조기대선 말하는 미친 것들아 댓글(2) 이름없는애국 2025-04-05 6075 22
2390 대통령 파면은 사실상 중국이 결정한 듯 댓글(2) Pathfinder12 2025-04-05 7312 25
2389 {削.豫}'헌재'는 수치를 알라. '헌재'에 불복하자.… inf247661 2025-04-05 5736 6
2388 애매모호 소라 접어어세요 댓글(1) 방울이 2025-04-05 5927 10
2387 국가통치자의 책무를 소홀히 한 결과. 댓글(5) 용바우 2025-04-04 5858 24
2386 참담함을 넘어 끔찍합니다..... 힌디어 2025-04-04 5463 20
2385 난 '헌재 판결'에 승복 않.못한다. 댓글(2) inf247661 2025-04-04 5486 18
2384 나라가 이꼴이면 한미동맹도 깨진다. 댓글(1) jmok 2025-04-04 5420 32
2383 선거법 개정만이 살길이다. 댓글(1) 푸른소나무 2025-04-04 4784 27
2382 {削豫} 당연한 요구를 구걸해야하는 현실의 근원 해소를… 댓글(2) inf247661 2025-04-03 6434 3
2381 자주국방력 증강 및 탄핵무효. 5.18역사 북한군 개… 왕영근 2025-04-02 6790 18
2380 윤 대통령 탄핵은 부정 선거를 덮으려는 내란입니다 jmok 2025-04-02 6283 36
2379 계엄령은 국정운영 정책적 당위성 댓글(1) 왕영근 2025-04-01 6978 18
2378 한강 소설은 공산당의 삐라인가 댓글(2) 비바람 2025-03-30 7667 25
2377 '용공/종북/빨개이'들아 부아라! {削 豫} 댓글(1) inf247661 2025-03-28 9719 10
2376 2막3장 댓글(2) 역삼껄깨이 2025-03-27 10525 38
2375 전라도 판사에게 또 당했다 (이재명 무죄 선고) 댓글(2) Pathfinder12 2025-03-26 10911 55
2374 {削除 豫定} '헌재 심판관' 가온 데 '문'가,,. … 댓글(1) inf247661 2025-03-25 11057 8
2373 현역의 육해공 해병 국군장병들에게(보완 끝) 댓글(3) 인강11 2025-03-23 11344 45
2372 (削除豫定) '황'에게로의 遺憾 事項 1가지!/ 外 3… 댓글(2) inf247661 2025-03-20 13842 15
2371 5.18 광주를 적극적 홍보가 필요합니다 댓글(1) 지조 2025-03-19 13566 53
2370 {削.豫} 오.씨팔! "그 '돈_國民 血稅' 어디에 썼… 댓글(3) inf247661 2025-03-19 12423 17
2369 '國家 元首'를 '마구잡이 억지彈劾 訴追'시키고도 & … inf247661 2025-03-18 11994 18
2368 공군 오폭 사고, 가짜 폭탄 구멍 의혹 댓글(2) Pathfinder12 2025-03-18 11432 31
2367 미치광이가 아니면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는가 ? jmok 2025-03-16 11245 31
2366 계엄령은 국정 운영 정책적 당위성 왕영근 2025-03-16 11061 1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