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탈출은지능순 작성일24-04-28 01:57 조회12,329회 댓글1건

본문

그냥 힘들어요.

여기 시스템 클럽에는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제가 어느덧 40대가 되었습니다.

90년대 국민학교 다니는 중 초등학교가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학교 선생님에 존재는 무섭고 존경해야하는 시대였죠..

아마 94년 김일성이가 죽을 때였을 것 같습니다..

재처리장 대해서 북핵 이슈가 있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통일되면 북한 핵이 우리 것이 될것 같지?라는 말씀이였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보수 집안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은 두분다 북한과 전라도를 빨갱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랫기에 선생님 말씀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실 아니죠.

북한과 전라도 빨갱이는 나쁜 놈들이다 였다는 세뇌 교육이였습니다.

그리고 5.18은 전라도 빨갱이들이 일으킨거다. 라는 것도 함께 세뇌가 되었습니다.

이런 제 생각을 가지고 1990년대 말에 인터넷이 가정에도 보급이되면서....

문뜩 궁금해졌습니다.

5.18에 대해서 궁금해서 인터넷을 뒤지고 사진들을 보고 스스로 판단을 하였습니다.

전라도는 빨갱이다. 라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 판단을하는데 결정적이였던 것은 흑백 사진 속에 장발머리에 군복을 입고 소총을 무장한 군인과,

경찰복(방석복)에 소총을 들고 있는 알수 없는 사람들이 찍힌 사진을 봤었죠.

그 사진들에 분석을 통해서 아~ 전라도는 빨갱이 북한 놈들이다라고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때 뉴스로 접하게 된 분이 비로 지만원 박사님이셨습니다.

공항에서 취재진에 둘러 쌓이시고 뉴스에 나오던 박사님 모습이 너무나 멋있엇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5.18사태가 민주화운동으로 둔갑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어쩜 그변화는 이미 진행되었지만 어린 나로선 모든 것을 볼수 있는 눈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찰과 충돌이 함께하였습니다.

5.18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민주화 운동이다와 함께

전두환 전 대통령을 욕하는 것입니다.

당시 저는 많은 이들 속에서 소리는 못냈습니다..

사회 변화에 두려움에 겁을 먹어서였습니다.

하지만....사람이 고집인지.. 오기인지.... 버리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료보고 신문 찾아보며..

5.18에서 12.12에 이어 10.26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시대 변화에 두려웠지만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사회는 이런 저 하나를 이 한사람을 받아 줄수가 없습니다.

사기꾼도 사기꾼들이 모이고 역사 왜곡하는 놈들은 역사 왜곡하는 놈들끼리 함께합니다.

사회도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사회는 겉으로 좋아 보일지 몰라고 그 안은 그런 사람들끼리 뭉쳐집니다.

안탑깝고 안타까운 것이 국가를 위해서 군인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헌신을 다했지만

그들을 등지게하고 사회에서 몰아내고 정치적 악용으로 언론에서 매도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진

전두환 전대통령과 지만원 박사님을 보면 정직하고 열심히 사는 사회는 아니다는 겁니다.

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착란 사람이되어라 열심히해야 성공한다해서 사회은 범죄자가 정치하고 사기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40대가 되어서 아~ 열심히 살고 착하게 살면 힘들게 사는게 대한민국이다.. 라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jmok님의 댓글

jmok 작성일

탈출은 지능순님의 글을 오늘에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반가웠숩니다. 악에게 속지않고 옳은 판단을 하시기 위에 노력하신 흔적이 보입니다.
본인은 80대 중반을 미달하는 세월을 살며 수많은 악(빨갱이)들을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경험하였습니다. 우리들이 받은 반공교육은 빨갱이는
나쁘다고 배웠지 왜 나쁜지 논리적 교육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빨갱이를 거부하는 판단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이제는 반공교육을 선과 악의 구분하는 개념으로 해야 합니다.
빨갱이가 악인 이유는 다수(국민)를 속여 소수(권력+소수집단)가 독점하고, 배급으로 다수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니 악이고, 독재의 수단=배급은 생산이 줄어
모두가 거지가 되어 평등한 공산사회이고, 다수(국민)를 위한 제도(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 경제)는 상대적 선의길, 국가가 국민을 위해 지향 할 유일한 길이니
선의 길일 뿐입니다. 40대는 누구에게나 힘든 세대입니다. 시기적으로 그럴 뿐, 대한민국의 가는 길이 틀려서 그렇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저도 40대에 최대로 힘이 들었습니다.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건전한 생각으로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격려를 보냅니다 
권력을 탐하는 자들은 남이니 북이나 다수를 속이고 선동해야 하지만 선동당하여 이용당하는 바보들은 그냥 허수아비일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법치를 파괴하며 거짓말을 일삼는 악마들을 국회의원을 만들어 나라를 망치는 국민들이 선악의 구분을 옳게하고 국민이
현명하게 악을 영원히 배제 시켜야 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2,666건 2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96 임종석의 2 독립국가 궤변은 미수복 영토권의 포기다. jmok 2024-10-26 9856 16
2095 518 폄훼 (북한 개입설 등)현수막 내걸어도 문제없다… 댓글(2) 니뽀조오 2024-10-25 9230 33
2094 우크라이나 지원에 신경쓰기보다 간첩을 잡아야... 댓글(3) Pathfinder12 2024-10-24 10843 35
2093 22일 傍聽(방청). {削除豫定) 댓글(2) inf247661 2024-10-24 9982 24
2092 5·18유공자들에게 처형당한 5·18유족회 회장 동생 시사논객 2024-10-22 11698 56
2091 한강의 5·18 소설 '소년이 온다' 사진첩 사이트 제… 댓글(2) 시사논객 2024-10-20 12706 32
2090 ♣ 지만원 박사님 재판 공지 ♣ 댓글(1) 관리자 2024-10-20 12725 47
2089 공격 방어 자멸 댓글(1) 김철수 2024-10-20 12226 24
2088 노인과 바다 댓글(3) 방울이 2024-10-20 12812 18
2087 이중적인 하마스 지도부, 그리고 '안면인식법' 고찰 댓글(2) Pathfinder12 2024-10-19 11399 27
2086 민주와 반민주(펌) 푸른소나무 2024-10-19 11410 8
2085 연구 좀 해라 김철수 2024-10-18 10700 15
2084 추세 김철수 2024-10-18 8777 24
2083 북한이 보낸 가짜 광주사태 사진 보고 눈물 흘린 한강 댓글(1) 시사논객 2024-10-18 8911 35
2082 답답한 法廷 雰圍氣(법정 분위기)! ,,.수정증보 {削… inf247661 2024-10-16 11036 23
2081 한강은 이제라도 노벨상을 자진 반납하고, 정의롭고 진실… 댓글(3) 무극도인 2024-10-16 11098 46
2080 나는 이렇게 말 했다 댓글(2) 방울이 2024-10-15 10295 24
2079 골든타임 푸른소나무 2024-10-15 9734 34
2078 대한민국도,윤대통령도 살수 있는길. 댓글(1) 용바우 2024-10-15 8799 29
2077 전라도 출신이지만, 한강의 노벨문학상을 축하해 줄 수가… 니뽀조오 2024-10-15 9071 25
2076 좌경화된 스웨덴 댓글(1) Pathfinder12 2024-10-13 9794 38
2075 김정은과 쓰레기 주사파 무리들 댓글(2) jmok 2024-10-12 9325 35
2074 [샛별] 아이들이 봐서는 안되는 섬뜩한 내용. 노벨문학… 샛별 2024-10-12 8791 43
2073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의미. 댓글(4) 용바우 2024-10-12 8283 43
2072 5.18 유공자명단을 자랑스럽게 밝히고 축하하자. 댓글(2) 용바우 2024-10-12 8657 41
2071 뉴스타운 호외지1.2.3호는 보물입니다 댓글(1) 방울이 2024-10-11 8621 28
2070 좌파들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의미 없다 댓글(5) Pathfinder12 2024-10-10 9646 34
2069 윤대통령이 수렁에서 빠져 나올수 있는길. 댓글(2) 용바우 2024-10-09 8688 55
2068 (削除豫定) '최 우원' 교수님, '미국 망명 신청서'… 댓글(4) inf247661 2024-10-04 10192 25
2067 . 댓글(2) 진실찾기 2024-10-04 9706 2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