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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설날을 옥중에서 박근혜, 딸, 손주 그리워, 최서원 설날 옥중서신 전문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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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훈장 작성일22-02-05 08:08 조회2,96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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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tMBrwlw3Y4

다음글은 억울하게 6년째 옥중에서 고통의 날을 보내고 있는 여인의 글입니다.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경제공동체, 묵시적 청탁이라는 해괴한 굴레로 마녀 사냥 당한 최서원 원장입니다.

신백훈호학방송에 보내온 옥중 서신 전문입니다.박근혜대통령과 관련된 글로써 온 국민이 알게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은 자유를 지키려는 애국 유튜브에 제공하오니 부디 많이 방송하시어 많은 국민이 알게 해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의병 신백훈 올림.

2022년에 6번째 설을 또 감옥에서 보내면서.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제께구요~~.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유치원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늘 설이 오기전에 가르쳐주고 같이 불렀던 노래이다.그랬던 내가 6년 동안이란 긴 세월을 감옥에 있다니~~~.

딸과 손주들이 왔다 갔다.아이들 머리가 엉클어지고, 연신 하품을 하는 것이 9시 30분까지 이 청주 먼 곳을 오려니~~.

새벽에 자는 아이들을 깨우고 온 것 같다.가슴이 너무 아팠다.그리고 너무 안고 싶었고, 사랑한다고 얘기해주고 싶었다.가슴이 터질 것 같은 고통이었다.

비선실세라는 말이 나를 내인생을 모두 삼켜버렸다. 나는 내 삶을 몽땅 헌신하고, 내 삶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그분(박근혜)에게 주었다.

그건 진심이었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내가 사람인데 어찌 남의 눈에 뜨지 않을 수 있으며, 대통령과 가깝다는 걸 소문을 타고 가는 것 까지 내가 막을 수는 없지 않은가!

어찌 보면 나한테 너무 무리한 일이었고, 그 것은 그 자체로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나는 박대통령 곁에 있으면서, 한 순간도 자리와 돈에 연연한 적이 없었다.

그건 그분의 곁에 있을 때는 늘 힘들고, 어렵고, 상처뿐인 시간이었다.

내가 가장 힘들었던 시간은 대구의 보궐선거 였다.곁에서 도와주면서도 사람앞에 나서면 안되었고, 그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그분의 정치적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최선을 다했다.왜 곁에 있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최서원이 없어도 되었을 텐데~~.

그런데 대구 보궐 선거때도 그분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그당시 여당 후보의 기세에 눌려서 다들 그쪽에 줄을 섰고, 지역구를 맡았던 의원은 조직명단까지 상대방에 넘기고 줄행랑을 쳤다.

그런 그때의 어려움과 현실을 누가 알고 싶어 하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않을 것이다.그러한 나의 선택에 모든 나의 삶은 무너지고, 나의 가정은 풍지박산이 났다.

모두들 곁에서 떠났다.지금 남아 있는 건, 우리 딸과 소중한 손자들 뿐이다.그런데 그 소중한 나의 아이들을 겨우 15분 면회시간외에는 만날 수도 같이할 수도 없다는 것이 억장이 무너지는 슬픔이다.

다들 나를 비선실세라고 하지만 그러고 싶지도 않았고, 그런 역할을 전혀 하지도 않았다.삶을 살면서 이렇게 억울할 수 있는 일이 있을 수 있겠는지~~~.

어떻게 일개 방송에서 조작된 태블릿PC를 내 것도 아닌 것을 국정을 농단한 일이라며, 방송을 해대다니~~.

너무나 황당하고, 허무한 그 방송에 국민들은 무너졌고, 나의 삶은 몽땅 망가져 버린 세월이 되었다.이제 그 진실이 밝혀질 수 없는 건지~~~.

왜 그런일이 이 나라에서 벌어질 수 있었는지 알고 싶다.그 진실을~~~ , 누가 태블릿을 갖다 놓았을까?가슴이 터질 것 같고, 그런 거짓에 대항할 수 없는 나의 무력함에 질려 버린 것이다.

부디 [태블릿, 반격의 서막]이란 책을 낸 변희재 씨의 진실투쟁이 국민들에게 전달이 되어 이제라도 밝혀졌으면 좋겠다.

그래도 항상 어둠속에서 빛을 내어준 삶을 살았지만, 이렇게 진실을 밝혀주는 정의로운 사람이 있기에~~ 그래도 견디는 것이다.

이제는 나의 삶을 살고 싶다.너무 늦은 깨달음이지만, 이 어두움과 긴 터널을 빠져 나간다면~~,.

나의 어린 손자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고, 어려운 아이들을 돌보면서, 나의 삶을 이제 오로지 나의딸과 손자를 위해 살다가 하나님이 부를 때 가고 싶다.

알아주지도 않고, 늘 어둠속에서 숨어서 나를 있게한 그런 나(옛날의 최서원)에게서 이젠 벗어나고 싶다.

그런 희생을 감내했지만 그것이 죄악이었다고, 거짓과 의혹으로 비난으로 돌아왔음에 이제는 절대 그런 삶으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다.

6번째나 구정을 이 어둡고, 차가운 , 감옥에서, 보내면서, 지난날을 회상 해보며. 2022년 2월 1일 설날에 최서원.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너무나 가슴아픕니다!
변희재가 '테블릿 피씨' 문제를 꽉 물고 있는데, 하루빨리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옥중에서나마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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