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과 하나회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전두환과 하나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역삼껄깨이 작성일24-03-07 22:37 조회7,099회 댓글2건

본문

전두환과 하나회

- 하나회는 정녕 막가파 보다 강한 군내부 악행 무리였던가? -

그랬던가?


12.12와 518 사료를 보다가 드는 생각이다.

하나회가 평소 군내부에서 악행을 하고, 군 명령체계를 밥 먹듯이 까부시고, 윗 상관들에게 눈에 가시였다면


왜 정승화는 

10.26 당시 전두환을 먼저 거세하지 않았던가? 전두환이 하나회라는 걸 몰라서였던가? 아니면 계엄선포시 자동으로 합수부가 설치된다는 계엄법을 몰랐던건가?

군생활 40년 하고, 머리 잘 돌아가기로 소문난 일명 샌님 스타일 정승화가 그걸 몰랐을까?

제일 먼저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경질했어야 했던 게 아닌가?

경호실 병력 동결과 청와대 외곽 장악, 군 이동 상황을 체크했을 뿐, 계엄 시 자동으로 설치되는 합수부와 그의 수장인 전두환을 무시했지 않았던가?


세인들에게

군내부 악성 사조직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는 하나회가 그렇게 위협적이었다면, 당연 제일 먼저 제거했었어야 했다.

합수부가 10.26 수사망을 좁혀오고, 자신이 가담한 것이 밝혀질까 봐 두려움에 떨었던 정승화는 그제서야 국방장관에게 전두환을 좌천시킬 것을 건의했었다. 그것도 당시 보안사의 정승화 체포 계획을 다 완성한 며칠 뒤에 말이다. 그만큼 평소 전두환과 하나회는 대세와 안중에도 없었던 미미한 존재였고, 설마 일이 그렇게 커질 줄 몰랐다는 것밖에 안된다.

윤필용 사건을 수사한 백 모 씨에게 묻는다.

과연 하나회가 막가파보다 더한 악성 조직이었나? 대답하기 바란다. 하나회가 그렇게 악질 반동무리였다면 김영삼이가 까부셨다 하더라도 지금도 살아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그 당시 하나회 멤버들은 백발의 노인이 됐고, 돌아간 양반들밖에 없지 않은가? 어디 어느 조직을 가더라도 내부에 사조직/사모임이 있기 마련이다. 백 모 씨는 친목계도 없는가? 있을 텐데...

정말 이 시국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만큼 보이는 거다.

https://blog.naver.com/boazkim_bcg/222616450552

댓글목록

역삼껄깨이님의 댓글

역삼껄깨이 작성일

오래전에 쓴글입니다.
10.26이나 12.12때나
일개 친목회였던 하나회는 그 누구도 관심없었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게다.

시골 촌부들의 모임에도 끼리끼리 사조직이 있다. 어딜가든 말이다.
김영삼이가. 그자가. [전두환은 대통령도 아니데이]했던 그자가 지 안위를 위해 하나회명단 뿌려댔기에 그제서야 세상에 알려졌고, 알리면 뭘하나 감투? 아니 그럴싸한 명분 하나 만들어야 하니까 오만 악행집단으로 각색한게 하나회 아니었던가?
자원 좋은 장교가 선두에 서는 것은 당연 했던 겁니다. 아닙니까?

당시 기라성같은 양반. 그 실력있는 장교단 어른들 정말 사료를 들여다보면 볼수록 훌륭하고 난 사람들이었다는 걸 볼때마다 깨닫습니다.

역삼껄깨이님의 댓글

역삼껄깨이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리되고 있지 않습니까요? 아마도 그리될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boazkim_bcg/222565237702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2,180건 1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80 지만원 박사님이 왜 학대 받아야하나. 댓글(3) 용바우 2024-04-28 7816 46
1879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 댓글(1) 탈출은지능순 2024-04-28 7788 33
1878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광주사태 연구자료 담아가세요 시사논객 2024-04-27 8227 21
1877 과연 이 대한민국에는 댓글(3) 탈출은지능순 2024-04-26 7941 20
1876 현 한국 국민성의 선진국진입에 대해 부채도사에게 묻는다… 댓글(1) 푸른소나무 2024-04-26 8119 32
1875 만약의 역사--97년에 이회창이 당선되었다면?? 댓글(7) 러시아백군 2024-04-25 6064 37
1874 좌파의 운동장 기울이기 전략. 푸른소나무 2024-04-24 6662 21
1873 미국무성 인권보고서-지만원박사 관련내용 stallon 2024-04-24 6602 34
1872 울화통이 터지 마음이 너무 아픔니다 댓글(6) 지조 2024-04-22 7252 47
1871 '맘껏 날뛰며 跋扈'하는 빨, '氣 죽은 체'하는 '… 댓글(1) inf247661 2024-04-22 7150 18
1870 좌파의 반격 댓글(6) 푸른소나무 2024-04-20 8464 36
1869 도서관 및 서점에 '도서 주문/신청'하십시오기를! ,,… inf247661 2024-04-20 8239 11
1868 '윤 석렬!', 우파건 좌파건, 방관만 하는데; 차라리… inf247661 2024-04-19 8339 21
1867 '전파 용이'케끔 '行間축소/재정리',,.{削.豫}≪문… 댓글(2) inf247661 2024-04-19 8110 9
1866 한동훈이 보수 여당의 이념의 정체성을 엿바꿔먹은 것이 … 댓글(5) 시사논객 2024-04-18 7894 47
1865 세(勢)를 크게 만들어야. 댓글(2) 푸른소나무 2024-04-17 8544 25
1864 국힘, 드디어 선거관리에 대한 의구심 드러내 댓글(4) Pathfinder12 2024-04-16 7702 44
1863 5.18의 진실! 댓글(3) 장여사 2024-04-16 8045 34
1862 (縮略,再 揭載)'지'박사님 재판건{축약.재 게재}. 댓글(2) inf247661 2024-04-14 8333 13
1861 '사전투표' 도입 후, 단 한번도 이긴 적 없는 총선.… 댓글(4) 국검 2024-04-13 8926 44
1860 투개표조작 부정선거가 계속되는 이유 댓글(2) 이팝나무 2024-04-12 9300 39
1859 친일(親日)과 용일(用日)의 생각차이 댓글(6) 푸른소나무 2024-04-12 9203 22
1858 전 대통령의 차이 댓글(1) 탈출은지능순 2024-04-11 8452 24
1857 정치꾼에게 농락 당하는 부끄러운 유권자 댓글(1) jmok 2024-04-11 7202 29
1856 이 번 선거는 할 말이 없네~ 탈출은지능순 2024-04-11 7341 38
1855 '선관위' 빨갱이 법조3륜을 축출치 않.못한 과오.죄는… inf247661 2024-04-11 6887 12
1854 이번 선거에 대한 생각 댓글(1) 탈출은지능순 2024-04-11 5218 27
1853 {削除豫定}'자유당'은 않 뵈길래 샅샅이 찾아보니 없어… 댓글(1) inf247661 2024-04-10 4656 6
1852 공직자의 직권 남용(악용) 범죄는 반드시 재발한다 댓글(2) jmok 2024-04-09 5233 22
1851 선관위의 어설픈 변명에 속는 언론과 일부 국민 댓글(3) 이팝나무 2024-04-08 5338 4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