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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이여 깨어나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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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달겨레 작성일25-01-13 09:59 조회7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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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번 계몽령을 통해 어렵게 깨어나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깨닫고 반국가 세력 소탕전에 임하는 소중한 2030세대와 호남인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들을 재업 시리즈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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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탈북인의 처참한 증언 2018년 9월 23일



어느 탈북자의 처참한 증언》펀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주민의  환영행사가 하루 종일 쫄쫄  굶고  강제로 동원된  불쌍한 사람들의  <노예의 군무>임을 알아야한다. 

탈북인으로서 한가지 감히  부탁드린다. 이번 방북에서 문대통령이 대단한 환영을 받은 것 처럼 보도한 대한민국  신문 방송은 뭘 몰라도 한참 모르고 있다. 제발  거짓 왜곡 보도하지말고 국민 속이지 말기 바란다. 국민도 줏대없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북한 평양에 살면서 경험한 자로서 이번 문재인의 방문 같은 1호행사에 대해 몇자 적어 옮긴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당시 북한 주민들에게서 대단한 환영을 받았다고 떠들어대는 분들에게는 진실 몇 가지를 말해주려 한다.

첫째로 독재를 반대한다고 하면서도  정은이는 지지하고  북한 국민들은 무시하고 우롱하는 말과 행동은 제발 하지 말라.  지난날 김대중이 방북할 당시 새벽부터 끌려 나가서 8시간 이상을 물 한 모금도 못 마시고 도로 바닥을 지킨 경험자로서 충고하는 바이다.

이번 행사에 동원된 15만 평양 시민들 중에  문재인을  정말로 좋아해서 달려 나와 환영을 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을 알라.  지금 평양 시민들도 식량공급이 잘 안되어서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그런 사람들이 독재자 정은이 몸값이나 올려주려고 달려온 문재인을 뭐가 좋다고 새벽부터 달려 나와서 쫄쫄 굶으며 기다리다가 환영을 하겠는가?  

“1호 환영행사” 참가자들은 지정된 행사장까지 가려면 먼저  1차 모임장소까지 행사시작 5 시간 전에 도착 해야 한다 . 그러자면 새벽에 버스도 잘 안다니고, 같은 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움직임으로 순전히 2-3시간을 걸어서 가야 한다.

행사 시작 3-4시간 전에 검색대에서 신분증 대조와 몸 검사를 끝마치고 행사장에 도착하여 보통 3시간  이상을 또 기다려야 한다.  이번에 비행장 행사는 오전 9시경에 시작을 했으니까 아마도 군중들은 새벽 3-4시부터는 움직였을 것이다.

행사장에는 꽃다발과 깃발 외에는 물병도 가져갈 수 없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밥은 고사하고 물 한 모금 마실 권한이 없다.  끝난 후에는 그 많은 사람들이 도로를 꽉 메우며 지친 몸을 이끌고  걸어서 집에  돌아가야 한다. 이렇게 도로 위에서 7-8시간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끌려다니 "국민"은 지구상에서 오직 북한 밖에 없다. 

한국처럼 행사에 동원되면 밥값이라도 준다면 더는 말을 하지 않겠다. 그날은 장사마저도 허탕을 치고 나면 억이 막힌다.

그런데도 평양 시민들이 과연 기쁜 마음으로 환영을 했겠는가?  우리는 수십 년 동안을 겪어 보았기에 잘 안다. 

만약  1호 행사에 빠지면 그 가문은 어디로 갔는지도 누구도 모르게 사라진다.  
그러니까  마음이 우러나서 환영행사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안 나오면 잡아 죽이고 가족을 멸하니까 끌려 나갈 뿐이다.

내말을 못 믿겠으면 김대중의 자서전을 한번 보라. 그 책에는 김대중이 방북 당시 김정일과 나눈 대화를 그대로 적었다.
  
그 당시 평양시 군중들의  환호에 감격한 김대중이 차안에서 김정일에게 "국장위원장님에 대한 북한 국민들의 충성심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라고 말하자ㅐ
김정일은  “저 중에 진짜 마음이 우러나서 나온 놈이 몇 놈이나 되겠어요?” 라는 내용으로  시쿤둥 해서 대답했다고 김대중은 분명히 적었다.

둘째로 여명거리 아파트를 지날 때에 아파트에서도 군중들이 환영을 했다고 좋아들 하는데 그것 역시 당신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

원래 1호행사  때에 도로 옆 아파트 주민들은 4-5시간 전부터 100% 밖으로 끌려 나와서 보위원과 인민반장에게 집 열쇠를 넘겨주고 뒷골목으로 피신해야 한다.

그러면  보위원들이 매 집집을 열고 들어가서 확인을 하고 아파트를 봉쇄한다.
이번 같은 경우에는 집주인들은 믿기 어려우니까 모두 내쫓고 특별히 조직된 자들을 집에 들여보내서 환영하도록 조직을  했을 뿐이다. 자유 대한민국  같으면  상상이나 할 일인가? 아직도 북한의 독재가 실감이 안 나는 것인가?

셋째로 이번과 같은 1호행사가 있으면 집단체조에 참가하는 어린학생들은  전날부터 집에 보내지 않고 현지에서 잠을 재우며 행사 현장은 전날 밤부터 다른 사람이 접근을 못하도록 2중 3중으로 철저히 봉쇄를 해버린다. 

어린이들은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다음날에 곡마단의 짐승들처럼 독재자를 웃기는 재주넘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당신들은 알기나 하는가?

그렇게 정은이는 자기의 치부를 위하여 어린 학생들과 국민들을 자기마음대로 짐승처럼 부리고 끌고 다닌다. 문재인은 이번에 북한 어린이들과 국민들로부터 환대를 받은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고통을 안겨줌으로서 북한 국민들과 어린이들의  적이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어리석은 사람들아!
북한 독재자의 목숨은 연장시켜주고 그 대신 북한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는 더 큰 고통과 죽음을 안겨주는 값으로  당신들만을 위한 평화와 행복을 구걸하려고 하지 말라. 

2천 300만 북한 "인민"들은 남한으로부터 그 어떤 물질적 지원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독재자 타도만을 원하고 있다.

대화요 뭐요 하면서 제발 북한을 다치지 말고  북한 주민들의 손에 그냥 맡겨두라. 지난 10년 동안 대화하고 퍼주어서 핵폭탄 뒤집어 쓴 것 외에 아무것도 없음을 왜 몰라?

한국 정부는 주제넘게 북한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자기 할 일들이나 좀 제대로 하라. 그러면 독재자는 자멸할 것이고 자연히 평화도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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