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박사님 2년 만기 출소 환영사(2025. 1.15. 서울구치소 앞)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지만원 박사님 2년 만기 출소 환영사(2025. 1.15. 서울구치소 앞)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1-16 14:33 조회6,474회 댓글2건

본문

지만원 박사님 2년 만기 출소 환영식(2025. 1.15. 서울구치소 앞)

                                          환영사   - 구주와 변호사-


 제가 지만원 박사님을 처음 뵌 것이 2023년 5월입니다. 20개월이 되었습니다. 저는 박사님의 변호인이 최소 5명 이상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한분 계시다고 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만일 박사님이 좌파였다면, 변호사 최소 10명 이상 붙었을 겁니다. 불이익 당할까봐, 찍힐까봐, 욕먹을까봐 아무도 나서지 않았던 것입니다. 


 선임되자마자 형집행정지와 특별사면을 신청했습니다. 안됐습니다. 9월부터는 가석방신청을 함께 했습니다. 계속 안됐습니다. 2024년이 되면서부터는 저도 마음을 비웠습니다. ‘안해주려고 그러는구나’, ‘법무부가 오염됐구나’ 법무부장관은 한동훈, 차관은 심우정, 가석방심사위원장도 심우정. 해줄 리가 없죠. 결국 하루도 안 빼주고 만기를 채웠습니다. 저것들은 정말 애미애비도 없는 놈들입니다. 반면에 부정선거범 김경수는 사면, 복권, 대한민국 역사 최악의 입시비리범 정경심은 가석방. 솔직히 정권이 바뀐거 맞습니까? 대통령만 바뀐거에요.


 박사님도 2023년 봄, 여름에는 무척 힘들어하셨습니다. 계속 버티실 수 있을지 저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적응을 하시면서, 힘드신 몸으로 손글씨로 그 안에서 책을 3권이나 쓰셨습니다. 건강도 좋으셨습니다. 엊그제 든 생각은 하나님이 박사님의 사정을 하시고, 박사님의 시간을 2년간 정지해 두신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태양을 멈추신 하나님 아닙니까? 멈춘 것을 떠나, 아예 시간을 2년 거꾸로 돌려놓으신 것 같습니다.

 

 박사님의 518 관련 책들, 여로, 전두환 리더십, 일본의 의미 등을 읽으면서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박사님께도 농담으로 "박사님 키만 조금 더 크셨으면 분명히 대통령 하셨을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도 구치소 안에서 나라 전체와 세계를 다 꿰뚫고 계셨습니다.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오셨으니, 이 어지러운 나라를 위해 지혜로운 말씀, 강의 많이 해주시고, 좋은 글도 더 많이 써주시고, 제자 양성도 하시고, 하시고 싶은 연구도 실컷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구주와 변호사님 감사합니다.
지난해는 문재인이 김정은에 건네준 USB를
국민 알권리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하여 국가기밀을
김정은에 보낸 내용을 대한민국 법원이 확인했다.
구주와 애국 변호사님 감사합니다.

국검님의 댓글

국검 작성일

지만원 박사님의 歸還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2,627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627 삭제 예정 ,,. 새글 inf247661 2025-11-07 33 1
2626 [신백훈칼럼] 이진숙의 촌철살인 “대통령 편 아니면 죄… 댓글(3) 새글 의병신백훈 2025-11-07 341 18
2625 일베 3건 + '김 정구'님(1937}, '삼손 과 데… 새글 inf247661 2025-11-06 856 2
2624 국민의힘 당대표는,민주당과 5.18에 아부할때인가 ? 댓글(2) 새글 용바우 2025-11-06 906 17
2623 서해공무원 북한 피격사건, 5년만에 1심구형. 댓글(1) 용바우 2025-11-05 1849 19
2622 지만원 박사 판결로 본 5.18.한미일보(2025.11… 댓글(1) 마르스 2025-11-05 2472 25
2621 박정희팔이! 댓글(2) 방울이 2025-11-04 2799 40
2620 자기 남편 '김 인태'를 任意 同行{강제 연행}하는 '… 댓글(3) inf247661 2025-11-04 3121 13
2619 '불정선거규명노력 십자가 고초 중이시온 분들 비겁한 법… 댓글(1) inf247661 2025-11-04 3089 1
2618 자본주의의 진화와 웰페어노믹스 댓글(1) 애린 2025-11-04 3093 5
2617 [성창경] 광주 5.18 당시 북한 공작원 또는고정간첩… ko박사 2025-11-03 3234 39
2616 {삭제-예[정} ,,. 댓글(1) inf247661 2025-11-03 3260 4
2615 배우 크린트이스트우드 의 교훈 댓글(2) stallon 2025-11-03 2545 24
2614 양심고백 인간쓰레기 전시장 전라도 (2) : 살인미수도… 댓글(5) 기린아 2025-11-02 2908 26
2613 법앞에서 만인이 평등하다는,불변의 진리지만. 댓글(2) 용바우 2025-11-01 3316 27
2612 초엘리트 계급론<칼럼> 댓글(2) 애린 2025-11-01 3367 22
2611 김현지와 신건수? 이준석을 지만원 광주재판 심판관으로 시사논객 2025-10-31 4189 22
2610 미국 뉴욕시장에 좌파 무슬림 당선 우려 댓글(2) Pathfinder12 2025-10-29 5026 19
2609 윤석열 전 대통령 인권보호 청원 반달공주 2025-10-29 4652 14
2608 [신백훈 칼럼] 김현지·이재명 침묵, 국민은 자백으로 … 의병신백훈 2025-10-29 4854 20
2607 전라도 출신이 전라도를 말한다. 전쟁이 난다면... … 기린아 2025-10-29 5247 37
2606 無題 _ 임시 콤멘트성 ,,..{削除 豫定} inf247661 2025-10-27 5661 3
2605 '국정원 원장'보다 '5.18 광.사'를 더 진실에 수… 댓글(2) inf247661 2025-10-26 5786 13
2604 필리핀은 미국과의 동맹 강화로 부활하고 있다. 댓글(4) 용바우 2025-10-23 7425 34
2603 上疏)](24)이재명의 광기를 국민이 멈추게 해야 하옵… 댓글(1) 의병신백훈 2025-10-22 6953 23
2602 麗水 順川 제14연대 반란사건, ,,. '최 석신'장군… 댓글(3) inf247661 2025-10-22 6329 11
2601 여순 사건의 마지막 생존 장교...최석신 장군 인터뷰,… 댓글(3) 애린 2025-10-22 6232 23
2600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 하겠다고 한다. 댓글(2) 용바우 2025-10-21 5610 24
2599 대한민국 국권을 영위하는 역사 교과서 숭고힌 민족정신을… 왕영근 2025-10-20 4016 8
2598 격문(檄文)] 민생지원금 거부하였음, 손주에게 남긴다 의병신백훈 2025-10-20 3143 2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