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박사님 2년 만기 출소 환영사(2025. 1.15. 서울구치소 앞)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지만원 박사님 2년 만기 출소 환영사(2025. 1.15. 서울구치소 앞)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1-16 14:33 조회5,627회 댓글2건

본문

지만원 박사님 2년 만기 출소 환영식(2025. 1.15. 서울구치소 앞)

                                          환영사   - 구주와 변호사-


 제가 지만원 박사님을 처음 뵌 것이 2023년 5월입니다. 20개월이 되었습니다. 저는 박사님의 변호인이 최소 5명 이상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한분 계시다고 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만일 박사님이 좌파였다면, 변호사 최소 10명 이상 붙었을 겁니다. 불이익 당할까봐, 찍힐까봐, 욕먹을까봐 아무도 나서지 않았던 것입니다. 


 선임되자마자 형집행정지와 특별사면을 신청했습니다. 안됐습니다. 9월부터는 가석방신청을 함께 했습니다. 계속 안됐습니다. 2024년이 되면서부터는 저도 마음을 비웠습니다. ‘안해주려고 그러는구나’, ‘법무부가 오염됐구나’ 법무부장관은 한동훈, 차관은 심우정, 가석방심사위원장도 심우정. 해줄 리가 없죠. 결국 하루도 안 빼주고 만기를 채웠습니다. 저것들은 정말 애미애비도 없는 놈들입니다. 반면에 부정선거범 김경수는 사면, 복권, 대한민국 역사 최악의 입시비리범 정경심은 가석방. 솔직히 정권이 바뀐거 맞습니까? 대통령만 바뀐거에요.


 박사님도 2023년 봄, 여름에는 무척 힘들어하셨습니다. 계속 버티실 수 있을지 저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적응을 하시면서, 힘드신 몸으로 손글씨로 그 안에서 책을 3권이나 쓰셨습니다. 건강도 좋으셨습니다. 엊그제 든 생각은 하나님이 박사님의 사정을 하시고, 박사님의 시간을 2년간 정지해 두신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태양을 멈추신 하나님 아닙니까? 멈춘 것을 떠나, 아예 시간을 2년 거꾸로 돌려놓으신 것 같습니다.

 

 박사님의 518 관련 책들, 여로, 전두환 리더십, 일본의 의미 등을 읽으면서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박사님께도 농담으로 "박사님 키만 조금 더 크셨으면 분명히 대통령 하셨을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도 구치소 안에서 나라 전체와 세계를 다 꿰뚫고 계셨습니다.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오셨으니, 이 어지러운 나라를 위해 지혜로운 말씀, 강의 많이 해주시고, 좋은 글도 더 많이 써주시고, 제자 양성도 하시고, 하시고 싶은 연구도 실컷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구주와 변호사님 감사합니다.
지난해는 문재인이 김정은에 건네준 USB를
국민 알권리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하여 국가기밀을
김정은에 보낸 내용을 대한민국 법원이 확인했다.
구주와 애국 변호사님 감사합니다.

국검님의 댓글

국검 작성일

지만원 박사님의 歸還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2,566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566 김도읍은 왜 모든 당대표의 측근이었나 새글 Pathfinder12 2025-09-16 17 0
2565 광주 충장로, 금남로 5.18성지? ,,. '경기 둏~… 새글 inf247661 2025-09-16 214 2
2564 故 찰리 커크 온라인 추모 분향소 댓글로 추모하시면 미… 댓글(1) 의병신백훈 2025-09-15 736 13
2563 원전(화전포함)은 국가 전력공급의 필수 수단이다 댓글(4) jmok 2025-09-15 1025 14
2562 지만원 박사 재판일정 댓글(1) stallon 2025-09-14 1397 18
2561 對구글 반독점 소송으로 우파 유튜버 탄압 멈춰지기를 Pathfinder12 2025-09-13 1847 11
2560 최은희 배우 - 광주 5·18 사태 증언 영상 댓글(2) 기린아 2025-09-13 2146 8
2559 전두환 회고록 오디오북으로 방송 시작 시사논객 2025-09-13 1321 8
2558 찰리 커크 저격범 타일러 로빈슨 댓글(1) Pathfinder12 2025-09-13 1138 13
2557 대한민국이 가야할 유일한 선의 길은 자유민주+자유경제를… 댓글(2) jmok 2025-09-13 764 10
2556 생활동반자법 댓글(1) 반달공주 2025-09-12 1244 10
2555 美國,필리핀 슈빅만에 세계최대 군수산업기지 건설. 용바우 2025-09-11 2016 32
2554 AI로 만들어본 박사님 저서 커버 그림 Pathfinder12 2025-09-02 8486 34
2553 격문] 자유 지켜준 은혜를 저버린 배은망덕, 국민은 분… 댓글(2) 의병신백훈 2025-08-31 9585 47
2552 한국의 현대사에서 다행인 것과 비극인 것 백화통일 2025-08-31 9387 25
2551 트럼프가 미친 잭 스미스라고 부른 조은석 특검이 박근혜… 댓글(1) 시사논객 2025-08-30 9486 29
2550 美國 트럼프 정부는 코로나 백신을 위험물로 본다. 댓글(1) 용바우 2025-08-28 10865 22
2549 미국과 협의없이 윤 대통령은 왜 계엄을 했나 Pathfinder12 2025-08-27 10866 42
2548 트럼프를 면담한 이재명의 진심은 아무도 모른다. 댓글(1) 용바우 2025-08-27 8540 33
2547 어느 인터넷 user 의 탄식의 목소리. 댓글(2) 용바우 2025-08-26 6206 35
2546 북한 김여정이 리재명을 혹평(酷評)했다. 용바우 2025-08-20 11015 30
2545 19일에 살펴보는 이재명 총통 2달반 업적 19가지 댓글(5) 기린아 2025-08-19 10745 32
2544 내란특검폐지청원 반달공주 2025-08-19 8531 14
2543 사죄하는자의 인간다움? 역삼껄깨이 2025-08-19 7615 19
2542 『나를 위한 위로곡』을 읽고 드리는 국민 상소 댓글(1) 의병신백훈 2025-08-17 9534 33
2541 신혜식의 허위 공익제보 시사논객 2025-08-16 9845 25
2540 美상원은,코로나 백신 부작용 청문회를 열었다. 용바우 2025-08-15 10204 28
2539 의병 격문 국민노예 만들려는 국민 임명식 의병신백훈 2025-08-15 9410 20
2538 5·18 묘지에 간 정청래의 망상적 발언 댓글(1) 시사논객 2025-08-15 5259 14
2537 맹호부대 용사들아~ 댓글(1) 방울이 2025-08-15 5459 2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