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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문(檄文)] 민생지원금 거부하였음, 손주에게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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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의병신백훈 작성일25-10-20 08:32 조회3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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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훈의 격문(檄文)] 민생지원금 거부하였음, 손주에게 남긴다
  • 신백훈 유교철학박사·정익학당 대표 
  • 등록 2025-10-18 17:40:53
 


신백훈 유교철학박사·정익학당 대표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한 사람의 ‘의병(義兵)’으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할아버지로서 이 말을 남깁니다.


저는 이번 2차 민생회복 지원금을 받지 않겠습니다.


이 결단은 단순한 금전의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 정권의 범죄적(犯罪的) 포퓰리즘과 경제폭정(經濟暴政)에 동조하거나 공범(共犯)이 될 수 없다는 양심의 선언입니다.

 

이재명 정권은 국민을 돕는 척하며 국민을 속이고 있습니다.


‘국가채무(D1)’와 ‘국가부채(D2)’의 차이도 모른 채, 세금을 마치 자신의 시혜금처럼 흩뿌리며 인기를 구걸합니다.


그것은 국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주권(主權)을 매수(買收)하는 행위입니다.

 

저의 아내는 평생 알뜰히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녀는 이번에도 “무슨 잘난 체냐, 이재명이 안 받는 사람 또라이라고 할 것이다”라며 나를 나무랐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기꺼이 또라이가 되겠다. 나라가 무너지는 길에 침묵하는 것보다, 홀로라도 바른 길을 걷는 편이 낫다.”

 

나는 베네수엘라의 비극을 떠올립니다. 그 나라는 복지와 지원금으로 국민을 길들이다가, 결국 초(超)인플레이션에 무너졌습니다.


미국으로 탈출한 국민들은 국경 장벽 앞에서 노숙자가 되었고, 그중 한 사람은 “정부가 다시 지원금을 주길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그 한마디는 인간의 자존이 무너진 절규였습니다. 이재명식 포퓰리즘은 바로 그 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지원금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그 돈을 받은 아내와 국민을 결코 비난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모두가 각성(覺醒)해야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붙드는 심정으로, 우리 손주 세대에게 ‘망국의 유산(亡國의 遺産)’만은 남기지 않으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말을 남깁니다.


오늘의 거부는 내일의 양심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저항입니다.

 

국민 여러분, 돈은 나라를 살리지 못합니다. 양심이 나라를 살립니다.


절제와 도덕이 무너진 복지는 망국의 길이며, 권력의 방종이 덧씌운 지원금은 미래세대의 사슬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재명 정권의 몰염치(沒廉恥)와 무책임(無責任), 그리고 국민을 기만하는 포퓰리즘(人心收買)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합니다.


국민이여, 각성하십시오.


이재명은 하야하라.

 

후손들이여, 이 글을 읽는 날이 오면 알게 될 것이다. 너희의 할아버지는 이재명의 돈을 거부하고, 대한민국의 양심을 택했다는 것을.

 

신백훈 유교철학박사·정익학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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