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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죽이기, 참으로 한심한 獨善的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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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1-04-20 18:19 조회1,794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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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영남권 신공항 약속파기와 관련하여
박근혜의 反旗에도 불구하고 불쾌한 내색을 않고 박근혜를
유럽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가뭄에 단비처럼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대통령을 꿈꾸고 있는 박근혜로선 김대중으로부터 받은 毒盃 같은
김정일 방문보다는
이명박으로부터 받은 유럽특사야말로 중량감이 느껴지는 뜻밖의
좋은 선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명박, 박근혜로 갈라져 갈등기류를 보여온 한나라당이
단합으로 갈 화해무드를 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국민들은 반기는 모습이지요.

그러는 한 편 이번 분당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자신의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내의 전폭적인 지원이 아쉬운 때지요.
그야말로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붙들어야 할 다급한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에서는 선거의 여왕이라 하는 박근혜의 도움이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박근혜는 4.27 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에 개입 안한다.”고 천명했다지요.
주변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얘기로는 박근혜를 분당을 선거에
끌어 들이려는 것은 친이 계측의 박근혜 죽이기 음모라는 겁니다.
글쎄 잘 모르겠습니다.
대통령 신임을 받아 특사 자격으로 유럽3개국 순방을 앞두고 있는
비중 있는 당원으로서 자당이 힘겨워 할 때 당을 살리기 위한
초당적 의지를 보이는 것이 당연한 책무가 아닐까 하는데,
정치인들의 깊은 속사정을 알 길 없는 필부로서는 답답할 뿐입니다.

세종시도 박근혜 죽이기, 신공항도 박근혜 죽이기,
분당을 선거지원도 박근혜 죽이기라서 발을 빼겠다면
장차 대통령이 되었을 때
국운이 반드시 박근혜 살리기로만 흘러가진 않을 텐데....
왜 저렇게 어려운 난관을 돌파할 생각은 않고 회피하려고만 하는지....
몹시 걱정스럽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역량을 국민들 앞에 시험해 보일 어려운 과제를
왜 회피하려고만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차라리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민주당의 손학규는
한나라당 텃밭인 분당乙이 자신의 무덤인줄 알면서도 뛰어들었다는 데
左翼分子이지만 장해보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북에 다녀온 박근혜가
좌익도 수용하는 중도노선 추구자라고는 하지만
이념적 불온성보다는 사실은 국정을 이끌 그의 역량이
더 회의적이다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장차 대통령이 되어 국운이 박근혜 죽이기로 흘러간다면
박근혜는 이민이라도 갈 생각이라는 걸까요?

박근혜 죽이기... 
참으로 한심한 獨善的 code입니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글쎄요!!!!
댓글 달기가 워낙 껄그러운 상황이 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그녀의 생각이 그렇게까지 삐뚤어져 있다면.....
그것도 문제이고....
또한 독배를 마시라고 주는 사람도 그렇고......
하긴, 잘못은 명박이가 해 놓고....
그걸 뒤집어 쓰라고 선거장으로 내 몰고 있는 상황도 마뜩찮고.....
뿐만아니라,
혹여????
잘못 글을 올렸다가는...
이곳의 명빠들과, 박빠들의 등쌀도 그렇고.....
다들 마뜩찮은 눈길뿐입니다 그랴!!!!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선거는 당지도부의 책임하에 치룬다는 건 상식이고 반듯한 견해인 것 같은데...
박근혜도 최소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권리는 있지 않을까요?
왜 모두 박근혜를 단지 자신들을 위한 소모품으로만 생각할까?

향후 대권을 꿈꾸는 박근혜에게 저들이 먹고 놀고 즐긴 잔치상 설겆이 해줘야 하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건 예의도 아닌란 생각입니다. 공천도 당권도 저들이 다 쥐고 흔들면서... 그토록 박근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면 그 잔치상(당권)에도 좀 초대하든가...

특사? 아마 박근혜는 국가를 위한 봉사로 생각하지 해외여행시켜 주는 기회로 생각지 않을 것입니다.
그건 박근혜를 위한 특혜라기 보다는 오히려 이명박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위한 사역으로 보는 게 더
사실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근혜를 싫어하는 건 전적으로 경기님의 자유이고 권리입니다,
사실을 곡해하거나 합리성을 잃은 비난은 보기에도 어색합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댓글의 댓글 작성일

특사가 박근혜 개인을 위해서라기보다
이명박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위한 사역차원에서라면
선거지원 사역 또한 이명박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위해 나설
의향은 없을까요?
甘呑苦吐라고 있지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사람이 그러면 못 씁니다.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성숙시켜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특정인을 겨냥해서 국민들이 쉽사리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을 자꾸 연출하는게 문제입니다.
왜 그 문제는 덮어두고 ,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도와주지 않는다고 앙탈을 하는지 그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보다는 과거 한나라당처럼 천막당사 정신, 상향식 공천의 원칙을 살려나가는게 정도 일것입니다.

이팝나무님의 댓글

이팝나무 작성일

MB 밑에서는 가만이 있는 것이 돕는 것 아닙니까? 신의와 일관성이 전혀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달리 도울 방법이 없다는 것 정도는 다들 아실텐데...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도움을 주지 않으려거든 도움을 받지 말자.... 이 것이 인간사 정답이 아닐까요?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썩은 물에 발 담그지 말자 이런 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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