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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의 끝장토론과 시스템 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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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1-04-18 19:39 조회1,991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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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백지연의 끝장 토론을 시청한 후 시스템회원들이 다들 분개했었지요.
끝장토론이라는 거창한 제목치고서는 토론시간은 고작 90분(?)이라는 것...

편파적 진행에다가 기회를 보아 특정 패널들의 발언에는 장단을 맞추는가 하면
반대 패널들의 발언은 중간 중간 잘라버린다는 이유 때문에 말이죠.
아시다시피 공정치 못한 아주 더러운 토론프로였지요.

혹시 위 같은 이유로 그 프로에 대하여 함께 公憤하셨던 회원이라면 앞으로
시스템토론방에 올라오는 의견들에 대하여 私的인 制裁를 가하는 蠻行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황당할 뿐더러 같은 회원으로서 낯이 붉어집니다.

토론의 의제란 돌고도는 것으로서 사회적 관심사와 맞물려 부침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연스런 현상이지요. 따라서 토론은 어느 개인회원의 구미에
맞춰 의제를 선정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개인의 불 같은 성질에 맞추어
토론회수를 조절하는 것은 더더욱 아닐 것입니다.

보십시요. 말 많던 개신교얘기.... 난상토론이 끝까지 갈 것 같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제풀에 사라졌지요. 그야말로 우리가 바라던 끝장토론의 참모습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외에도 공교육, 전라도, 한자혼용, 전교조, 월드컵, 신정아, 4대강.... 등등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다시 나타날 때면 다른
의미로 문제가 부각되기도 하여 회원들이 새로운 안목을 갖추는 데 좋은 기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모쪼록 백지연의 끝장토론을 反面敎師 삼아 서로가 얼굴 붉히지 않는 시스템
토론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목록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백 뭐시기야 말로 서민팔아 호의호식하는 그런 궁물족 일 것같다 하면 지나칠까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윗 글에서 "토론의 의제란 돌고 도는 것"이라던 '경기병'님과
2년 전 늦 여름, 한글 전용문제와 한자 상용문제 논란으로 시끌벅적하자, "한글 전용문제에 관한 한 글을 올리지 않겠다" 던 '달마'님은 필명을 달리 쓴 동일인, 이를 여기서 되돌아 보면......

달마ㅡ
이 게시판에서 언어정책문제에 관한한 제가 가장 관심이 많아
자유게시판임을 감안하여 글을 올렸습니다만
이러한 논란이 사이트의 주인이신 박사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여 드렸다면
더 이상 한글전용문제에 관한 한 글은 올리질 않겠습니다.  2009/08/30   

지만원ㅡ
달마님, 사랑합니다  2009/08/30
   
달마ㅡ
 박사님, 감사합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2년 전의 기억을 환기시켜주어 감사합니다.
본문 글의 취지인, ‘회원 간에 불편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백지연 토론프로를 反面敎師 삼아 함부로 남의 글에
私的인 制裁를 가하지 말자’라고 하는 내용에 대해선
異見이 없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말꼬리 잡기 식 話法이라면야 아래와 같은 답변도 가능하겠죠.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한자타령하지 말라고 해놓고서는 정작 자신은 아래처럼
한자한글혼용문제에관해서 충분한 의견을 피력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한자한글문제에 관한 의견을 피력할 기회를
간절히 기다려오신 분 같습니다.
그러니까 남이 애써 삽질한 자리에 서둘러 자신의 나무를 심은 격이지요.

- 아  래 -

또, '한자 타령꾼'이 시스템클럽에 기어들어왔군!   
 글쓴이 : 김종오  조회 : 279  추천 : 16   
또 우리 시스템클럽에 '조 순- 조갑제'류의 한자타령 명창(?)들이 기어 들어왔나 봅니다.
뭐? 한자를 상용화 하라구요?
그러고 보니, 나의 컴퓨터에 '한자' 변환이 안되는 이유를 고장으로만 알았는데, 세종대왕께서 미리 '계시' 하심이라 이제사 깨닫게 됐습니다.

나의 반론을 본 한문학자라는 진태하 교수는 도전하듯 나에게 그러리라 봅니다. 위에 쓴 '계시'가 무슨 말이냐고, 그것이 곧 한자로 된 단어가 아니냐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렵니다. 중국이나 일본에 가서 '계시'라 열 백 번 얘기해 봐야 그들은 알아 듣지 못 할 것이니, 우리가 다 잘 알아 듣고 있는 '계시'는 한국말임이 분명하지 않느냐고......

몇차례나 강조해 왔던 얘깁니다만, 중국에 가서 보니 거기엔 '북경'이라는 도시도 없었고 '모택동'이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엔 '베이징'이라는 수도도 있었고, '마오쪄뚱'이라는 죽국 공산당 지도자는 동상으로 우뚝서 있었고 현판으로 드높이 걸려 있었습니다.
같은 논리로 일본 하늘아래 '동경'이라는 도시는 눈을 씻고 봐도 없었고, '도오꾜오'는 동양 최대의 도시가 삐까번쩍 거리고 있었습니다. 한자를 두고 동양의 여러나라가 각각 자기나라 발음으로 읽어왔기 때문입니다.

나는 분명히 대한민국의 '김종오'인데,
나와 만난 중국인들은 하나같이 '찐쭝우~'라 했고, 일본인들은 '긴쇼꼬'라 했습니다.
그 움직일 수 없는 반증으로는, 일본의 그 많기도한 지식인들 가운데 대한민국의 '김대중'을 아는이는 한 사람도 없었고, 또 역설적으로 '긴다이쮸'를 모르는이도 한 사람 없었습니다. 한자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출장길이나 여행때는 특히 일본이나 중국으로 나갈때는 꼭 한글 명함을 갖고 갈 것이며,  한자 명함 갖고 가면 틀림없이 김종오는 '찐쭝우~'가 되고 김대중은 '긴다이쮸'가 되고 말 것입니다. 한글 명함일 경우 한글 이름 곁에다 (영문자)를 붙여 넣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그런 우리 한국인에게, 한국인이기에 한자를 곡 배우고 익혀야 한다고요?
지만원 박사는 한자를 한 자도 안 쓰고도 그의 그 많은 글들이 국내외에 널리 읽혀지고 있습니다.
그분이 한국의 해군 장교로서 미 해군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시고,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는데 한자의 도움 받았다는 얘길 나는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여기서 한자 타령인들에게 분명히 말 해 두거니와,
한자는 중국의 문자일 뿐, 우리는 한글이 세계의 으뜸가는 문자라는 긍지를 가지고, '한글을 세계 공용문자화 운동'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단,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를, 아프리카 오지의 토착 민족들이 쓰는 그 나라 그 지방의 언어나 문자를 공부 하려는이가 많은 것 처럼, 특히 한문자로 된 고전이나 이 방면의 학문을 심도 깊게 공부 하려는이는 한나라 문자인 '한자'를 1천자가 아니라 수 만자(실제로 중국의 한자 수를 알지 못한다고 함)라도 배우고 익혀 그 방면의 학자로 군림하면 되는 것이고, 굳이 전국민을 상대로 하여 한자를 배우라 함은 '어설픈 한자 타령꾼일 뿐'일 것으로 봅니다.

11.04.18.
김종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백지년 토론이 mbc 에서 하는가요?
전 mbc 를 아예 보지 않아서  ㅋㅋ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경기병님!
지만원 박사의 '달마 사랑'과 달마님의 '박사님 감사'가 너무도 아름다워 이를 옮겨와서 함께 보자고 한 내가 그리도 못마땅 했단 말씀이신가요?
그래, 김종오는 겨우 "남이 애써 삽질한 자리에 서둘러 자신의 나무를 심은 격'으로 매도돼야 했다면, 오늘 이시간부터 지만원 박사님과 상의 하고는 10 여년이나 정들었던 시스템클럽을 떠나렵니다.
절(시스템클럽)이 싫으면 중(김종오)이 떠난다지만,
절은 좋은드데, 곁자리의 중(경기병)이 굳이 싫어한다니 지필묵 내 던져 버리고 길을 나서는 수 밖에......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한자,한글문제가 심심하면 튀어나오는 군요!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자,한글의 혼용주장은 이 시대에 맞지않는 것 같습니다.

한글의 우수성을 위해서도 그렇고 한글사용으로 인한 커다란 문제도 없었습니다.

꼭 한자를 쓰고 싶은 사람은 억지로 어려운 한자를 나열할게 아니라 때에 따라서 한글에 (괄호)를 처 병기하면 됩니다. 
나도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극히 필요시는  이런 형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각자가 한글,한자사용이 자유겠으나  한자사용을 이시대에 와서 전 국민에 강요하는 모습은  맞지않습니다.

그리고 남의글의 본질에 눈 깜으면서 고집스런 자의적 해석으로  말꼬리를 위한 말꼬리만 쫓아다니는  저급한  논리전개는 볼쌍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어떠한 게시글이나  토론장에서의 지향점이, 문제 시발의 원인, 본질에 충실해야지 자의적 제단으로 포풀리즘화 함은 읽는이와 보는이를 기망시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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