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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들, 자신의 인기를 애국에 쓰려는 발상은 못하나? 돈 한 푼 안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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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린아 작성일11-04-13 20:18 조회1,93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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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인이나 연예인 단 한 명만 지만원 박사님을 공개 지지 선언 한다면, 5.18도, 530GP도, 4.3사건도, 김대중 정체도 죄다 알려질 텐데..

분명 그 수많은 정치인이나 연예인이나 공인 중에 이 곳에 오고, 또 '아 세상이 이렇구나 지만원이란 사람이 이런 사람이구나, 이런 문제로 투쟁하고 있구나' 느끼는 사람 한명 쯤은 있지 않겠습니까?

요즘 인터넷 언론에서는 별에 별걸 다 내보냅니다.
누구 허벅지가 얇아졌다느니 누구 가슴이 예쁘다느니 누구의 패션취향은 이렇다느니 누구의 교육관은 이렇다느니 누구는 어디서 넘어졌다느니
어떻게든 시선 끌기위해 희한한 기사를 다 씁니다. 또한 그렇게 되서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알게 됩니다.

언론 뿐만이 아니라, 트위터, 미니홈피, 페이스북, 뭐다 뭐다 등등 얼마나 많습니까 의사소통할 수 있는 것들이.

자신의 인기를, 유명세를 이용해서 지만원 박사님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버리면, 박사님의 고충과 투쟁을 공개적으로 소개해버리면, 돈 한 푼 안들고 엄청난 홍보효과를 낼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단 한 명이 없으니...

대부분의 나약한 사람들은, 더군다나 공인이라면, 유명하다면 욕먹기 싫기 때문에,,
옳은 것을 옳다하지 못하고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회주의입니다.

극단적으로 보일까봐, 그게 두려워서 바른 소리를 못냅니다.
'지만원은 극단적이다, 극우파다, 수구꼴통이다.'
자기들도 이렇게 될까봐 그게 두렵기 때문입니다.

예로 지박사님의 5.18에 대한 진상규명을 돕는 정치인, 유명지식인이 한 명도 없듯,,,

단 한 놈도 그 조그만 희생하려는, 위험감수하려는 놈들이 없으니..
어디 중도실용기회주의 세상이 되버렸습니다..

욕 먹을 때 먹더라도 자신의 인기를 애국에 쓸 줄 아는 멋쟁이가 한 놈이 없으니..

좋은 옷 입고, 좋은 차 타고, 저들 잘났다고 뽐만 낼 줄 알았지 도대체가 정신이 무슨 멋이 있단 말입니까!

김장훈은 독도가서 콘서트를 열 것이 아니라, 독도 팔아먹은 김대중이 김일성 따까리 - 북한의 간첩이고 남한의 역적인걸 증명하신, 또한 현재진행형으로 죽어있는 김대중과 법정에서 싸우고 계신 지박사님을 공개지지해야지!
독도가서 콘서트하는 건 애국심 고취효과는 미미하게 있을진 몰라도 독도를 찾는데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이말입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공인분께서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것을 잊지마시고, 부디 살면서 멋쟁이노릇 한 번이라도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과연 '기린아' 군 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20대 초반의 미남 청년 그대 '기린아' 군!
이 글 읽고 보니, '기린아'가 아니라 '기린어른'이구려!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하여튼 기린아님!
보는 시각이 신선합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그런 인기연예인이나  정치인이 지만원박사 같은 인물을 띄워줄리가 천부당 만부당한 세상이 되 버렸는데 무슨 말씀인가요?
 한번 보세요! 인기연예인이 자기 소속사를 배반하고 자유로운 정체성을 밝힐수 있습니까?
 
그 소속사는 장삿꾼입니다! 이념잣대를 ,특히 현제의 사회현상에서 보수적 색체를 띄워 장사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또 유명 정치인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들은 "표"떨어지는 짖은 하기싫어합니다.

  기린아님의 원론적 충언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실성이 없다는 겁니다.
참으로 우리가 기린아님과함께 슬픈 이 현실을 고뇌만 해야되니 답답할 뿐입니다.

  님의 하소연에 함께 공감합니다만......슬픈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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