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겁약함과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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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1-04-03 18:32 조회1,82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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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요즘 조금씩 정신을 차리나?
요즘 정두언 의원의 정치의식이 건강한 상태
조영환 편집인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아, 지난 3월 24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두언 최고위원은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북한하고 가까우면 진보이다. 북한을 두둔하는 것이 진보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천안함 사건 관련해서 소위 말해서 북한을 두둔하고 북한을 옹호하는 그런 세력들, 그런 사람들이 과연 우리나라에서 진보라는 이름으로 불려져야 되는지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우리 한나라당 사람들도 이런 용어를 쓰는 데 대해서 굉장히 반성을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여당으로부터 듣고 싶었던 진보에 대한 개념 규정이다. "강원도지사 후보로 나선 최문순 후보는 북한의 폭침을 부정하는 취지의 망언을 한 것에 대해 천안함 순국장병과 유가족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라는 안상수 대표의 발언도 한나라당의 건강성을 확인시켜준다.
또 4월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김무성 원내대표도 그날 "천안함 폭침사태는 허울뿐인 햇볕정책이 얼마나 덧없는 것이었던가 하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깨닫는 그런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종북세력을 질타했는데, 정두언 최고위원도 "이미 90년대 초반에 공산권이 몰락하면서 이미 역사상 시대착오적인 정치, 주의로 우리가 판명이 났는데,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진보라고 얘기하는데, 과연 적당한지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우리가 되돌아봐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각성을 촉구했고, 이에 안상수 대표는 "종북좌파를 진보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는 그런 정두언 의원의 주장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정두언 의원의 주장에 동조했다고 한다. 정두언 의원의 진보(좌익)에 대한 개념은 돋보인다.
분당을을 빼앗아 가려고 여당의 공천을 분란상태로 몰아가는 언론매체들은 한나라당 내에서 벌어지는 작은 의견충돌도 대서특필한다. 지금 한국의 언론계는 언론노조나 기자협회가 좌경화 되어서 그런지, 좌익의 허물은 숨기고 우익의 허물은 들춰내서 좌익의 단결을 돕고 우익의 분열을 부추기는 선동을 무모하게 전개하고 있다. 언론계에 종북좌익분자들이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서 남한사회를 북한사회처럼 거짓과 폭력에 찌든 생지옥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으로 진단된다. 언론인들이 개과천선하지 않고 계속 지금처럼 거짓과 조작과 선동을 강행시킨다면, 남한사회도 머지 않아 폭력은 평화, 거짓은 진실, 착취는 평등, 억압은 자유로 둔갑된 좌익전체주의사회가 될 수도 있다. 한국의 언론계는 새빨간 거짓말을 날조하고 애국세력 분열에 몰입하고 있다.
4월 3일 한나라당 내에서는 강재섭 후보자의 분당을 공천을 놓고 논란이 있었는데, 그 논란에서 정두언 의원은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물었다. 강재섭 전 대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이기고 정운찬 전 총리는 오차범위 내에서 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강 전 대표가 지고 정 전 총리가 이기는 조사 결과는 있느냐고 물었다. 없었다고 하더라. 그럼, 경쟁력 있는 정 전 총리가 나와야 한다는 그간의 주장은 엉터리 아니냐. 그에 대해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언성을 높였다"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런 주장은 지금까지 한나라당 지도부가 소위 전략공천의 이름으로 비민주적이고 비합리적인 공천을 강행하려고 한 것에 대해 정두언 의원이 하나의 제동을 건 것으로 읽혀진다.
이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두언 의원은 손학규의 철새정치인 같은 추태를 비판했다. "3년 전 종로에서 떨어진 사람(손학규)이 송파갑 같은 한나라당 절대 우세 지역에 출마하는데 우리가 전전긍긍하는 게 말이 되나. 이게 한나라당 현실이다. 이기고 지는 게 아니라 전전긍긍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라며 한나라당의 불필요한 패배주의 풍토를 개탄했다. 또 정두언 의원은 "배부른 우파들은 눈앞에 불이 번쩍해야 움직인다. 그전엔 움직이지 않는다. 변화가 힘든 이유는 얻는 것보다 잃는 걸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뭔가 하자면 변명부터 내놓는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도 그랬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까 최병렬 대표 몰아내고 천막당사 차리고 그랬지 않았나"며 웰빙족 우파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정두언 의원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여론로 별로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나라당 지지도가 2~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안다. 흔히 있는 일이고 특별한 현상이 아니다. 우리 당이 어려움에 처한 것은 외부적 영향 때문이다. 리비아 사태로 인한 유가 앙등, 동일본 지진 등이 우리나라에 미친 좋지 않은 영향도 있다. 국민 지지도가 우리 당이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극복할 수준이다"라고 대답한 정두언 의원은 "(재보선 전패 소문에 대해) 지나친 패배주의는 옳지 않다. 지도부를 고의적으로 흔들려는 세력들이 그러는 경우가 많다. 현명한 국민은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고 본다. 사회 혼란을 막고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잘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라며, '한나라당 0:3패'라는 정치적 미신을 퍼트리는 언론의 선동질을 비판했다.
분당의 보궐선거 전망에 대해 정두언 의원은 "손학규 후보는 분당에서 살지도 않고, 대권욕 때문에 한나라당에서 탈당했다. 지역구를 종로에서 분당으로 옮기는데 이것도 철새 정치인이란 비난을 면할 수 없는 것이다. 분당시민들이 분노할 것이다. 분당은 이명박 정부를 뒷받침하는 세력이 많이 산다. 도와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분당을 선거결과에 대해 낙관적 입장을 표했고, "손학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다 보니 전략공천과 경선을 놓고 당내에서 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대립이나 토론이 없다면 죽은 정당이다"이라며 분당을 지역구로 놓고 벌어지는 한나라당 내의 공천 논란을 정두언 의원은 별로 비관적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능동적으로 받아들였다. 한나라당 웰빙족들은 최고 문제점은 바로 적대세력과 싸우지 않는 겁약함과 패배주의이다.
공천문제나 혹은 선거책임문제 등에 지나치게 파고들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집권당의 분열을 조성하려는 듯한 기자의 질문에 정두언 의원은 "인터뷰를 이런 식으로 하자면 하기 싫다. 질문 자체가 오그라드는 질문이다"라고 답하거나 또는 "답 안 하겠다"는 말로써 불쾌감을 표했다. 정두언 의원은, 아직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상당히 건강한 정치의식으로써 정치적 쟁점사안들을 판단하는 것 같다. 집권당의 진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두언 의원이 요즘 건강한 주장을 하고 있다. 이번 분당을 공천은, 정두언 의원의 주장처럼, 결국 유권자들의 여론에 따라 결판날 것 같다. 정두언 의원의 상당히 건강한 주장은 한나라당의 겁약함에 분노하는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지 모른다.
조영환 편집인
2011/04/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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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이정부내 권력에 빌붙어 권좌에 기생하는 종북좌파세력과 화합을 이유로 함께 하면서.그들이 진보니
수구니? 무슨한들 믿을 국민은 한사람도 없을 것으로 저는 생각 합니다...지금 국민적 관심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앞에서도 권좌에 기생하는 종북세력들로 인해
북한의 핵무기개발자금(퍼주기)지원.계속되는 연평해전1.2차 천안함폭침.연평도무차별포격.
전쟁행위도발앞에서도 말로만 보복응징 운운하며 행동으로 보여지는 모습을 정부가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북한의 도발은 언제 또 터질것이며. 도발해 온다면 어디일가?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 좋은 한가지 "예"를 들자면. 북한의 진솔한 사과 없이는 어떠한ㅇ 대북 지원은 없다.
국민앞에 대통령이 나서 공언하고도.민간차원이라는 미명을 붙여 북한에 구호 물품을 보내는것이
그 좋은 본보기가 될것입니다. 그들은 지난날 북한에 퍼주고 당하지 말자면. 전쟁하자는 것이냐며.
국민을 매도하고 호도했습니다..이런자들과 함께 하면서 북한의 계속되는 북한도발앞에서 행동으로 보여지는 강력한 보복응징.한번도 못하고 국민들에게는 정부를 믿으라..전쟁하자는 것이냐며
두눈에 쌈지켜고 국민을 호도하던 좌파정권과 무엇이 다름니가?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 아닌가요?
종북좌파세력의 척결. 이는 바로 이정부의 국가안보정책의 척도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