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교과서 독도영유권 주장 확대 교과서 검증결과 30일 발표

얼마 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전 세계는 일본을 돕기 위해 각종
구호물자와 인력을 지원해 주었고, 우리 국민들 역시 정성어린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모처럼 한일 관계가 방긋~ 웃음꽃을 피웠죠.

하지만 이 와중에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 주장하는 교과서를 또 내놓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도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새로 선보일
10여 종의 사회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표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교과서 검정은 지난 2008년 독도를 놓고 한국과 분쟁이 있다는 점을
교육해야 한다고 일본 정부가 지시한 뒤 처음 이뤄지는 일인데 만일 이 검정이
통과될 경우 내년부터 일본에서 교과서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어이 없는
일이 발생합니다.

지진 참사로 정신없는 상황에 정말 할 짓 다하는 일본입니다....
우리도 더 이상 일본이 부당하게 영유권 주장하고 역사를 왜곡함에 두고 볼
수만은 없지 않은가요? 기부광풍에서 벗어나 궐기부터부터 해야 하지 싶습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에 대해 정성 어린 지원도 묵살할 채 우리의 뒤통수를
치는 일본, 모처럼 웃음꽃 피웠던 한일 관계에 급격한 경색도 불가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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