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알아서 간판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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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퓨리스 작성일11-03-28 11:25 조회1,81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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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3일 쇠고기 협상으로 한미 간에 살 떨리는 막후 협상이 진행되고 있을 시기에 “미국 쇠고기 안전 확신 책임은 미국의 몫”이라는 기사를 통해 “농림부가 지난달 29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1176상자를 검역하던 과정에서 수입이 금지된 척추 뼈가 들어 있는 상자를 확인, 미국 쇠고기 검역을 중단했다. 척추 뼈는 그동안 발견된 작은 뼛조각들과 달리 소의 뇌·눈·척수·내장처럼 광우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국제수역사무국(OIE)도 척추 뼈는 ‘특정위험물질(SRM)’로 규정하고 있다. 한·미 양국이 합의한 ‘수입위생조건’도 ‘특정위험물질과 뼈를 발라낸 30개월 미만 소의 살코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라며 미국 쇠고기에 광우병 인자가 들어 있을 있는 양 미국측의 책임을 묻고 나선다. 좌파들의 논리가 그대로 함축 되어 있다.
그러다가 정권이 바뀐 후 2008.4월 21일 “미국산 쇠고기, 이것이 궁금하다”라는 기사를 통해 “곱창·막창 등 내장도 특정위험물질인 '소장 끝' 부분만 확실하게 제거하면 된다는 것이다. 등뼈가 포함된 T-본 스테이크도 30개월 미만 소에서 나온 것은 안전하다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설명한다.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의 나이는 20개월 미만이 97%를 차지하고 있고, 도축될 때 평균 나이는 17개월이다. 광우병이 30개월 이상 소에게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안전하다는 것이 미국측 주장이다.”라고 우파적으로 변신하여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 홍보에 열을 내던 모 신문이 있었다.
그리고 광우병 촛불난동때는 아무소리 못하고 있다 촛불난동 세력이 잠잠해지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가라 앉자 “광우병 촛불 2년…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이라는 시리즈성 기사로 과거의 기회주의적 처신은 철저하게 버려 버리고 자신들은 옳은 소리만 한 것처럼 위선을 떨며 촛불난동 세력을 공격한다. 촛불난동 세력이 극성을 떨때 한마디도 못하다 그들의 가면이 벗겨 졌을 때 독립투사라도 되는양 위선을 떠는지 이해할 수 없다. 평상시 보수우익의 대변지라도 되는 양 허풍을 떨어대고 있는 조선일보의 기회주의적 추접스러움을 보게 된다.
촛불난동은 온갖 유언비어를 유포시키며 무정부상태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이념적, 정략적으로 이용해 먹은 빨갱이 세력의 준동이었다. 그럴때 조선일보는 양비론으로 일관했었다. 광우병의 위험을 알린 것도,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안전을 알린 것도 아닌 수서양단의 널뛰기를 한 것이다.
현재 조선일보 출신 기자가 세명이나 국회에 진출했으며 가장 많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또다른 권력이다. 그런 조선일보가 자신의 영역확보에만 관심있지 책임있는 보수언론으로서 할말은 하지 못하고 양비론과 수서양단으로 보신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좌파세력에게 조선일보더 이러더라는 명분만 제공하여 주었다. 좌파는 바늘끝 틈만 있어도 비집고 파고드는 파괴력을 가졌다. 그런 좌파에게 조선일보는 족제비굴보다 더 큰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다.
수서양단과 양비론으로 살아 남은 국내 최대 신문사로서 보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조선일보에는 언론으로서의 사명감을 묻는 것이 허망한 일일지 모르겠다.
조선일보는 일제시대부터 창간되어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보수우파적 국내 최대 신문사이다. 친일에 대한 논란은 있으나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지 않으면 배급표조차 주지 않는 왜놈들 시대에 살아 남아야 하니 왜놈들 좋은 소리도 해야 했을 것이다. 그것을 친일의 잣대로 해석할 수는 없다. 왜놈들 좋은 소리도 하며 생존을 도모하고 한쪽으로는 국민계몽 및 민족주의 고취에 노력한 것도 있다. 어느 한쪽으로만 접근해서 조선일보의 호불호를 외치고 싶지 않다. 다만 언론이라면 지극이 립서비스적 사안은 사안이라도 국가의 중대가치가 걸린 문제에 대해서는 할말은 해야 하는 것이 언로의 사명이다. 그러나 조선일보를 보고 있노라면 언론으로서의 사명보다는 기회주의적 널뛰기를 통해 자신의 몸집만 지키려는 기회주의적 찌라시로 명줄을 부여잡고 사는 것 같다.
조선일보는 방응모를 떼 놓고 이야기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방응모는 동아일보 보급소장을 하며 언론과 인연을 맺었고 방응모가 운영하던 동아일보 보급소는 사업이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방응모는 금광을 발견하여 하루 아침에 돈벼락을 맞아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던 조선일보를 인수하여 오늘날 조선일보의 고속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어찌보면 금광발견이라는 천우신조와 같은 기회로 조선일보는 살아 남았다. 그런 영향탓인지 조선일보는 이슈에 대한 한탕주의적 이벤트나 기회주의적 널뛰기를 잘한다. 필자도 실명으로 조선일보에 토론마당에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좌빨들의 욕설과 비아냥을 참으려 글을 쓰곤 했는데 어쩌다 좌빨과 대립하게 되면 필자에게 글쓰기를 금지시키는 족쇄를 채우기도 했었다. 화가난 필자가 조선일보의 편파성을 따지느라 전화해서 항의할 때 담당자는 참 싸가지 없이 주둥아리 질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보수우파의 대변자인양 행세하며 좌파들에게 붙어 먹는 것도 서슴치 않는 조선일보는 사안마다 기회주의적 회색논리와 얄팍한 양비론으로 접근하며 자신의 배 불리기에만 여념이 없다. 조선일보라는 가치도 보수언론이라는 사명감도 없는 조선일보는 권력을 쫒는 또 다른 한 마리의 부나방일 뿐이다.
이미 스스로 공룡이되어 스스로 풀을 뜯어 먹는 것을 포기한 배부른 돼지가 조선일보일 것이다. 보수우파 정론지로서 갈길을 가지 못하고, 언론으로서 할말을 하지 못하고 양비론식 기회주의로 허둥거리며 권력이나 힘 있는 자의 뒷구녕에 붙어 먹으려는 조선찌라시는 차라리 폐간하고 기회신문이라 제2 창간을 한후 권력자나 힘 있는자의 뒷구녕이나 붙어 먹으며 살어라.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전에 비해 조선일보는 가급적 이념지향을 접고 대신 생활정보를 풍부히
담고 있죠.... 그렇게 몸집을 불려가는 조선일보에 힌트를 얻어 정치인들은
너도 나도 중도정치 타령을 하는 것이고....
빨갱이들이 서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선일보가 만들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전에 비해 힘들어 진 쪽은 애국인사들이죠.....
조선일보가 다중을 우중으로 성장시켜 저들의 독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무책임한 장삿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