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노선도 - 출처 : 조선일보]

[러시아 천연가스 연결관이 북한지역을 통과하면 김정일이 가스 도둑질을 한다]
2008년 9월29일 한국과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코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 천연가스를 한국으로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와 러시아 가스프롤 사이에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에 대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한국 가스공사는 오는 2015년부터 이후 30년간 러시아로부터 연간 약 750만톤의 천연가스를 도입하게 되며, 이같은 물량은 2015년 기준 국내 총 예상 소비량의 20%규모에 이르고 국내 자원도입 규모로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금강산 관광을 하던 박왕자씨가 북괴군의 총에 피격되어 숨진지 2개월 후의 일이다.

그리고 7개월 후 2009년 4월 25일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 온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의 경제 및 안보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러시아 천연가스를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을 통해 도입하는 문제에 대하여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북한에 상당액을 지불하게 돼 북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런 협력을 통해서 관계를 개선해 나가면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북한은 쉬운 상대가 아니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그 이후 2010년에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이 터졌다.

러시아 천연가스를 한국으로 도입하는 방법에는 두가지의 방법이 있다. 하나는 북한 지역을 통과하는 가스관을 통해 도입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블라디보스톡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도입하는 방법이다. 전자의 방법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말처럼 가스관 매립과 관련하여 상당액의 달러(년간 1억달러~1억5천만달러)를 북한에 지원하게 되므로 북한으로써는 대단히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어느정도 맞는 말이다. 그러나 결과적인 얘기지만 막대한 자금 지원과 중장비 지원을 받아서 가스관을 모두 연결 매립한 이후 김정일의 행위를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북한의 비 정치적 주제의 대화 제안은 결국 쌀 구걸 창구로 이용할 속셈]
개성공단이 남북 군사 작전에 있어 언제나 대한민국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아직도 개성공단을 철수시키지 않는 이명박 정부의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기 짝이 없다. 김대중의 말처럼 김정일이 정말 식견(識見)있는 지도자인가 하면 천만에 만만에 절대 그렇지 않다. 김정일이란 인간 백정은 식견(識見)있는 지도자가 아니라 인민들이야 굶어 죽든 말든 저만 잘 먹고 호의호식하는 식견(食犬)일 뿐이다. 가스관 연결 공사가 완공되어 러시아에서 천연가스를 관에 주입하기 시작하면, 김정일은 중간에 구멍을 뚫어 가스 삥땅을 치고도 남을 놈이며, 종국엔 북쪽에 있는 연결관에 개폐 장치를 설치하여 아예 가스 공급을 중단 시키고도 남을 놈이므로 이 어찌 죽 쒀서 개정일 좋은 일을 하려는가 말이다.

북한 외무성은 2011년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보로다브킨 러시아 외무성 차관과의 의견 교환 내용을 19일 소개했다. 북괴 외무성은 보로다브킨 차관이 북남관계 개선을 돕는 측면에서 러시아·북·남을 연결하는 철도와 가스관 부설, 송전선 건설 등이 전망성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조선(북)은 러시아의 계획을 지지하고 그 실현을 위한 3자(남·북·러) 실무협상 제안이 나오면 긍정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동안 러시아, 북한, 한국의 3국 경제협력에 무관심하던 북한이 느닷없이 남북 군사실무 회담 결렬 후 비정치적인 문제를 주제로 대화를 하자고 제안하는 것은 한국이 제의를 거절하기 힘든 주제를 내세워 박왕자 여인 피격사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폭격 사건에 대한 재발 방지와 책임자 처벌을 교묘하게 우회하여 넘기고 결국은 쌀을 달라는 구걸 통로로 이용하기 위함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22년 관심사라 해도 연결관 북한통과는 막아야 한다]
러시아 천연가스를 북한을 통해 한국으로 가져오는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회장 때부터 열정을 보여 온 22년 관심사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1995년 출간한 자서전 『신화는 없다』에서 『시베리아 가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1989년부터 했다』라고 썼다. 미국과 우방이 아무리 북한을 제제하면 무엇하나... 개성공단에서 매년 북으로 흘러가는 돈이 5천만 달러이다. 이제 러시아 천연가스 북한 통과 수수료로 년간 1억달러에서 1얼 5천만 달러를 또 주게 된다면 북한은 년간 2억 달러를 가져가게 된다. 우리의 주적은 시시 때때로 대한민국을 공격하고 인명을 살상하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정상회담에 연연하고 돈을 주지 못해 안달병이 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지금이라도 개성공단부터 폐쇄하고 모든 인력을 철수시켜야 한다. 그리고 돈이 좀 들더라고 선박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러시아 천연가스를 운반하는것이 김정일에게 해코지 당하는 것 보다 훨씬 좋은 일이다.

북한의 정치적이든 아니면 비 정치적이든 간에 대화 제의를 한다고 해서 기다렸다는 듯이 끌려가서는 안됀다. 북한이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고 경제적 지원을 원한다면 첫째 핵을 폐기하고, 둘째 박왕자 여인 피격 사건에 대하여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을 하여야 하고, 세째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인민군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여야 하고, 네째 연평도 포격 명령을 내린 자를 처벌하고 역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약속을하여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에 대한 선행이 전제되지 않는한 백두산 화산이나, 러시아 천연가스 연결관이 북한 지역을 통과하는 사업 등과 같은 회담은 절대로 해서는 안됀다. 세계의 눈을 속여가며 핵을 개발하고, 1년간 먹을 군량미를 비축해 두고도 쌀을 달라고 공개적으로 구걸하는 김정일은 영락없는 국제 꽃제비다. 이제는 죽을 날만 꼽고있는 치매걸린 산 송장 같은 놈과 무슨 놈의 정상회담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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