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정희 대통령 동상 김일성 동상과 비슷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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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 작성일11-03-24 16:23 조회2,582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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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생가 건립될 동상 비슷해 논란..추진위 “최종작은 다를 것”
경북 구미지역 사회단체가 건립하기로 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북한 평양 만수대의 김일성 동상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새마을운동중앙회 구미시지회 등 경북 구미지역 2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박정희 대통령 동상 당선작으로 홍익대 미술대 학장인 김영원 작가의 작품을 선정했다.
박정희 대통령 당선작이나 김일성 동상 모두 무릎까지 내려오는 코트를 입고 오른손을 어깨보다 약간 높게 들고 응시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당선작은 김일성 동상보다 팔을 좀 더 낮게 들었고, 날렵해 보인다는 점이 다르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분위기나 모습이 비슷해 박정희 대통령 동상이 김일성 동상을 본뜬 모양새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구미시민 김민용(41)씨는 “박정희 대통령의 평소 모습과는 사뭇 다른 형태인 데에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이 단번에 김일성 동상이 연상될 만큼 전체적으로 유사해 이질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는 당선작이 김일성 동상과 유사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최종 완성본을 당선작과 다른 형태로 만들기로 했다.
박동진 동상건립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 회의 때에도 김일성 동상과 유사하다거나 지나치게 권위적으로 보인다란 얘기가 오갔다”며 “추진위원들은 최종작을 뽑았다기보다는 박 대통령의 이념과 철학을 이해하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녔는지 평가해 작가를 뽑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최종 완성본은 여론도 수렴하고 유족이나 추진위원, 구미시의 의견을 포함하기 때문에 당선작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오는 10월까지 구미시 상모동 생가에 국민성금으로 모은 6억원으로 동상을 건립하고 도비 및 시비 6억원으로 동상 주변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출처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24/2011032401167.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9
댓글목록
초록님의 댓글
초록 작성일panama님...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사진 바꿨습니다. 좋은 저녁 맞으세요^^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초록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동추님의 댓글
오동추 작성일
저는 참으로 맘에 안듭니다. 김일성이 동상에 비해 너무 초라하군요. 차라리 없던 일로 하고 100년이 지나거나 천년이 지나서라도 진정한 마음으로 전 민족이 하나되어 박정희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위와 같은 모습이라면 결사반대 합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아이러니하게도 김일성동상은 지주의 모습같고....
박정희 동상은 비 맞은 머슴같습니다. '새경 내놓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