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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번엔 사과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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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블디 작성일11-03-23 14:11 조회1,83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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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6일 서해상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천안함이 북한 어뢰 공격으로 두 동강 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고, 우리는 이로 인해 무고한 장병 46명과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며칠 뒤면 천안함 장병들과 한주호 준위기 희생 된지 1주기가 되는데 사실상 아직까지도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의혹이 단절되지 못했고, 북한의 공식적인 사과도 받지도 못한 생태....
북한은 1년 내내 명백한 사실 앞에서도 우리의 천안함 사건 발표에 대해 모략이니
날조극이니 주장하며, 갖가지 이유를 들어 발뺌을 하고 있죠...

하지만 지난해 사건 발생 후 8월 말 갑작스레 김정일이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마카오와 베이징을 오가며 살던 장남 김정남이 김정일을 만나 "동생 정은이 무리하게
화폐개혁을 단행했다가 실패하자 천안함 사건을 일으켰고 아버지가 왜 사고를 치도록
묵인했느냐" 하며 항의했던 사실이 있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이 당시 김정남은 동생이 자기 잘못을 인정 못하고 계속 앞으로 이런 일을
추진한다면, 그리고 아버지가 계속 묵인해 준다면 나는 내 길을 가겠다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한동안 장남인 김정남이 후계자 자리에 오를 수도 있다는 소문이 많았던 것처럼 김정남은
권력에 가깝고 김정일의 혈육으로 북한의 기밀을 많이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정남이 이런 소신 있는 발언을 한 것은 천안함 사건을 북한이 저질렀다고 시인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데 모든 상황을 감안했을 때 계속해서 북한이 버티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전이 될 뿐이죠....

제발 돌아오는 1주기에는 깔끔하게 천안함 공격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문헌도사님의 댓글

문헌도사 작성일

아래 2가지 사건은 여러 자료들과 사건정황을 보면서도, 정부발표가 도저히 머리속에 인과관계들이 정리되지 않습니다...지금 누가 했고 안했냐보다는, 어디까지나 의혹과 의심을 품습니다...아래 2사건은 이명박 퇴임후, 반드시 "이명박 특검"을 통해 진실을 만천하에 밝혀야 할 사건이라고 봅니다... 물론 김대중+노무현 10년간 일어난 각종 의문사, 암살, 사건들 역시...

개인적으로 이명박 정권중에서 발생한 대형사건중에서 "노무현의 자살"과 "북한의 천안함 사건"은 상당한 의혹을 가지고 잇습니다...이 중, 노무현의 죽음은 거의 타살로 생각하지만, 문제는 천안함 사건입니다...결과적으로 UN에서 사건주체자를 뺀 영구미제사건으로 처리되었는데요...가장 큰 의문은 당시 미국 이지스함과 함께 "'2010 한미합동 독수리훈련"'을 실시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절묘한 타이밍에 북한이 뚫고 폭발시켰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범인은 천안함을 폭발지점으로 몰고간 북한간첩과 당시 작전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무리 중, 하나이겟지요....그리고 당시 왜 그렇게 숨기는 것이 많은지...상식적인 의혹과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까지 싸잡아 모두 빨갱이라고 몰아가는지...한국사회의 "지나친 반공애국세력"들의 허점을 비집고 들어온 세력의 작품은 아닌지...

결론은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지박사님이 모든 국민이 철석같이 민주화운동이라고 생각하는 "5.18"에 북괴가 침투되었다는 진실을 밝히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만 밝히고자 합니다...마지막 생각은 천안함 사건의 최대피해자는 남한과 북한입니다...잘은 모르지만,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미국은 한반도 근처에서 여러가지 군사기지 문제 등등 많은 것을 깔끔하게 해결했다고 합니다...그리고 미국은 북한과 남한, 모두에다 병주고 약줄 수 있는 위치와 힘을 가지고 있지요....만약 북한이 했다면, 정상적인 지도자라면, 천안함 이후 북한이 제기하는 모든 대화 등을 일축해야 되는데, 이상하게도 "검토하겟다, 고려하겟다" 등으로 대처하니, 의심이 아니들수가 잇나요... 

이상, 개인적인 궁금증과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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