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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빠들 봐라 (산하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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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탈로즈 작성일11-03-18 00:41 조회1,73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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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빠들 봐라

 

오늘 내친 김에 한 개 더 쓴다..

한국 보수우익은 정통세력과 더불어 명빠 박빠로 분화되었다. 나는 박빠들 보면 참 딱한 게, 이명박 중도 패거리들 과거 한 짓과 어찌 그리도 판박이 길로 가고 있는지 하는 것이다. 이명박은 종빨이들을 척결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보수우익에서 가출한 가카 할렐루야족들은 좌빨들을 부지런히 까는데, 그게 박빠들이 근혜 남무아미타불 하면서 좌빨들 패는 거랑 무슨 차이가 있다는 거냐 그런 말이다.

 

그것은 곧 박근혜가 전교조와 날 세우는 걸 본 적 있냐는 그런 말도 된다. 그렇다면 이치로 보아 이명박 찬양족들이 보수우익 아닌 중도이듯이 박빠들은 보수우익이 맞는가? 명빠들이 찌직거리듯 박빠들 나팔 또한 앞으로 더 거세질 것이다. 3년 전처럼 내년에도 박근혜가 대통 먹기만 한다면 이 세상은 즉시 극락세상 된다는 게 박빠들의 믿음일 것이다. 그러나 박대통령 덕분에 사람들이 무의식적인 착각을 많이들 하는데, 이미 널리 알려져 버렸듯이 박근혜에게는 국가통치능력이랄까 자질이랄까 비젼 같은 그런 것도 없지만 그걸 제외하고라도 이념적으로 봐서 굳이 선택되어져야 할만큼의 믿을만한 여지가 사실 없다.

 

그래서 궁여지책 끝에 나온 것이 박근혜 비교우위론이 아닐까 한다. 박은 요렇고

고렇고 조런데 다른 아무개는 조롷고 요렇고,,,그래서 박근혜가 그래도 쬐끔은 더

낫다! 이런 말이거든.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그건 꼽추가 나으냐 난쟁이가 나으냐

도토리 키 재기에 다름 아닌거다. 왜냐? 박근혜도 자랑스런 중도이기 때문이다.

게 바로 문제의 핵심이다. 나는 비교우위론 같은 논리는 박근혜 지지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새에 나온 정치적 패배주의 의식의 발로라고 본다.

 

한국사회가 지금 물질적 풍요 속에서 10대 청소년들이 폭행과 강도, 자살과 강간 등의 범죄 빈도가 상당히 높아가고 사회구성원 전체의 정신이 피폐해가는 이즈음의 현상, 즉 윤리와 도덕 상식과 예의가 사라진 것은 종빨이들 악랄한 선동과 더불어 그들을 처벌하지 않고 동반자적 유대를 지속해 온 중도늠들의 더러운 기회주의 속성에 있다 하겠다. 나는 근년의 우리 사회를 보면 흡사 영양과잉 비만에 정신은 몽롱하고 체력은 형편 없는 청소년을 보는 기분이다.

 

이명박 정권 하 지난 3년간 전국 교육청의 재해대책 예산이 90%이상 삭감되거나

그나마 배정된 예산은 엉뚱하게도 공무원 성과급으로 지급해버렸다는 오늘 뉴스는 이것들이 얼마나 국가안전 국민안전에 무감각한가를 여실히 보여주는데 이런 현상이 심각하기 그지 없는 것은 단순 재해 대비문제만이 아니라 나아가 안보에까지도 극심한 악영향을 유감 없이 끼친다는 점이기 때문이라 아니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에 지금 이대로 박근혜가 집권한다면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사람만 바뀌었지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정치이념적 문제들과 더불어 사회적 안전망, 특히 종북떼들 관련한 것들과 더불어, 상징적으로 말해 중도망국노들이 만들어 놓은 좌땡초 우먹사 같은 이상하게 뒤틀린 세상이 과연 달라질 수 있기나 할거 같으냐는 그런 말이다. 정신이 부패한 다수 개먹의 자리에 사상이 불온한 땡초들이 단지 자리만 바꿔 앉을 뿐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사회 구석구석마다 독버섯처럼 만연해 있는 비도덕성, 비양심, 옳고 그름이 잘 구분되지 않는 물질만능 사회풍조, 위와 아래가 따로 노는 계층간에 팽배한 상호 불신감 등, 나라가 궁극적으로는 점차 허약해져서 망조로 가는 것이고 그 원인의 결정적 비중이 중도란 것에 있으며 지금의 현상을 그 따위 회색으로는 결코 바로 잡을 수가 없다는 말이다.

 

내가 지금 글 쓰는 이거 박빠들 욕하려는 거 아니다. 양심적 소수를 뺀 다수의 명빠늠들은 지난 세월 쥐구멍에 볕이 잘 들어 단물 다 빨아먹고 지금 한창 식곤증에 팔자 좋게 너부러져 있는데 가카가 하지 않는 일까지를 솔선 대신해서 좌빨늠들을 열나게 까주거나 아니면 게시판에서 시시껄렁한 잡담으로 세월 보내지만, 걔네들 마침내 이제 배가 부를만큼 불러서 아무 생각 없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오염된 권력의 그늘 바깥에 있는 박빠들은 지금이라도 함께 동지적 관계로 바로 서고 뭉쳐서 보수우익층이 이 나라 살릴 길을 같이 찾아보자는 거다. 그래서 나는 오늘 두 가지 문제를 제시하고 싶다.

 

먼저 입장정리를 하고 내려야 할 결정이 하나 있다. 그것은 보수우익의 집을 나가 그동안 신나게 바람 핀 家出 명빠들에 대한 입장정리다. 잘 알다시피 알바들 포함하여 이명박 지지자 중에 자주 종빨이들을 까는 층이 있다. 명빠들이 가카의 뜻에 감히 거슬러 종빨이들을 격렬하게 까는 이유는 가카의 옥체 라인보존이 잘 되어야만 권력도 유지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은 그간의 종빨이들 비판의 이력을 근거로 추후 명빠탈색을 한 뒤에 다시 보수우익층에 발을 담글 시도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보수우익은 지금도 좌익들을 까는 명빠들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세워야 한다고 본다. 家出者들을 다시 우군으로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입장정리가 먼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정치적 선택에 있어 그들을 포용할 것인지 중도에 부역한 죄를 물을 것인지부터 입장정리를 꼭 해야만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 누구를 지지하기에 앞서 지지자들의 기준자격을 먼저 분명하게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일반 유권자 중) 중도부역자를 청산하지 못하고 역사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버리는 바람직하지 못한 정치 흐름은 후일 여론층이 온갖 잡탕들로 뒤섞여서, 혼혈잡종 무이념 세태를 다시 또 반복하는 갈등을 빚고야 말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박빠들 내부가 매우 복잡하여 내부적 통일이 쉽지 않고 걔중에는 강기갑 등을 선거지원한 전과자들도 있지만 그들이야 박빠라기 보다는 이명박 혐오집단이라 부르는 게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이 존속하는 한 앞으로도 중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거부되어 마땅하다. 박빠들은 또다시 중도정치인을 받아들일 것인지 단호하게 거부해야 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종빨이를 허용하는 중도를 우리가 앞으로 또 받아들인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종북세력을 국가차원에서 인정해야 하는 사태를 맞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사실 이런 논의는 그렇지 않아도 좌빨들로 어지러운 한국 정계에 이명박의 그 정신 나간 중도괴물이 나오지만 않았어도 그래서 정치판을 완전히 야바위꾼들 놀이터로 만들지만 않았어도 국민들이 고심할 필요조차 없었을 일인 것이다.

 

알다시피 이제 보수 우익으로부터 대선 후보자가 나올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래서 내가 궁여지책으로 보수우익 지도층부터 단결하여 하나의 정치적 압력단체인 단일조직/창구를 만들어서 지금 피눈물 흘리는 국민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국민위임장을 대대적으로 받아, 중도들이 행세하는 한나라 아사라판 대선후보자들과 死活을 건 일대 정치적 담판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런 바램은 게시판에서 그냥 무시돼버렸다. 어느 한쪽은 내심 김문수 밀고 싶고 다른 한쪽은 박근혜 밀고 싶어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므로 박빠들이 애국자라면 박근혜 남무아미타불만 외치는 데서 벗어나 지금 보수우익 대선후보자가 하나도 없는 내년 대선에 대비하여, 그나마 차선책으로서- 우익지도층이 뭉쳐 한나라 날라리 후보자들을 다수의 보수 표를 무기로 그들을 이념적으로 압박하고 당신을 지지한다면 당선 후 이념적 노선을 어떻게 가질 것인가라는 문제에 관하여 명시된 답을 듣는 정치적 담판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여는 데에 힘을 합쳐주기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이 시도가 만약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역사는 개인 박근혜 보다는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한 박빠들의 영웅적 결단과 노력을 기릴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에 관련하여 박빠들의 애국적 진정성에 우선 일말의 기대를 가져본다.

 

 

(이 기회에, 일본지진을 두고서 천벌운운하며 저주를 퍼붓는 국산 고급 양아치급 지성들이 봐야 할 애국시민의 글 몇개를 간단하게 첨언하겠다.)

 

神의 노여움이 어떤 것인가는 김정일의 末路를 목격하는 날 알게 될 것입니다. 천벌을 두려워해야 할 인간들이! ''의 고난을 겪는 이웃의 불행을 보며 세치 혀를 다스리지 못한다면 그 죄값을 반드시 치르게 될 것입니다.”

 

부모와 형제를 잃은 어린 아이들의 상처가 나중에 자라서 더 큰 고통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보살핌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런 비극에조차 나와 적을 가른다는 것이 너무 비인간적이지 않나요. 거대한 재앙 앞에 고통 받는 인간에 대한 보편적 사랑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들을 돕는 길에는 금전적인 방법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아픔을 우리의 것으로 느끼는 따뜻한 마음인 것 같다

 

 

산하



제가 출처를 알고 있는 분의 글이라서 시의성을 살리고자 양해를 구하지 않고 펌해 올렸습니다. 
나무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비바람님의 글도 시의성을 살리고 싶어서 제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 출처로 갔으나 그곳에 많은 변동이 생겼는지 비바람님의 글이 없더군요. 비바람님 좀 늦더라도 꼭, 같은 글이나 새로 작성하신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은의 정체를 우리에게 알려주신 그런 내용 절실합니다. 

<흐훗>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러니 차기 대선 날은
깊은 산속으로 놀러 간다고 했지요!!!!
제가 너무 생각이 깊은 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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