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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창균 칼럼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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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탈로즈 작성일11-03-09 18:57 조회2,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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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반도,한국전 이후 가장 위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09/2011030900417.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2
 이라는 기사를 내며

金正日과 찍은 사진 감추게 되는 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08/2011030802850.html 이라는 칼럼도 내는 조선일보에 만정이 떨어지는 날 중의 하나였다.

북괴의 연평도 도발 후 학생들의 안보 인식이 심각하다는 머릿기사를 낼 때, 학생들을 안보 청맹과니로 만드는 것이 목적인 전교조를 양성하는데 가장 공헌한 빨갱이 리영희가 5.18 망월동 묘지에 뭍히는 것은 사회면에 보도해도, 리영희가 사상의 은사는 개뿔 빨갱이임을 밝히지 않는, 그래서 종북 방송과 별반 다르지 않은(종북 방송도 북괴의 연평도 도발 직후엔  김정일이라 했고 북괴를 성토했고)  그런 조선일보의 회색성 기회주의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김창균 논설위원의 '金正日과 찍은 사진 감추게 되는 날'이라는 제목도 실은 박근혜를 빗댄 측면이 있다. 칼럼의 결론 부분은
<진보좌파 사람들은 김정일과 함께 찍은 사진을 훈장처럼 여긴다. 그러나 그들의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사진 액자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는 날도 언젠가 찾아올 것이다. 그때를 위해 수첩에 꼼꼼히 기록해 둬야 한다. 김정일의 식견에 감탄했던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김씨 체제를 돕는 것이 북한 주민을 돕는 길이라고 주장한 사람들은 누구였는지, 북한인권법안을 깔고 앉아 국회 통과를 방해했던 사람들은 또 누구였는지…. >인데 전체적으로 박근혜를 지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수첩에 꼼꼼히 기록'은 역설적인 박근혜 비꼼이라고 하겠다.

그런데 조선은 김문수 이재오 김대중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비판을 하지 않는다. 김문수는 더 최근에 중국에 가서 김대중을 만났음이 드러났고 김대중을 최고로 미화했다. 김대중(2008?)과 이재오(2010)의 인터뷰, 김문수의 부인 설난영씨에 대한 변호 기사(2011)도 실어준 조선이다.

아래는 과거 박근혜 인터뷰인데 김정일 위원장이라고 한 것은 옥의 티지만 그렇게 호칭을 하면서라도 북괴와 김정일 비판을 할 수 있는 용기는 높이 평가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박근혜 발언은 의미심장하다.




김창균 논설위원은 탈북자들에게 김정일이라고 했다가 핀잔 들은 예를 들며 "김정일의 식견에 감탄했던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김씨 체제를 돕는 것이 북한 주민을 돕는 길이라고 주장한 사람들은 누구였는지, 북한인권법안을 깔고 앉아 국회 통과를 방해했던 사람들은 또 누구였는지…."라고 그럴듯하게 주장하기는 했는데 종북빨갱이들을 곧이 곧대로 표현해주기는 커녕 "그때 그 반미 세대들이 자라나 진보좌파 진영의 주축이 됐다.", "진보좌파 진영은 "북한은 조선시대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쳐 곧장 김일성 체제로 ..." ", "남쪽 세상에서는 '진보(進步)' 명찰을 달고 살면서, 북쪽 세상을 향한 태도는 그들이 상대방을 비난할 때 즐겨 쓰는 표현 그대로 '수구(守舊)'다."라고 하며 종북빨갱이들을 진보로 인정했다. 종북빨갱이들의 행태에 대해 비판은 할지언정 그들의 실체를 까발리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진보는 무슨 얼어죽을 진보냐?


가장 심각한 것은 
김창균 논설위원의 운동권적 과거와 그에 바탕을 둔 사고와 인식의 문제점이다.

<1980년 6월 어느 날, 대학생 5~6명이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모였다. 젊은 사람 두세 명만 뭉쳐 다녀도 검문검색을 받던 무렵이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놀이시설이 오히려 안전한 만남의 장소였다.

3학년 리더가 누런 갱지에 등사한 인쇄물을 1학년 후배들에게 나눠줬다. '1980년 5월 한국 정국(政局)'에 대한 외신 기사를 번역해 놓은 내용이었다. 쉬쉬하며 귓속말로 전해 듣던 '광주의 비극'을 처음 문자로 접했다. 미 국무부가
전두환 보안사령관에게 경고를 보냈다는 논평, "신(新)군부 정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코멘트를 읽으며 학생들은 위안을 느꼈다. 그 문건을 한동안 신줏단지 모시듯 숨겨놓고 꺼내 읽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한국 사람들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다. 민주화 세력에겐 저항공간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기댈 곳은 바깥세상뿐이었다. 미국이 신군부 쿠데타를 좌절시키지 않겠느냐는 '순진한' 생각을 품었던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그런 기대와 달리 미국은 한반도 안정을 위해 전두환 체제를 현실로 받아들였다. 이 땅에 반미(反美)의 씨앗이 싹튼 순간이었다.>

이 부분을 읽고 이 칼럼이 실린 신문이 조선일보인지 한겨레인지 오마이인지 프레시안인지 미디어오늘인지 경향신문인지 헷갈렸다. 김창균 논설위원은 우파들이 왜 국군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을 넘어 5.18, 4.3과 같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에 정통성을 두려는 역사를 바로잡으려고 하는지에 대해 관심조차 없다고 생각한다.
 
호남지방의 여론과 분위기에 편승하려다 보면 상업언론의 일원으로서 어느정도 곡필은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5.18로 번성한 민주화 세력의 대부분이 빨갱이들이었다는 현실을 보며 뭔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음을 간파할 수 있어야 한다.

5.18 광주에 세뇌된 대학생이었다면 더더욱 반성을 해야 하는 것이다. 미국은 그 당시 해리티지 재단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국군이 학살자들이 아님을 간파하고 있었으나 쿠데타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다보니 당시 군부를 견제했음도 모르더란 말이냐? 모른다면 알려준다. 해리티지 재단은 당시 대한민국 국군 즉 계엄군  그중에 공수부대가 다수를 차지했던 구성원들이 양민(광주시민)을 학살하지 않았고 너무나 인내했음을 30년 전에 이미 밝혀냈다.

그런데 실은 중도 쯤 되겠지만 보수우파의 단물을 빠는 조선일보는 30년이 지나 탈북자 2만(대한민국 입국)에 달하고 있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진실은 외면하고 운동권 빨갱이들과 공생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북괴 흉 아무리 봐야 북괴가 자멸하지 않고 후계를 깔끔하게 끝내면 오히려 종북빨갱이들에 의해 대한민국이 위험해질 수 있다. 트로이목마들로 인해 대한민국이 선거로도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그래서 내부의 적이 더 무서운 것이다.

그런데도 북괴 흉 좀 보고 종북빨갱이들 흉 좀 보면 만사형통인 줄 알고 지금이 어느시댄데 5.18을 비호하는 글을 올리다니 너무나 괴씸하다.

대한민국 헌법에 4.19만 올라가서 민주화만 대우 받고 있는데도 입만 열면 민주화 산업화를 동시에 미화하는 다수는 사실상 의심스런 사람들이다. 그들이 정녕 산업화를 존중한다면 5.16을 헌법에 명시할 수 있도록 박정희의 진면목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줘야만 한다.

그리고 군사독재라고 하지 말아야 한다. 박정희 시대를 씹으며 지금같이 큰 것은 그대 조선일보가 모든 것을 잘했기 때문이 아니고 빨갱이들의 대척점에 선 스탠스 때문이다. 그래서 빨갱이들은 방송으로 균형을 잡은 것이다. 그럼 조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그런데도 조선일보가 5.18 역사바로세우기(역사망치기) 재판을 통해 역사를 난도질하게 한 김영삼과 빨갱이 김대중을 위해 너무나 많은 노력을 한 과오에 함몰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잘못되게 이끌어간다면 조선일보의 약점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세력들에게 할큄을 당해도 동정도 받지 못하며 역사 저편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김창균은 신군부라는 용어를 김일성이 왜 지어냈는지 곰곰히 연구해보시기 바란다. 쿠데타였다면 왜 그리 장기간 걸렸는지(말도 안돼), 또 전두환이 5.18 광주에 관여를 하기는 했는지 연구해 보기 바란다. 연구와 분석을 안 하면 아무리 신문사 논설위원이라고 할지라도 북괴의 앞잡이 논리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라서 그 영향력이 크니 책임도 크다. 한마디로 5.18은 반란이니 좌빨 말고 전문가다운 전문가와 탈북자들에게 물어보고 제대로 안 후 아는 척 하기 바란다. 국군이 무슨 학살한 것처럼 냄새 풍기지 말지어다.

<당시 한국 사람들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다. 민주화 세력에겐 저항공간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기댈 곳은 바깥세상뿐이었다. 미국이 신군부 쿠데타를 좌절시키지 않겠느냐는 '순진한' 생각을 품었던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그런 기대와 달리 미국은 한반도 안정을 위해 전두환 체제를 현실로 받아들였다. 이 땅에 반미(反美)의 씨앗이 싹튼 순간이었다.>

반미의 씨앗이 5.18 전에는 없었냐 ^  ^ 리영희는 뭔고? 알려주랴! 반미는 해방 직후 미군정 때 소련과 김일성과 박헌영과 그외의 다수 빨갱이들에 의해 발아했다. 그래서 4.3 제주폭동, 대구폭동, 여순반란사건이 발생했다. 위 내용은 반미의 원인이 빨갱이들이 아닌 우리 국군이 될 수 있는 심각한 오류다.



흐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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