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참전 용사의 소회와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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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강 작성일11-03-07 22:40 조회1,95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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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감시의 사선을 뚫고 남쪽을 택함으로서
탈북자가 2만여 명을 돌파하는 기간 동안에
무한대의 자유 속에서 남에서 북쪽을 택했던
탈남 월북자는 과연 몇 명에 이르고 있을까?
평양에 가서 김일성 김정일 만세를 불렀던
한 사이비 목사도 결국은 제 발로 걸어서
지금은 대한민국 감옥을 택한 것을 볼 때
그 숫자는 많아도 200명 미만일 것이리라.
국민들이 누리는 자유와 인권과 삶의 질 면에서
성공과 실패의 판정은 최소 100:1로 끝이 났으니
한반도의 반만년 역사위에 영원 최고의 정통성은
자유 민주와 시장을 택한 대한민국과 함께 할지니!
북한의 6.25 기습남침을 막아 냈던 6.25 참전용사에 이어
국방과 산업발전의 기초를 닦았던 베트남 참전용사들에게
이제야 대한민국 국가유공자의 공식인정을 위한 절차가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다니 두 주먹을 들고 대한민국 만세!
이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국군의 당당한 정통성을
뒤늦게 인정하는 첫 걸음이기에 그간 저마다의 위치에서
참전용사로서의 응당한 명예를 찾기 위해 애썼던 전우들과
베트남 참전 유공 전우회의 오랜 노력에 높은 경의를 표한다.
대한민국의 국방을 위해 20대의 젊은 나이에 베트남전선에서
목숨 걸고 싸웠던 청년들이 이제는 모두 60고개를 넘겼으니
유명을 달리했던 전우들의 생명이 더욱 아름다울 수 있도록
우리들 자신들보다도 대한민국 국방을 먼저 생각하는 분위기가
베트남 참전 용사들의 참모습으로 현역의 장병들과 젊은이들
마음속에 새겨지기를 30만 참전 용사의 한사람으로 기원한다.
그리하여 우리들이 모두들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더라도
가슴만은 펴고 후손들로부터도 높은 인정을 받게 되어
대한민국이 세계의 으뜸국가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젊었던 시절 맹호 백마 청용의 함성으로 두 손 모아 빈다.
2011.3.8.18:00
솔내 마을에서, 인강
www.rokfv.com 인강칼럼
댓글목록
고래고기님의 댓글
고래고기 작성일" 짝짝짝! "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너무늦어 죄송합니다. 625참전용사 베트남전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인정 입법절차를 신속히 만장일치로
처리하길 바란다.
최우선으로 고엽제 피해로 신음하는 장병전우와 생존 625참전용사들의 후생과 보훈에 최고의 예우를
해줄것을 기대한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인강 한광덕 장군님!
1950년대 전후의 처절했던 생활상을 요즘 젊은이들은 모릅니다. 이미 60년전의 얘깁니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1960년대의 베트남 전선 참전당시의 한많은 보릿고개를 요즘 젊은이들은 모릅니다.
왜 저희들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들이 베트남 정글 속에서 전사를 했는지,
뭣때문에 고엽제를 뒤집어 쓰고 평생을 병신 아버지로 살아가야 했는지를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인강 한광덕 장군님의 글을 그곳 'ROKFV'에서나,
또 이곳 'SYSTEMCLUB'에서 읽을때마다 조국을 위해 그 아까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신 선열들과 6.25 전선에서나 베트남 전선에서 산화하신 선배 어른들과 동료들의 위국충절을 되새기게 되곤 합니다.
고맙습니다.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작성일
베트남 참전 하신 어르신이군요
대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