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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군사혁명 일어날 것인가 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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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pitaph 작성일11-03-03 13:17 조회2,047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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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혁명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에 다시 한 번 더 군인이 등장하여 붉은 무리를 소탕하고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해 줄 것을 기대하는 염원이 크다. 나도 김대중의 때로부터 그 꿈을 꾸기 시작하여 노무현의 때에는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제 2의 군사 혁명이 일어나서 반역 도배들을 소탕해 주기를 염원했다. 그리고 지금도 혁명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염원이 크다. 나는 그 길만이 나라를 되살리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다. 국민 대다수의 염원도 크고 그러므로 혁명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 보였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군사혁명의 가능성은 나의 기대만치 크지 않아 보인다. 그 이유는 김영삼이가 입버릇처럼 자랑, 공언하고 다니듯 정치권이 군사 혁명 가능성의 싹을 싹둑 잘라버렸기 때문이 아니다. 내 생각에 군사혁명이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지금의 국가 규모가 군사 혁명에 의해 탄생할 군사 정부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는 점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때와는 달리 지금 한국의 덩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는데 군사 정부의 능력이 사회 전반을 장악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또한 전과는 달리 혁명의 범주도 광범해지고 그에 따라 참여자의 수도 많아져야 하는데 참여자가 많아지면 혁명의 생명인 기밀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고 참여자의 수가 적으면 성공도 쉽게 점칠 수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차선으로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군이 다음과 같은 방식, 군사 혁명이 아닌 내부 혁명을 통해 혁명에 버금가는 공헌을 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군은 국가 안보의 핵이다. 군은 국가의 최후 보루이다. 군은 국가의 중추이다. 그러므로 군이 무너지면 국가도 무너진다.


그런데 우리의 군은 정치의 하수인이 되어 있다. 국가의 안위를 담보하여야 하는 군이 정치의 하수꾼이 되어 있다. 그리하여 국위를 지켜야 하는 군이 국위를 위협하는 정치가 탄생하여도 그 정치의 시봉이 되어야 하는 처지이다.


우리의 군은 국방 장관이 정치의 손짓에 따라 결정되고, 별을 다는 장군들이 정치꾼의 입김에 따라 결정된다. 군의 고유한 권한도 정치인의 손에 쥐어져 있고 그리하여 군의 최고 결정도 군의 뜻에 의해서가 아니라 군대 경험 하나 없는 청와대 비서관들의 손에 의해 결정된다. 국방장관의 발언도 비서관이 쪽지 한 장 전달하면서 통제를 한다. 정치 출신 차관은 장관 몰래, 장관을 따돌리고 예산을 편성한다. 우리 군이 적군의 총알받이가 되어 죽어도 총을 쏘라는 명령이 있기 전에는 응사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다. 군은 정치의 하수인, 허수아비인 셈이다.


이래가지고서야 군에 무슨 체통머리가 서며 위엄이 서며 책임 의식이 생기겠는가. 군이 무슨 자긍을 가지겠는가.


군은 독립되어야 한다. 군은 국가 안보의 중추로서 그에 합당한 지위와 독립성을 가져야 하며 그 지위와 독립성을 직접 국가와 정권에 요구하고 관철시켜야 한다. 군은 군 스스로 인사, 군정, 의사 결정권, 자율권을 가지는 조직이 되어야 하며, 정치꾼의 손에 좌지우지되는 군이 아니라 스스로 독립하는 군이 되어야 하며, 적어도 정치꾼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할 능력은 갖추는 군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군은 정치와는 독립된 국가 안보의 최고 권위로서 정치권의 안보 위협을 견제하고 나아가서는 정치권의 위협을 통제할 만한 능력을 갖춘 집단으로 거듭나야 한다.


군이 내부 혁명을 통해 군사 혁명에 버금가는 혁명을 완수하고 국가 안보의 든든한 중추로서 그 엄위한 모습을 보여 주는 군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예전처럼!
헌병들이 시내에 도보 순찰을 돌고 트미하게 보행하는 썪어빠진 정신 상태 및 희희덕 거리면서 흐느적, PC방이나 들락거리고, 은행의 현금기 앞에 서성이는 군인들 죄다 군풍기 적발하고! ,,. 부사관 어떤 중사들 간부를 보면 모자도 쓰지 않고, 군기가 싹 빠져서,,. 이대론 않 됨! ,,. ///

또, '헌병'들의 근무 상태까지도 지적하는 '衛守 巡察(위수 순찰)'도 부활시켜서 운영하고! ,,. 알기나 하는 지 '衛守 巡察!' ,,.

군부대 마크들도 예전처럼 칼라로 된 걸 다시 부착해야! ///
부대 마크의 검은 색! 이는 마치 죽은 사람들 장례지내는 喪章(상장)처럼 검은 색이 연상되서,,.
칙칙한 갈색도 우리 민족 정서와도 부합되지 않고! ,,. 꽤나 위장을 도모하면서 생각해주는 것 같지만,,.

목에 두르던 병과별 색채가 다양하던 마후라{muffler} 착용도 부활해야!
보병 : 수박색, 포병 : 감적색, 기갑 : 황색, 통신 : 암록색, 헌병 : 백색, 병기 : /// 등!
자기 부대의 긍지심 및 병과 상징을 지니게 하도록 심어주는! ,,.

도대체 우에 장성들 뭐하냐? 난 전남 상무대 보병학교 피교육자 대위들에게 고등군사반 OAC 교육시 '군기'란 말! 해당되지도 않아, 일절 거론조차를 않았었지만, 이렇게까지나도 될 줄은 상상조차 못 했었다! ,,. 장성들은 쓸개도 없나? 군대갔다오지도 않은 '유 시민'같은 애들이 21사단 오니깐 설설기면서 사진이나 박고,,. 옐라이 썅{夜來香(야래향)}!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군의 독립...!
그게 실현된다면, 이 나라에는 불안이 없을 것입니다.
민노당, 민주당 이 잡렬의 것들이 국회에서 이 얘기가 나오면 입으로 반대를 할 것이고,
한나라당은...
이런 것 생각도 못하고 있으려나요?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http://www.gayo114.com/p.asp?c=7556712315 ↔ 제목: 야래향 / 가수: 심연옥
앨범: 옛노래 스페셜 No.19 - 방운아,백년설,심연옥 외 / 가사: lijuwon님제공
+++++++++++++++++++++++++++++++++++++

軍部에 정상배(政商輩)롬들의 입김이 일절 쐬이지 못.않도록 노력하셨었었던 분들! 그분들이 그립읍니다. 휴전 직전 '반공 포로 대석방'을 주도하셨었고, 민주당 전남 고흥군 개케원 롬이 술집 료정에서 '全南 地區 兵事區 司令部{오늘날의 병무청} 소속 軍醫官 대위를 불법 소지한 권총으로 사살하고도, 이튿날 술깨니깐 자수했던 롬을 불문 곡직 체포해서 처리했던 '원 용덕' 헌병총사령관님!

'백 선엽', '이 형근' 대장님! 그리고, 죽엄을 각오하고 빨갱이 좌익들과 몸으로 부딪치면서 사투를 벌리기까지하셨던 '김 창룡' 특무대장! 주월 육.해.공군.해병대 총사령관 '채 명신' 장군님! ,,. ///

요즘 '김 관진' 국방장관님이 '물어보지 말고, ≪先 措置(선 조치), 후 보고(後 報告)!≫ 하명하신 말은? 〓  바로 '채 명신' 중장님의 금년 새해 신년사에서 거론하신 말씀! ,,. /// ↙
http://www.youtube.com/watch?v=dEfJjzzQ8d8&feature=player_embedded [14]
강원도 춘천의 '김 찬수' 敎監님께서 '채 명신'장군님 새해 신년사 동영상 게재하신 바, 고맙!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지나간 그 옛날에 푸른산 잔디 위에서, 나란히 마주 앉아 속삭이던 그 때가 그리워져요
낯설은 달빛 아래서, 그대와 부르던 노래. 지금은 사라진 꿈. 내 마음은 언제나 외로워져요
예라이샹, 예라이샹, 애달픈 호궁의 소리. 언제나 돌아오려나 구름 같은 그 님아
오늘도 이슬 젖어 끝없이 헤매이며, 사라진 옛 추억을 가슴 안고 언제나 울고 있어요

지나간 그 옛날에 푸른산 잔디 위에서, 나란히 마주 앉아 속삭이던 그 때가 그리워져요
낯설은 달빛 아래서 그대와 부르던 노래 지금은 사라진 꿈. 내 마음은 언제나 외로워져요
예라이샹, 예라이샹, 애달픈 호궁의 소리. 언제나 돌아오려나 구름 같은 그 님아
오늘도 이슬 젖어, 끝없이 헤매이며, 사라진 옛 추억을 가슴 안고 언제나 울고 있어요

예라이 샹~, 예라이 샹~  옐라이 샹~~~. 외국 번안곡 ㅡ ㅡ ㅡ  1950년 최초 발표.

epitaph님의 댓글

epitaph 작성일

좌빨들도 군이 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군을 능멸하는 행동도 서슴치 않는 것이지요.

정선생님. 지~나간 그 옛날에~ . 구슬픈 멜로디의 노래이지요. 저는 고복수님의 목소리로 즐겨 들었었고 요즘도 가끔씩 흥얼거리기도 합니다. 정선생님의 그 추상같은 정의감이 허공을 맴돌고 있으니 저도 마음이 허전합니다. 그러나 또 씩씩하게 행군가를 부르시죠.

소강절님. 건투를 빕니다.

강력통치님의 댓글

강력통치 작성일

김대중 집권시 가장 먼저 실시한 게 군의 숙청입니다.

대대장급이상은 전부 물갈이해서 붉은 사상이 가득한 자들로 채웠지요.

이게 벌써 13년전부터 진행된 일이니
제대로 된 직업군인은 씨가 말랐다고 봐야 합니다.

6.25남침에 참전하여 나라살린 분들이 현역의 장성이나 영관장교들이 구성되어 있던
1961년 당시와는 군의 혁명역량이 다릅니다.

참담한 조국의 멸망을 막아주는 것은 오로지 주한미군의 실존과
한미연합사라는 것뿐입니다.

이것 2가지도 시한부이니 김정일공산독재깡패집단과 한국내 김정일 부하들은
기고만장하고 ,기회주의자들은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뭐가 죄가 되냐며
눈깔 빨갛게 뜨고 발광질입니다.

통탄할 일이지요.

무안계님의 댓글

무안계 작성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닌 군사혁명이 어서 빨리오라!!!

문헌도사님의 댓글

문헌도사 작성일

대한민국 역사상, 반세기만의 새로운 제2의 무혈혁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1961년에 30~40대의 신진의 세력이 주축이 되었던 것처럼, 그 희망을 기대합니다...

화룡님의 댓글

화룡 작성일

벼르지만 말고 빨리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아무리 참고는 있다지만, 군부에서도 참는 데는 한계가 늘 있게 마련! 군부에서 이토록 수모를 당하면서도 가만히 있을까? ,,. 우리들 모두는 지지.성원을 보낼 준비.여건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야! ///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오매불망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이제는 꿈속에라도 그렇게 되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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